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9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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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스타트는 두롯기가 치고 나가는 모양새 잡담
두산 VS 엔씨
1차전 : 축 일수독립일
지난 시즌 송일수 감독이 신명나게 망쳐놓은 두산의 팀컬러의 부활을 알리는 경기였습니다.
타선이 끌고가면 투수진이 쫄래쫄래 따라가는 콩산의 전통적인 모습은 작년 이도저도 아니던
두산의 야구에 통곡하던 팬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선발투수 마야는 4실점을 했음에도 만년유망주 김재환의 결승포와 못믿을맨 김강률이 믿을맨으로 화려한 복귀를 하며 윤명준은 그리도 소원하던 마무리에서 두산의 승리를 매조지었지만 점수 차가 벌어진 탓에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현수를 거르는 장면이 재미있는 볼거리였습니다
2차전 : 두산이 장원준을 맛본것인가, 장원준이 두산을 맛본것인가
7이닝에 피안타 9개, 사사구 2개를 곁들인 장원준의 1실점 퀄리티스타트+는 보고도 믿기 힘든 기록이 아닐수 없습니다.
84억이나 받으면서 두산에서 꿀빠는 장원준은 그가 협상왕 김주찬의 직속제자라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장원준이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두산 수비의 맛은 중독성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장원준은 두산의 호수비장면을 찍어내는 공장장이 되고 싶은 야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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