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30 2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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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운영하는데 고민이 있어여.. 잡담
아르마 게임 서버를 열고 있는데.. 잘 하다가 이번주따라 슬럼프가 온 거 같음
ORPG마냥 실시간으로 게임을 설계해주는 건데, 기존 같이 하던 클랜 인원들 중 몇몇 동생들은 군대가고 몇몇은 접속이 뜸해짐
게다가 서버 평소에도 자주 오는 인원이 대거 바뀜. 무슨 1년마다 일어나는 게임 세대교체 보는줄 알았음
인원도 바뀌고 게임 자체의 플레이어수도 줄어든건지 폭증한건진 모르겠지만 사람도 많이 안옴. 많아봤자 8명.. 예전엔 24명은 넘었었는데.
플레이 하는 인원이 싹다 바뀌다보니 설계하는 제가 플레이를 보고있으면 답답하기 짝이 없져. 몇몇은 좋은 분이긴 한데 한분은 쓸데없는 참견으로 자꾸 방해가 됨.
할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는 저의 상상주머니가 바닥나기 시작함. 형식적이고 진부하게 되는 걸 느끼고있음. 플레이어야 별로 안와본 사람들이니 체감은 못하겠지만..
여기에 겹쳐서 게임 업데이트 이후로 버그가 자꾸 남. 이 버그나면 서버랑 플레이어의 응답이 핑이 1000이 넘어가는것마냥 하나 전달하는데 몇십 초가 걸림. 흥할떄마다 터져서 기껏 모인 인원 다 날라가기도 함. 예전에도 이랬지만 그래도 꾸준히 많이 왔고,재밌었음
자기만족의 문제인지, 아니면 슬럼프가 징하게 와서 답이 없어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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