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보면 "잘만든 게임은 무조건 성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게이머가 있더군요. 잡담

뭐...... 응원개념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유저들의 수준(환경)이 떨어져서 성공못하는 거다"까지 가는 사람도 있어서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말이안되는 소리인게

우수한 것만 살아남아야 하는게 당연하면 우리는 태어나서는 안되거든요. 

사랑니는 분명한 현생인류의 결함으로 하느님이 사람을 만들때 실수해서 이빨 개수에 비해 턱이 좁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가래같은 것도 마찬가지로 4족보행때의 기관지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화하다보니 노폐물등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힘을줘서 배출해야 하는 결함이거든요.

하지만 현생인류는 이런 사소한 결함은 무시할정도의 환경적응성을 가졌기에 번성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게임도 "재미나 장점만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시장환경에 얼마나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정해지는데 그걸 무시하고 환경탓을 하는사람은 "나는 태어나서는 안되는 인간이다."라고 말하는거난 다름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