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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크래프트' 100점 만점에 19점, 해외 매체 반응 모음

과거 영화화 됐던 <툼레이더> <둠>도 19점

홍민(아둥) 2016-05-31 17:44:42
아둥 (홍민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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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크래프트' 100점 만점에 19점, 해외 매체 반응 모음

과거 영화화 됐던 <툼레이더> <둠>도 19점

많은 우여곡절 끝에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개봉이 가까이 왔습니다. 하지만, '게임 원작의 영화는 좋은 평가를 받거나 큰 흥행을 한 적이 없다'는 징크스는 <워크래프트>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미국의 영화 전문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0점 만점에 19점, 영화,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36점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담아 이해하기 힘들고 산만하며, 세계관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해심 넓은 팬만을 위한 영화라는 평이 많았죠. 개봉에 앞서 영화를 관람한 해외 영화 전문매체들의 반응을 참고해 볼까요? / 디스이즈게임 홍민 기자 


 


 

영화 <워크래프트>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19%로 이미 썩었네요.

 

 

■ 버라이어티 (Variety)

2,000 컷 이상의 비주얼 이펙트를 만들기 위한 시간, 에너지, 기획과 꼼꼼함을 고려했을 때 <워크래프트>의 최종 결과물은 아이폰 게임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라 실망스럽다.

 

​ 타임아웃(Timeout) ​★

3미터짜리 못 생긴 오크와 같이 <워크래프트>는 시끄럽고, 요란하며, 썩 빛나지도 않는다.

 

​ 더랩(TheWrap)

<워크래프트>는 <슈퍼마리오> 영화처럼 후속편을 약속했다. 만약 이 두 영화를 두 번 봐야 한다면, 나는 <슈퍼마리오>를 선택하겠다.

 

​ GQ

던컨 존스 감독이 게임을 영화화 하려고 무척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게임 유저라면 그냥 집에서 ‘붉은십자군 수도원’이든 어디든 던전이나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이다.

 

■ 가디언(Guardian)

<워크래프트>는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을 연상케 하는 값비싼 판타지 영화다. (게임을 영화로 만들면서) 야망, 디자인, 사상 등 칭찬할 것도 많지만, 2012년 영화 <존 카터>의 냄새가 난다. 복잡하고, 수 많은 은어 사용. 장엄한 전투와 낮은 스타 파워는 1970년 대 판타지 아트에서 좀 더 나아간 정도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전투는 넓게 퍼진 무관심과의 전쟁이 될 것이다.

 

​ 엠파이어(Empire)

공허하고 이해할 수 없는 영화다. 딱 <존 카터>와 <던전 앤 드래곤> 영화 정도의 주제와 즐거움을 갖추고 있다.

 

 

 <워크래프트>의 평점은 <툼레이더> <둠>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 인디펜던트(Independent)

감독 던칸 존스의 팬심이 아제로스의 신화를 수 많은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영화로 만들었으나, 영화만의 영혼이 없는 무언가가 되고 말았다.

 

​ 데일리스타(DailyStar)

아마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이후 전해 내려온 ‘게임 정신’은 줄어들지 않은 것 같다. 암울하고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 간신히 이해할 수 있는 야심에 찬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워크래프트: 전쟁의 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엉망이다.

 

​ SciFi나우(SciFiNow)

영화 <워크래프트>는 지저분하고,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투박하다. 대사는 실무적일 때가 많고, 무겁다. 우리 사랑이 듬뿍 담긴 오크만이 그나마 볼거리다. 감독판에서 좀 더 캐릭터에 대해 볼 수 있을 지는 몰라도, 현재 영화만으론 실망이 너무 크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영화 <워크래프트>가 여러분 스타일인지 예상하기는 쉽다. 만약 ‘오그림 둠해머’와 같은 이름이 익숙하고, 생략되거나 과한 부분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에 관대한 아량을 갖추고 있다면, 이 영화는 여러분을 위한 영화다. 그렇지 않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영화만큼은 피하는게 좋을 것이다.

 

​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

영화 <워크래프트>는 게이머와 하드코어 장르 팬에게나 먹힐 과한 CG와 만화 같은 액션을 활용한 3D 어드벤처 영화다. 평범한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영화 주류층의 관심을 멀어지게 하고, 소설, 만화, 장기적인 영화 프렌차이즈가 될 기회를 제한할 수도 있다.

 

​ 헤이유가이즈(HeyUGuys)

영화 <워크래프트>는 너무 심각하다. 이번 소제목이 <전쟁의 서막>인데, 만약 후속편으로 <전쟁의 중간> <전쟁의 끝>이 나오게 된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 

 

​ 플레이리스트(Playlist)

영화 <워크래프트>는 배우를 거대한 오크로 변형시킨 CG는 매우 놀라울 수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 영화로) 장르를 바꿔 영혼이 담긴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시도 했을 때, 마법은 실패했다.

 

​ 헐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

영화 <워크래프트>는 게임 원작의 영화로서 스토리와 예술적인 면에서 진일보한 영화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리틀 화이트 라이즈(Little White Lies)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바보같고 멍청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영화 <워크래프트>는 게임 원작 영화로서 재미가 충만하다.

 

​ 크레이브(Crave)

우린 잘 만든 게임 원작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영원히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 <워크래프트>는 점점 더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흠이 좀 있을 뿐, 두 번가서 볼 수 있는 호감가는 어드벤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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