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사 뜬 M.O.E와 여신의 키스를 해 봄 잡담
여신의 키스를 먼저 했었는데, 일단 튜토리얼을 보면서 시나리오 작가를 때리고 싶다는 느낌을 받음.
아니, 아마 그런거 없었을거임. 작가라면 그렇게는 안 쓸 테니까.
뭐 그건 넘기고, 어차피 게임인데 나같은 사람 아니면 누가 텍스트를 읽는답니까?
어쨌든, 캐릭터들 그림이 이래저래 움직이길레 신기해서 그거 보면서 전투 몇 번 깨작임
그림 움직이는건 그 라이브2D인가 하는 그 효과가 아닌가 싶은데 저는 전문지식 모르는 바보이니 확실찮고.
전투는 대체로 자동전투에 스킬 타이밍 오면 그걸 눌러주기만 하면 끝. 전투 개입 요소는 전투 시작 전 진형짜기가 대부분.
이건 역시 재미가 없군 하고 삭제. 그림은 예뻤음.
로봇들이 재미있게 생김 ㅋㅋㅋㅋㅋ 이게 뭐랄까나 진짜 취향이 독특한? ㅋㅋㅋㅋ 좀 만들기 귀찮았구나 싶은 놈도 있고.
아 맞아 우리 애들이 싸우다가 개피가 되면 대사 치면서 옷이 찢어짐.
그 키스 부분은... 나같은 사람에겐 왠지 소름끼쳤음. 사실 그게 가장 정 떨어진 부분.
그냥 팔에 혈청을 주사하란 말이야 점막 접촉 하려들지 말고...
다음은 M.O.E임 이게 뭐의 약자더라 마스터 오브 에로?
어쨌든 이것도 로봇이 나온다. 여신키스가 신기하게 생겼다면 이건 비교적 건담에 더 가까움.
(건담을 진지하게 본 적이 없으므로 그냥 느낌껏 하는 소리)
물론 로봇 이전에 로봇은 들러리고 주력은 여자애인 게임이지. 그런 게임이 그렇듯 여자애들이 예쁨.
근데 신기한게 그림만 있는게 아니라 3D로도, 그리고 VR로도 볼 수 있었는데
저는 매직아이 마스터리 만렙이라 폰 VR 따위 보조기구 없어도 10초만 집중하면 VR의 세계에 빠질 수 있음.
그래서 봤는데 음. 이하생략.
전투는 여신의 키스보다 훨씬 더 재미있음. 턴마다 내 진영의 로봇들을 조종해서 자리배치하고 공격하고, 적 턴에 적이 그걸 하고.
다만 게임에 적응이 잘 안 돼서(카드 모아서 강화하는 부분) 그냥 삭제.
다음엔 데스티니 차일드인지 하는거 해봐야지 하고는 있는데 스토리 읽다가 오글거려 못 견디고 지울 것 같은 느낌이 듬.
여러분 디펜스 게임 좋아하십니까? 던전 워페어 하세요 진짜 재밌습니다.
발열이 심해서 장시간 겜하다 손가락 끝이 바삭바삭 말라서 하루종일 아프긴 했지만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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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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