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 0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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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기부] 언제 무너질지 위험한 할머니 집을 수리해드려요 잡담
//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025
올해로 81세가 되신 김OO 할머니는
54세의 아들과 함께 세종시에서 살고 계십니다..할머니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식도암이라는 무서운병을 진단받고
절제수술을 받은 건 지난 2010년의 일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 아이도 없이 그렇게 농사만 지으시며 두분이 외롭게 사셨지만
건강하나만은 늘 장담하던 아들이었습니다..
현재 할머니의 아들 송OO씨는 수술이후로 많이 약해진 몸과
조금만 걸어도 턱까지 차오르는 숨으로 어떤 일 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가정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 받으며 지원받는 금액은 월40만원이 전부입니다..
러브하우스가 전동면사무소의 김OO 할머니네 집수리 요청을 받고 세종시로 내려갔을때
두분이 사시는 곳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집에서 그동안 어떻게 생활을 하셨을까요...
집벽은 모두 흙벽으로 멀쩡한 곳 하나 없이 대부분 금이 간 상태였고,
문은 잘 닫히지도 않고, 어렵게 닫힌 문을 열려고 하면
집이 곧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보일러 시설이 없어 아궁이에서 나무로 난방을 하시다가
몇 년 전부터는 아궁이 마저 막혀
그 추운겨울을 전기장판하나로 지낼 수 밖에 없으셨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그간 얼마나 몸과 마음이 고생스러우셨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부엌시설, 수도시설도 되어 있지 않은 집에서
할머니는 여행용가스렌지와 밥솥으로 식사를 해결하시고
화장실도 재래식 화장실이라 관절염을 앓고 계신 할머니가 생활하시기 에는
너무나도 불편하고 위험해 보였습니다..
할머니집의 수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할머니는 매일 밤 혹시나 집 어딘가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맘 편히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바람불고 비오는 날엔 천정으로 후드득하고 흙 떨어지는 소리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곤 하신다는 할머니..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조금씩 모아 할머니에게 멋진 러브하우스를 선물해 드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희망을 나눠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음 희망해에서는 기부자의 결제 기부 외에도 댓글 참여, 트위터로 알리기, 페이스북으로 알리기 등의 간단한 참여를 통해서 700원 정도를 기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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