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14>가 9월 1일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다.

아이덴티티 모바일은 26일 온라인 방송 ‘레터라이브’를 통해 상용화 일정을 공개했다. 애초 8월 중순으로 예정된 상용화는 조금 늦춰진 9월 1일 시작된다. 이에 앞서 유저들은 1일 서버점검 전까지 사전 결제 페이지를 통해 30일 이용권과 90일 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간 내 90일권 구매자에게는 ‘모그모그 모자’가 한정으로 제공된다. 

<파이널판타지 14>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MMORPG다. 2010년 론칭 직후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13년 ‘렐름 리본’이라는 대규모 리부트를 통해 반전에 성공한 작품이다. 지난 14일 아이덴티티 모바일을 통해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OBT 첫 주말 PC방 순위 8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에서는 흔치 않게 정액제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19,800원, 90일 47,500원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정량제 요금은 5시간 3,300원, 30시간 13,200원으로 책정됐으나, 해당 상품은 사전 결제에서 제외돼 1일 이후부터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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