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드래곤즈 인터뷰에서 신기한 점 잡담
8:30초 부터 보시면 이매진 드래곤즈가 한국 음식에 대해서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8:49초에서 벤이 말하는 미국내에서의 한국음식과 한국에서의 한국음식의 차이점을 설명할때가 바로
경탄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한국음식"이 아닌 그 음식의 "한국스러움"의 차이점을 미국 본토 백인에게서 지적당하는것을 볼줄이야...
확실히 미국에서 파는 한국음식은 대부분 그 중요한 풍미가 빠져있단 말이죠.
여기서 파는 짜장면은 여러분이 아는 그 짜장면이 아닙니다.
미국 살면서 정말 불만스러운 점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엄마음식"은 보통 그 사람의 취향을 본질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데
저희 어머니는 요리를 참 잘하시는 분이었는데 미국에 오면서 우리 엄마가 하는 음식이 그 맛이 안 나요. 누구야 당신
만약 이런 글을 쓰는걸 엄마가 보고 있다면 바로 등짝스매싱! 쫘악!!!
최대한 덜 짠 맛을 내려는 경향이 생기셔가지고, 웬만한 음식은 다 밍밍한 맛만 느껴집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건강을 챙겨주시는건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먹는 낙만큼은 포기 못하겠어요.
(그래서 "한국음식은 나트륨이 많네 어쩌네", 사실이라지만 입맛 떨어지는 소리죠. 나름 건강 챙기고 살 줄 압니다.)
LA에서는 여기보다 음식맛이 나은 편이라던데, LA에서 자주 못 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확실히 이 산호세 주변의 한국음식은 "한국음식"이 아닌 "또 다른 퓨전요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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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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