게임은 즐기기 아닌가?
요즘 여성부 기타 등등 때문인가 게임을 예술로, 게임을 문화로 보려는 경향이 많다.
물론 좋다. 게임을 예술로 보고 문화로 보는 것도. 나 또한 하고 싶은 말이다.
그런데 너무 미화하려고 하는 경향이 몇몇 보여서.... 그건 좀 싫다.
'게임으로 공부한다, 훈련한다, 재활치료 한다.' 와 같은 기능성 게임.
솔직히
웃긴다.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안들린다. 게임으로 공부를 한다?
물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게임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기능성 게임이다 뭐다 하면서 게임에 쉴드를 치려하지 마라. 우린
즐기기 위해 게임을 한다.
게임은 놀이다. 스트레스를 풀거나 현실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것.
우리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지 않은가?
그리고 인정할 건 인정하자.
게임엔 유해한 콘텐츠가 분명 존재한다.
GTA시리즈나 프로토타입을 보면 말 다 했다. 분명히 게임중엔 유해한 게임이 존재한다.
문제는 그 제재가 다른 콘텐츠에 비해 훨씬 쎄다는 것. (쏘우는 뭐냐)
게임은 예술이다라는 주장에 조금 태클을 걸자면
우린 너무 '노는 것'을 예술과 동떨어지게 생각하는 것 같다.
게임은 놀기 위해,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이 아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게임은 즐기기 위해 하는것, 그리고 즐기는 것은 얼마든지 예술에 포함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게임을 예술에 포함시켜 놓고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럼 뭐하러 게임을 하냐?
오직 예술을 위해 게임을 하냐?
난 즐기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
괜히 게임을 쓸데없이 미화하여 변명 하듯 말하는 것 보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따질건 따지는게 좋은 것 같다.
게임은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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