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건강/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015-01-25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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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무료기부] 상처입은 아이들의 작은 공간을 지켜주세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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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동네, 그리고 모텔촌
디딤돌 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성남시 신흥동은 전국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달동네 지역입니다.
1970년대 이후 서울 및 인근 지역의 철거민이 대규모로 이전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이곳은 80% 이상이 반지하 다세대 주택지역으로 이루어져 이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 및 일용직 노동자 등 외부에서 저소득 계층이 계속 유입되면서 경기도 전체 기초 생활수급권자의 200,174명 중 9%인 18,063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달동네의 다른 이름은 모텔촌. 날이 어둑해지면 꺼져있던 간판에 하나 둘 씩 불이 켜지면서 유흥업소, 그리고 화려한 모텔 간판들이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심영구 연쇄살인사건이라 불리는 미용실 여주인 살해사건이나 중동 여인숙 주인 살해사건, 반지하
살인사건 모두 센터가 위치한 신흥동 및 인근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지역 내 치안 문제가 큽니다.
# 학교를 떠났다고 배움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학교를 떠났다고 배움을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배움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그리고 어디에서든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미션 아래 사회와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한 센터는 사실상 대안학교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학교 부적응, 우울증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아동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훗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저희 센터는 가깝게는 성남에서, 멀리는 용인에 사는 아이들도 다니고 있습니다.
# 월 70만원의 임대료
현재 정부 지침을 살펴보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에서 월세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봉사자 분들과 후원자 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노력과 도움으로 월세는 물론 모자란 식비 등을 보충하며 지금까지 운영을 해왔지만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실제 지출되는 금액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어 월세 납부에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 한하여 운영비 및 급식비 지원이 되고 있지만, 저희 센터의 경우 용인 등 타지역에서 오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이 아이들에 대한 프로그램비 및 식비 등은 자부담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상처를 안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다른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영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내칠 수 없어 센터에 다니도록 하고 있지만, 운영비 부족이라는 현실적 문제는 저희가 해결해야할 큰 산으로 남아있습니다.
사회와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에게도 교육받을 기회는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서명,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희망해에서는 기부자의 결제 기부 외에도 댓글 참여, 트위터로 알리기, 페이스북으로 알리기 등의 간단한 참여를 통해서 700원 정도를 기부 가능합니다.>
+언제나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_ _)
+14.10.20일 전까지는 [온라인기부], 14.10.21일 부터는 [온라인 무료기부]로 제목을 검색하시면 이전에 놓치셨던 사연들도 나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참여해보세요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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