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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무료기부] 길위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세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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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구조할 당시 정말 여건이 되지 않아 구조하지 않으려 했지만 눈앞에서 죽어가며 도망칠힘도없이
살려달라고 거친숨소리내며 울부짖던 아이를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도 하루 이틀만 늦었더라도 살지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
구조했던 날도 폐에 물이 차서 간신히 죽을 고비를 넘겼고,
구조할 당시 음식거부와 도저히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입안상태로 모든 사료를 물에 타서 
갈아 주사기로 강제 급여를 실시했고, 지금은 죽을 고비는 넘기고 살아있습니다.
목구멍과 이 상태가 엉망이라 우선은 6개 이상 발치를 했으나 앞으로 전체발치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은 씹진 못하고 삼키는 상황이긴 하지만 다행히 스스로 먹으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매번 먹다 외마디 날카로운 비명을 지릅니다…. 
이유는 목안전체가 부어있고 염증상태라 먹을때마다 강한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괴로워하면서도 스스로 먹을 의지가 생겼다는 것이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지금은 호흡기 상태와 피부 상태가 심각하여 우선 이 부분을 먼저 치료한 후에, 간에 손상이 
클 수 있으니 약을 잠시 멈춘 후 스테로이드제를 써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한달이 훨씬 지난 지금에도 여전한 콧물과 피눈물…. 늘 코가 막혀있어 힘든 숨소리를 내는데 
목안까지 부어있어 숨쉬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피부는 점점 나아지고 있으나 완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매일 호흡기 치료도 세번이상하고 계속된 치료에도 깊고 오래된 질병에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눈도 사물을 명확히 구분못하는것같아 다른치료가 추가되고있습니다,
이아이…..중성화도 되어있는걸 보니 주인에게 버림받은 아이로 추정됩니다.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구조해서 병원에 왔을 때 
움직일 힘도없으면서도 손길한번에 힘겨운 모습으로 꾹꾹이를 보여준 아이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 또한번 눈물흘렸습니다.
제가 스스로 해결하려 했지만 지금 이 아이 상태는 시간과 돈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언제 나을지…. 얼마나…. 몇 달이 더 걸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으면 방사하려 했지만 이렇게 몇 달 동안 사람손을 탄 아이를 방사할 수도 없고 
방사할경우 다시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이고.. 현재 임보처를 열심히 찾고 있고 안되면 저라도 
입양할 각오로 있지만 제가 끌어안더라도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이 되는 질병이라 다 나아야만 
뭐든지 할 수가 있는데 그 동안의 병원비가 너무나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구조를 안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
첫날 병원에 왔을 때 고비가 있었을 때 ..그때 ..그냥 잘못됐었다면…그랬다면 ….
잠시나마 이런 생각까지 들었던 제가 밉고 또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 흘렸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매일매일 하루도 안 거르고 아이의 면회를 가고.. 
매일 입원장을 깨끗이 닦아주고 이불털어주고 먹을것챙겨주고.. 소고기도 구워서 먹여보고 ..
면역력에 좋은 약도 구해서 먹이고.. 사람 손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하염없이 만져주고 사랑해주고 …
저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이 아이를 위해 다 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아이를 외면할 수 없어 구조했고 제가 책임지겠단 각오를 했지만
다친상처를 가진 아이들보다 현재 이 아이 같은 경우가 더 어렵고 힘든치료와 시간과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에도 지금 이상이 있는듯하여 다른 검사도 추가되야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계속 있으면서 새로운 문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저에게도..더욱더 힘든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도 병원비가 점점 쌓이니.. 향후 계획에 대해 물으시고… 
저 정말 염치없지만 기약 없는 아이의 치료에 병원비 일부라도 도움 받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리려합니다. 
한달 가량 되었는데..현재까지만 해도 거의 200만원이 넘게 나온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병원비가 얼마가 나올지 얼마나 더 걸릴지 기약 없지만..
아이를 살리고자 일부만이라도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저는 작년에도 다친 아이를 구조해서 400만원의 제 자비를 들여 살린 상태라 현재상황이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구조할 당시엔 앞뒤안보고 살려야만 된다는 생각으로 구조했고 ..
당연히 제가 살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쉽사리 낫질 않고…. 
아이도 길고도 힘겨운 싸움을 계속 해야하고 저도 계속 버텨내야하고... ..
.제가 이 아이를 지켜낼 수 있도록, 아이도 부디 잘 이겨낼 수 있도록 …
조금이나마 같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죄송하고 염치없지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 이 아이의 이름 랑이라고 지어놨습니다.. 다들 랑이에게 마음속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 희망해에서는 기부자의 결제 기부 외에도 댓글 참여, 트위터로 알리기, 페이스북으로 알리기 등의 간단한 참여를 통해서 700원 정도를 기부 가능합니다.>

   

+언제나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_ _)   

  

 

 

+14.10.20일 전까지는 [온라인기부], 14.10.21일 부터는 [온라인 무료기부]로 제목을 검색하시면 이전에 놓치셨던 사연들도 나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참여해보세요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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