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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앤 소울 코스프레 관련 비화

http://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102347&board=36 주소복사


블레이드 앤 소울 코스프레를 스파이럴 캣츠가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서 봤더니


퀄리티 하나는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한국 최고라는 명성답게 의상 세세한 부분, 머리 스타일까지 신경써서 재현해 놓았더군요.


사실 전 코스프레라는 서브컬쳐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리그오브레전드 관련 코스프레가 커뮤니티들에서 화제가 되면서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게 되더군요




난 그냥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예쁜건 맞는데 화장과 사진빨이 굉장한거라 실물은 연예인급이나 뭐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코 성형인거 같다나.. 근데 뭐, 여자들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남소유의 복장은 몇년쯤 전부터 종종 보이는 "한복 드레스"입니다. 전통 한복에서 윗 저고리만 


없앤 디자인인데, 이걸 외국 사람들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네요.


일단 이왕수 디렉터와 블레이드 앤 소울아트팀에 찬사를 보내고 재현하신 스파캣 의상 제작자 


분들에게도 찬사를, 특히 눈에 띄는건 남소유의 머리장식인 저 백합모양 비녀인데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정말 비슷하게 재현해낸듯 보여 놀랍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정말 비슷하네요, 원작 캐릭터를 잘 소화해준 미유코 씨게에도 찬사를,



블레이드 앤 소울 코스프레는 나름 사건이 있었죠,


몇년전 지스타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부스(NC소프트 부스)에서 일어난 일이었죠.



문제의 블레이드 앤 소울 코스프레



분명하게 밝히고 들어갈건 이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은 타샤씨가 아니고 스파이럴 캣츠와 


아무런관련이 없는 분들이시라는 겁니다. 이걸 밝히고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뒷 이야기를


보시면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의상을 보면 아시겠습니다만, 두 옷은 게임 내의 진족의 무림초출과 추풍낙엽을 재연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프로모션 영상과 공개 스샷에 공개된 몇장의 사진을 보고 저정도로 재현한거니 참 


대단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 재현도가 너무 높았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두 의상은 다른 블소 의상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노출도가 높고 선정적인 의상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림초출 의상을 입으신 여성분은 하의가 거의 다 노출된 상태입니다.


비키니 팬티에 가까운 하의에 뒤는 T백... 입니다. 


엔씨측에서도 지나치다고 판단했는지 두분은 곧 행사장에서 퇴장조치 됩니다.


하지만 당시 지스타에 참석했던 수많은 카메라맨들에 의해 사진은 이미 찍힌 상태였고, 


인터넷을 통해 배포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사진 한장에 무림초출 코스프레를 하신분의 


아랫쪽 음X가 찍힌 사진이 유출되었고 이걸 계기로 블소를 치면 자동완성어로 "블소 코스프레",


"블소 코스프레 음X"가 나올 정도가 되며 미디어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비난과 질타가 쏟아지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사고"로 남겠습니다만... 


인터넷 이용자들 특유의 가벼움과 성급함이 일을 더욱 키웁니다.



당시에 체샤씨(한국의 유명 코스어)는 '날으는 바늘'이라는 코스프레 의상 제작업체를 이끌고 


계셨습니다. 그때도 한국에서 굉장히 고퀄 코스프레를 하시는 분으로 코스어나 그쪽계열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 꽤 유명했었고, 아마 코스어로 이름이 알려진 유일한 분이었던지라


(필자도 너머너머 들어본적이 있을 정도였으니),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저 사진의 코스어가 체샤씨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체샤씨가 운영하던 홈페이지(블로그..?)에 테러가 가해지기에 이릅니다. 인신공격, 


등등 인터넷에서 흔히 안티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들이 행해진 것이죠.



사실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나친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이 사건도 역시 그런 맥락의 일화로 볼 수 있겠지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이나 아니면 사회적으로 그런 이유없는 악의와 차별을 


받아본 경험이 한두번은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이런 일들을 자기 손으로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런 행동을 용납해서는 안되겠지요... 하나의 사건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세가 정말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실 게임도 별반 다를건 없지요, 요즘에는 많이 나이졌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근 6개월간은 그런거 같지도 않군요)




사실 게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글입니다만, 일단 게임을 소재로 한 코스프레에 관한


이야기이고, 게임이 단순히 모니터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다양하게 즐긴다는 의미로는


게임을 즐기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롤 커뮤니티에서는 자주 보이시죠ㅋ


게다가 요즘 게임이 이유없이 사회적으로 질타당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건과 겹쳐지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기도 하고, 한때 꽤나 이슈가 되었던 사건인지라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것


같아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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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모든 장르의 게임을 사랑합니다.

 

요즘엔 롤밖에 눈에 안들어오지만...

 

블소랑 디아블로3도 합니다, 업데이트 때마다,

 

스팀의 자비없는 20단할인 컴보에 여지없이 지갑을 털리는게 일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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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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