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과연 Good Company인가? 잡담
니미럴 ubi가 서버점검이랍시고 안 풀어서 글 적습니다.
다같이 마더빠더브라더뻐킹 UBI!
역시나 혼자만의 횡설수설이라서 잡담란에 적습니다.
삼성은 과연 좋은기업일까요?
여기서 좋은 기업이란 매출과 이익의 달성에 따른 분류가 아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은 많은 복지단체에 기부를 하고 선의의 이름으로 남고자 많은 campaign을 벌입니다.
굳이 그 예를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많은 캠패인과 기부를 해서 딱히 어떤걸 집기가 그러니까요.
이렇게 삼성은 자기 그룹의 이름을 홍보하고자 또는 좋은 이미지로 남고자 많은 일들을 합니다.
이는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허나.. 과연 삼성이 좋은 기업일까요?
많은 이들이 쉬쉬하는 삼성반도체 백혈병 논란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2007년 고 황유미씨의죽음으로 알려진 논란인데
'삼성 반도체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백혈병과 뇌종양,유방암등의 발병비율이 매우 심하다' 라는거였습니다.
(병명의 일부만 적었지 더 많습니다.)
같은 해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발족됐고 이 대책위원회는
삼성반도체와 전자부분에서 백형병,뇌종양,유방암등의 질병 발생 사례를 알리고 삼성의 사과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물론 삼성은 부인했습니다. 백혈병이나 기타질병이 직업으로 인한 병 즉 직업병이 아니라고요.
사실 이거 인정하면 참 골치 아픕니다. 이에 대한 피해자가 자진신고한 수만 160여명이고 그중 60여명은 사망했거든요.
보상금 문제는 둘째치고 기업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부를테니 삼성은 부인해버립니다.
그리고 백혈병등과의 무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의 인바이런사에 의뢰해서 조사해보니 상관없다라는 답변을 얻었죠.
문제는 여론. 여론은 대책위원회의 편이었고 결국 2011년 서울행정법원에서 고 황유미씨와 이숙영씨등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했고
다음해에는 삼성반도체에서 5년이상 근무한 직원의 혈액암에 대해 산재로 승인했습니다.
그리고 같은해에 사망한 송모씨에 대해서도 산재가 인정됐고 외국 언론과 학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패배를 인정한 삼성은 다음해에 대책위원회와 대화를 시도했고 대책위원회에서도 승낙.
물론 소송은 계속 됩니다.(그 결과는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이렇게 삼성은 산재에 대해서 무관심 한 편입니다.
자 그리고 노조문제에 대해서도 삼성은 매우 강한 부정적 입장입니다.
무노조원칙을 내세워 어용노조를 두고 노조를 만들려는 시도자체를 막고 시도하는 사람을 박해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노조는 강성노조를 떠올리게 합니다. 대표적인게 현대,쌍용 등이죠.
하지만 아예 막아버린다는 것 자체가 노사관계에 있어 일방적인 관계로 흐르게 만들기에 좋지 않은 일입니다.
이에 삼성은 여전히 무노조원칙을 내세우고 타협따윈 안합니다.
노조가 없는 기업은 건강하다 볼수가 없죠.
더군다나 삼성이 예전 최악의 기업에 뽑힌것을 아십니까?
노사관계 있어 혼탁한 회사로 세계 최악의 기업 No.3로 뽑혔습니다.(2012년)
물론 사람들은 삼성이 이러하다는 걸 잘 모릅니다.
백혈병논란 역시 파묻힐뻔 하다 대책위원회의 활약덕분에 알려진거지 삼성이 묻기위해 노력을 다 한거죠.
삼성이 한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반농담으로 삼성이 망하면 한국도 같이 망한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그 비중이 높죠.
하지만 그 비중이 높음에 불구하고 삼성은 이미지개선만을 위한 캠패인등을 할뿐 선한기업으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적을 천민자본주의와 배금주의와 관련되어 있기에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평소 생각하는 삼성의 이미지. 그리고 실제 삼성이 약자를 짓밟고 억누르는 실제 모습.
어떤게 맞는걸까요?
-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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