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2 2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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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무료기부] 키짐바니의 배고픈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잡담
//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557
인구 100만명의 탄자니아 자치령인 잔지바르는 세계 3대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구시가지인 스톤타운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관광산업이 발전되어 호화로운 호텔과 각종 위락시설이 있지만 도시를 벗어나 한시간정도 들어간 현지의 아이들은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일부다처제의 풍습을 가지고 있는 잔지바르는 온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각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들을 책임지며 따로 살아갑니다. 지참금을 주면 시집을 가야하는 문화 속에서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고 그나마도 구하기가 힘들어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는 일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또한, 생계를 온전히 엄마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방치되고 거리를 떠돌며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일쑤입니다.
잔지바르 키짐바니에 살고 있는 파울리나는 하루를 일찍 시작합니다. 주변 밭에서 농사일을 도와 생계를 이어가는 엄마가 해가 뜨자마자 일을 가시기 전 만들어주신 짜이(우유에 홍차를 넣어 끓인 차)로 아침을 대신하고 낮 시간 동안 엄마를 기다리며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루를 버팁니다.
아직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지 않은 파울리나는 엄마가 돌아오실 긴긴 시간을 외롭게 보내며 점점 말과 표정이 없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친구들과 거리를 떠돌지만 허기진 배로 땡볕을 돌아다니다 쓰러지기도 하고, 시장 변두리의 떨어진 이삭과 열매들을 주워 먹다가 배탈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인권이 낮아 늘 성폭력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곳에서 파울리나의 하루는 매우 위태롭습니다.
사단법인 온해피는 탄자니아 현지 법인 GMI-ZANZIBAR와 연합하여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의 대부분이 방치되고,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영양섭취로 각종 질병과 싸우며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되는 현실에서 안전한 공간과 깨끗한 음식의 중요성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앉아 함께 공부하고 밥을 먹는 아이들. 아이들은 점점 힘을 얻고,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존재다’라고 하지요. 더 이상 아이들이 배고픔과 불안함, 아픔과 힘겹게 싸우지 않고 희망찬 내일을 꿈 꿀 수 있도록... 동참해주세요!!
천원이면 키짐바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질 하루 영양식을 지원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작은 가치가 되어버린 천원. 의미 있게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지만 큰 의미를 담아 아이들에게 희망의 내일을 선물해주세요!
<다음 희망해에서는 기부자의 결제 기부 외에도 댓글 참여, 트위터로 알리기, 페이스북으로 알리기 등의 간단한 참여를 통해서 700원 정도를 기부 가능합니다.>
+언제나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_ _)
+14.10.20일 전까지는 [온라인기부], 14.10.21일 부터는 [온라인 무료기부]로 제목을 검색하시면 이전에 놓치셨던 사연들도 나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참여해보세요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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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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