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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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무료기부] 통역사를 꿈구는 몽골 시각장애 소녀 게를레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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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금 필요합니다.
몽골에는 장애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6개 특수학교와 지방의 2개 특수학급에서만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장애아동의 교육이 필요한지를 모르고 전문교사양성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집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학교에 나와도 교실에서 특별한 활동 없이 보내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몽골은 변화의 싹을 보이고 있습니다.
116번 시각장애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학교 시설물과 교과서 및 모든 도서에는 점자를 함께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20년 이상 장애아동들을 가르쳐온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과거 러시아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연수를 받은 경험이 있어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가 높았고, 그만큼 학생들에 대한 애정도 컸습니다.
현재 몽골의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대부분 일반교육을 전공하였고, 절반이상이 5년 미만의 경력으로 학생의 장애정도와 인지능력에 따른 개별수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규 선생님들은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 및 교수전략 등을 배우고 싶지만 현재 몽골에는 특수교사를 위한 교육기관이나 연수가 전무한 상황입니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수법으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교사가 많아진다면 장애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할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16번 시각장애학교는 졸업생 중 30퍼센트만이 통역사나 마사지사가 된다고 합니다.
친구들 선생님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게를레는
오늘도 통역사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게를레의 꿈을 옆에서 응원하는 선생님.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연수를 준비하는 그린티처스와 특수교사
우리가 이렇게 노력한다면 곧 몽골의 장애학생도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겠지요? 몽골의 특수교육을 위해서 여러분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다음 희망해에서는 기부자의 결제 기부 외에도 댓글 참여, 트위터로 알리기, 페이스북으로 알리기 등의 간단한 참여를 통해서 700원 정도를 기부 가능합니다.>
+언제나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_ _)
+14.10.20일 전까지는 [온라인기부], 14.10.21일 부터는 [온라인 무료기부]로 제목을 검색하시면 이전에 놓치셨던 사연들도 나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참여해보세요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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