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2 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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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다양성은 몸매로 결정되지 않는다. 잡담
-_-!!!!!
확실히 오버워치에서 뒷태든 옆태든 누군지는 알수있져...음...
Q. 한창 이슈가 되었던 트레이서 승리 포즈 수정 사건을 기억한다. 당시 수정을 하느냐 마느냐, 어떻게 하느냐 등으로 이야기가 많았고 그럼에도 블리자드는 다양하고 공정한 문화 트렌드를 담아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에 대한 개발팀의 생각과 개발 기조는 어떤가?
A.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에 있어서, 우선 확실한 것은 단지 여성의 신체 형태로만 그런 다양성이 나눠져 있는게 아니란 것이다. 캐릭터 크기도 다양하고, 기원도 다르다. 누군 로봇, 누군 동물이고, 누군가는 사이보그다. 이처럼 영웅의 구분은 성별만으로 가를 수 있는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캐릭터를 보면 그 캐릭터를 바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영웅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캐릭터들을 준비해야 한다. 각각의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주려는 것이다. 스나이퍼를 하고 싶다면 위도우메이커를 하면 되고, 샷건을 좋아한다면 리퍼를 하게 된다. 항상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다양성이란 단순히 여성의 신체, 몸매나 외모뿐만 아니라 맵, 캐릭터성, 성격과 마인드, 기원 등 다양한 면에서 다루어지고 결정되는 것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유저들이 더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사랑하고 오랫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영웅들의 컨셉은 잘 잡혀있는 것 같다. 트레이서의 경우, 사실 그 포즈는 개발진에서도 별로 성에 차지 않아서 고치는 작업 중에 있었고, 당시에 이슈가 되어서 적용한 것이다. 그리고 이는 개발진에서 트레이서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현재 컨셉 상으로는 더 변화를 겪을 것 같진 않다.
자세한기사 : //www.inven.co.kr/webzine/news/?news=156906&site=over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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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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