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블러사용. 잡담

블러를 굉장히 잘 사용했습니다.

최적화도 상당히 잘 된 편입니다.

보면 40~ 50프레임 나옵니다.

제가 프레임 드랍에 민감해서 40프레임까지 떨어지면 움직임이 거칠어지는걸 금세 인지하는데, 프레임드랍을 그다지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그 외 그림자 표현도 잘 되었고, 빛처리와 이펙트 표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은 수준급입니다.

그렇게 그래픽 자랑질 하던 블래스와 비교해 볼 경우 이카루스가 압승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피로도에 관해서는 마을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마을 밖으로 나가면 뭘 하든 무조건 빠집니다.

다만, 주 35시간이면 하루에 5시간인 셈인데, 마을에 박혀있는 시간을 고려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는 블레이드&소울 과 일반 타겟팅 RPG의 중간쯤에 위치한 애매한 포지션 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야에 맞춰 오토타겟팅을 해 주지만, 클릭으로 타겟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오토타겟으로 전투를 시작했더라도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타겟이 고정되어서 타겟을 바꾸려면 커서로 직접 찍어줘야 합니다.

전투 과정은 직접적인 전투와 큰 관련이 없는 프리스트로 했기 때문에 평가하기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특징으로 내새우는 펠로우의 경우 탑승한 체로 움직이면 스태미나가 빠지고, 모두 소모하면 강제로 역소환 됩니다.

펠로우에게도 레벨이 있는데, 소환되어있는 시간에 따라 경험치를 얻습니다. 단, 본 캐릭터의 레벨을 초과해서 올릴 수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덩치를 지닌 적 중에서는 인간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형 적은 모두 길들일 수 있습니다.

ex)거미, 맷돼지, 말, 순록 등등.

몇몇 경우에는 펠로우를 탑승하고 있는 적을 죽이고 펠로우를 뺏아 탈 수 있습니다. 길들이는데 성공하면 소유권을 가집니다.

길들이기 위해선 길들이기 스킬을 쓰고 타겟을 지정한 후 다가갑니다. 가까이 접근하면 스페이스바 표시가 뜨고, 위에 올라 탈 수 있습니다.

위에 올라타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지면 스킬은 실패합니다.

표시가 되는 대로 WASD 키를 눌르면 됩니다. 단, 제대로 다 눌렀다고 하더라도 해당 펠로우의 상태에 따라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길들이는데 성공하면 이렇게 소유권을 가지게 되며, 원한다면 방생할 수도 있습니다. 방생할 때는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ps. 제목과 다르게 리뷰가 되어가는 것 같은건 착각입니다.

ps2. 펠로우 레벨의 경우 약간의 꼼수가 있는데, 펠로우의 경험치는 소환 시간으로 얻습니다.

탑승한 체로 가만히 있으면 스태미나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을 안에서는 활력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고로 마을안에서 소환해 놓고 자고 일어나면 만렙이 찍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