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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플레이가 흥행을 좌우한다. 아이마 1시간 해봤더니

딱 1시간 플레이 체험기

이준영(앨런스미시) 2015-10-08 17:21:08
앨런스미시 (이준영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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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플레이가 흥행을 좌우한다. 아이마 1시간 해봤더니

딱 1시간 플레이 체험기

<아이마>가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횡스크롤, 키보드로 플레이하는 MMORPG죠. 횡스크롤에 키보드를 사용하긴 하지만 본질은 MMORPG이고, <아이마>는 MMORPG의 느낌을 성공적으로 녹여냈습니다. 먼저 던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봅시다.

 

 


 

■ MMORPG의 특징은 그대로

 

마법사는 이름처럼 다양한 마법과 광역기, 낮은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마법사죠. 실제 플레이스타일도 MMORPG의 마법사와 비슷합니다. 강력한 광역기 몇개를 믿고 몬스터를 몰아서 한번에 쓸어담는 스타일이죠.

 

​몰이, 그리고 스킬난사는 MMORPG의 필수요소 

 

스킬에 존재하는 각종 선딜레이, 후딜레이 때문에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힘듭니다. 이런 딜레이를 캔슬할 수 있는 스킬은 오직 하나, ‘물러서기’스킬 뿐이죠. 그래서 처음 플레이할 때는 그냥 몬스터를 몰아서 무미건조하게 스킬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하지만 딱히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저 필드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3~5마리정도만 잡으면 되죠. 몰이사냥 한번에 퀘스트 하나가 클리어됩니다. 빨리빨리 넘어갈 수 있죠.

 

퀘스트동선도 깔끔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벨트스크롤이라고 생각될 정도죠. 퀘스트를 받고, 길을 따라 쭉 진행하며 보이는 몬스터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퀘스트가 클리어됩니다.

 

게다가 인스턴트 던전, 빠른 파티까지 있죠. <아이마>가 횡스크롤에 키보드조작이 아니었다면 그냥 평범한 MMORPG로 소개해도 될 정도입니다.

 

초반부터 던전이 있을 줄이야

 

■ 키보드가 편하게 느껴지는 구성

 

버튼으로 피아노만쳐도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필드를 진행할수록 일반 몬스터들도 패턴이 생기기 시작하고 강력한 상태이상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인던에 들어가게 되면 조금 더 많은 딜을 넣기 위해서라도 컨트롤을 해야합니다.

 

<아이마>의 초반 인스턴트 던전은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바닥에 장판을 피하거나, 따로 딜타임을 만드는 방식은 아니더군요. 보스가 공격하는걸 파악해서 피하고 때리는 방식입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쉬운편이었어요.

 

컨트롤을 보조하는 요소는 많습니다. 특정 상태이상에 추가대미지를 주는 스킬, 적의 후방에서 때리면 10%의 추가대미지를 주는 시스템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장판 피하는것도 있긴 있습니다.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요.

 

특히, 후방에서 때릴때 추가대미지를 넣는게 횡스크롤이라 아주 편합니다. 횡스크롤은 그냥 몬스터를 넘어가면 등짝을 볼 수 있으니까요. 대쉬 몇 번 사용해서 10% 추가 대미지면 남는 장사죠. 다른 MMORPG에서도 그렇듯 딜러의 존재가치는 대미지 아니겠습니까? 이런 세세한 컨트롤을 완벽하게 수행할수록 대미지를 잘 넣게 되겠죠.

 

■ 1시간해본 아이마, 요약하자면

 

<아이마>는 잘 만든 횡스크롤 액션게임과 MMORPG를 섞은 느낌입니다. 깔끔한 퀘스트 동선, 초반부터 스킬을 빵빵 난사하는 맛, 그 와중에도 컨트롤을 할수록 유리하죠.

 

다만 아직 초반이라 가디언의 효용성을 크게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마법사가 특히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디언을 쓸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여캐가 하나에서 둘로 늘었다는 느낌이었죠. 

 

그래도 계속 플레이한다면 평가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죠. <아이마>는 꽤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 촬영 PC 사양

 

CPU 6세대 인텔® 코어™ i5-6600K /  SSD 인텔® SSD 535 Series 12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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