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은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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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노스가 해체되기 전, 디아블로3의 개발 초기 스샷.]

[이때 개발 초기 단계의 디아블로3은 디아블로2 아류작 같다고 무산되고]

[지금의 디아3로 다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

 

디아블로3이 도마에 올라왔군요. 

비평해보자면 디아3가 디아블로 시리즈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며, 실망감이 대단히 큽니다.

디아3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속 빈 강정입니다.

지겨운 난이도 반복, 헬에서 끝내도 될 것을 컨텐츠의 부재 때문인지

불지옥까지 만들어놓고 난이도만 올려놓은 것을 컨텐츠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Q. 너무 빨리 공략이 이루어지면서 컨텐츠의 너무 빠른 소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타카 야스다: 우리에게는 불지옥 난이도가 준비되어 있다. 그 한 마디로도 대답이 되지 않을까. 또한 캐릭터(클래스)도 여러 종류가 있고 저마다 다른 스킬,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모두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옆 동네의 디아블로3 인터뷰 내용입니다.

시네마틱 선임 프로듀서 타카 야스다씨는 디아블로3의 빠른 컨텐츠 소진의 대응책으로서

불지옥을 지목했고 부 캐릭 육성도 컨텐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지금 만렙 악마사냥꾼으로 불지옥 액트1을 깨고 있고 매우 지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지옥 난이도의 추가로 한번 더 사냥의 반복을 느끼고(적어도 디아2에선 몹 색상이라도 달랐죠.)

경험치도 오르지 않는 반복 클리어에 지겨움을 느껴야합니다.

왜 플레이어가 지겨움을 느끼는데도 만렙을 낮게 설정하고 난이도를 늘렸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 불지옥의 심각한 난이도 설정 탓에 근접 캐릭터는 한 방에 죽어나갑니다.

오히려 디아2 시절처럼 99레벨에 헬까지 있는 것이 더 괜찮았는데 왜 지금의 동선을

채용해야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장팩이 나오면서 만렙이 확장될 수도 있습니다만.)

 

디아3는 만렙이 60까지고 불지옥이 최고 난이도입니다.

난이도 하나가 늘어나면서 헬에서 60만렙을 찍고 불지옥으로 넘어오는 플레이어가 대다수인데

이렇게 되면 이미 만렙이기에 할 게 템파밍밖에 없습니다.

물론 디아의 주요 컨텐츠로 템파밍을 꼽는 분들이 많은데 이거 또한 맞는 말이지만

이런 구성으로는 당연히 게임이 루즈해지기 십상입니다.

몬스터 잡아도 경험치도 안 오르고 그저 템이 떨어지길 보면서 사냥하는데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또 이런 컨텐츠의 난에 시달리면서도 열심히 파밍한 아이템을 사용할 컨텐츠인 PvP를 출시 판에 담지 않은 것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정말 이상한 게 모순이 많고 일곱 군주의 검은 영혼석은 어떤 배경에서 무슨 식으로 탄생했는지, 아래 글의 꿈바라기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옥의 헬 포지에서나 파괴할 수 있는 영혼석을 아드리아가 파괴하겠다며 의식을 준비하는데 티리엘은 그것을 수긍하고 거기에 너무 뻔하게 아드리아가 배신합니다.

스토리에 긴장감이 없고 예상되는 뻔한 내용이 꼭 삼류 소설이라고 밖에 생각되질 않습니다.

 

그래픽은 와우 그래픽을 뭉개놓은 것처럼 샤프효과도 없는데 이는 완전 성의없이 만든 것 처럼 보이고, 특히나 요새 게임같이 않게 텍스쳐 해상도도 너무 떨어져 보입니다.

(비공식 그래픽 패치를 하면 그나마 괜찮게 보입니다만....)

흔히 게임성이 좋으면 그래픽이 무슨 상관이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기존 작과는 너무 갭이 큰 디아블로3, 전설의 계보를 잇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받아들여야 할지요. 서버 막장 운영 하나 만큼은 기존 작에서 잘 전수된 것 같은데....

3은 블리자드의 후광이 아니었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삼류작 취급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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