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아리샤 전투스타일 잡담

안녕하세요. 디오엘입니다.

오늘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9번째 영웅, 아리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리샤는 롱블레이드와 캐스틀릿을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입니다.

오른손으로 롱블레이드를 휘두르고, 왼손의 캐스틀릿으로 마법을 사용합니다.

롱블레이드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기다란 한쪽 날의 검입니다.

아리샤는 롱블레이드를 물리적인 힘으로 휘두르는 것이 아닌, 마나라는 힘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롱블레이드는 마법 공격력을 사용합니다.

캐스틀릿은 어떤 형태인지 이름만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름을 풀어보면,

캐스트(Cast)와 건틀릿(Gauntlet)이라는 단어를 합성하여 캐스틀릿(Castlet)으로 명명한 것인데요.

이는 장갑처럼 손에 끼고 마법을 사용하는 매개체로 정해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장갑처럼 생긴 것은 아니며, 장착 시 기존의 손 방어구에서 손등 위에 이펙트 형태로 표현됩니다.

<좌측 붉은 빛, 우측 하얀 빛의 캐스틀릿>

이어서 아리샤의 전투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리샤의 전투는 기존 대다수 캐릭터의 [일반 공격 + 스매시] 개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개발했습니다.

일반 공격 버튼은 [롱블레이드 공격], 스매시 버튼은 [캐스틀릿 사용]으로 동작하는데,

마우스 조작 기준으로는 좌 클릭 시 롱블레이드를 휘두르고 우 클릭 시 캐스틀릿으로 마나 스톤을 던지게 됩니다.

<캐스틀릿으로 마나 스톤을 던져낸 모습>

캐스틀릿 사용은 마나 스톤을 던지는 것만이 아닌, 일정 거리에서 다시 회수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도중에 마나 스톤을 터트려 폭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나 스톤을 터뜨리는 스킬 중 하나인 마나 리전>

이런 액션들은 던지고, 회수한다는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상황을 판단해 효율적인 액션을 선택할 수 있게끔 설계했습니다.

가령 회수하는 타이밍, 플레이어와 적 사이의 경로, 마나 스톤을 언제 터뜨릴지 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조작법이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준을 세운 것은

롱블레이드 공격과 캐스틀릿 사용이 자유롭게 교차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롱블레이드를 휘두르는 도중에 언제든 마나 스톤을 던지고, 다시 기존의 공격 단계를 이어가면서

마나 스톤을 회수하거나 터뜨릴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즉, 롱블레이드 공격 사이에 언제든 캐스틀릿 조작을 끼워 넣을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기존 조작체계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처음엔 조작이 어색할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플레이해보신다면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아리샤는 일정 레벨이 되면 마나 포인트(MP)라는 자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에게 롱블레이드 공격을 가해 마나가 흘러나오게 만들고, 이를 [드레인 마나] 스킬을 통해 흡수하는 형태입니다.

흡수한 마나는 MP라는 이름으로 화면 상단에 표시되며, 아리샤의 특별한 액션에서 사용합니다.

아리샤의 특별한 액션, 바로 마나 블레이드입니다.

아리샤는 롱블레이드에 마나를 주입하여, 마나를 머금은 롱블레이드인 마나 블레이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마나 블레이드가 활성화되면 모든 공격에 MP를 소모하여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치게 됩니다.

롱블레이드 공격도 완전히 변화하여 마치 전광석화와 같은 액션을 보여줄 것이며,

공격 범위, 대미지, 액션 연계성도 크게 높아집니다.

또, 마나 스톤과 자신의 위치를 뒤바꾸는 [워프 홀] 스킬을 사용해, 적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마나 스톤과의 경로 사이에 위치한 적을 타격하면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적의 공격을 MP로 흡수하며 마나 블레이드를 활성화하는 [둠세이어],

마나를 쏘아내 적중한 적에게 마나의 흔적을 남겨 원하는 순간에 즉시 이동하는 [캐스트 마나],

보유한 모든 SP를 사용해 일격을 날리는 [루인 블레이드],

마나를 제어해 일정 범위 안의 시간을 멈추는 [로드 오브 마나] 등

아리샤의 다양한 스킬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마비노기 영웅전의 9번째 영웅 아리샤,

여러분께 즐겁고 재밌는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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