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진행된 '2013 로스터 업데이트'로 많은 선수의 능력치가 변하면서 선수의 이적, 주요 선수의 능력치 변화, 선수들의 선호 포지션 변화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 변화 때문에 오리지날 팀을 구성하고 있는 감독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됐습니다.

선수들의 능력치, 선호 포지션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오면서 전체적은 팀 능력치가 상승한 팀도 있고 하락한 팀도 있습니다. 게다가 부족했던 포지션의 선수가 이적해오면서 단단해지는 팀도 생겼고, 이적 공백을 메꾸지 못해서 오리지날 팀을 구성하기 어려워진 팀도 생겼습니다.

리버풀의 경우엔 이적시장을 통해서 쿠티뉴와 스터리지가 팀에 합류하면서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보강됐고, 유벤투스의 경우엔 폴 포그바의 능력치가 상승하면서 비달, 마르키시오, 피를로의 뒤를 잇는 미드필더 자원이 생겼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버풀, 유벤투스 등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서 전력이 상승한 팀들을 알아봅시다.

로스터 업데이트로 강해진 팀

1> 유벤투스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장 이득을 많이 본 팀이 바로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입니다. 로스터가 업데이트되면서 겨울 이적시장이 반영됐고 페르난도 요렌테, 니콜라스 아넬카가 팀 로스터에 들어오면서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주력 선수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지안루이지 부폰,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등 여러 선수의 능력치가 상승하면서 기존 선수들도 한층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유망주인 폴 포그바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면서 아르투로 비달,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같은 유벤투스의 수위급 미드필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주축 공격수인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와 세계 최고급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피를로의 능력치가 약간 하향됐지만, 아주 약간 떨어졌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 유벤투스 선수 능력치 변화

2> 리버풀

리버풀도 유벤투스처럼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서 꽤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리버풀 오리지날 팀을 구성할 때 항상 문제가 됐던 공격수 문제가 다니엘 스터리지가 영입되면서 해결됐고, 유망주였던 존조 셸비, 수소, 라힘 스털링이 상향돼서 미드필더진이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주축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아게르 등이 약간씩 하향된 것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 리버풀 선수 능력치 변화

3> 스완지 시티

생애 첫 리그컵 우승을 달성한 스완지 시티도 팀의 주요 선수들이 상향되면서 큰 변화가 왔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 미구엘 미추와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의 능력치가 크게 상향됐습니다.

특히 기성용은 +1 선수 카드 기준으로 주 포지션인 CM의 오버롤이 73으로 사비, 파브레가스, 마르키시오의 뒤를 이어 <피파온라인 3> CM 능력치 4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미추는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스트라이커로 변경됐고, 오버롤도 5나 오른 69가 돼서 A급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미추와 기성용 외에 치코, 앙헬 랑헬, 다이어 등 주축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오르면서 중위권 팀급의 스쿼드를 갖추게 됐습니다.

■ 스완지 시티 선수 능력치 변화

4> 뉴캐슬

이번 시즌 팀이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자 분노의 폭풍 영입을 한 뉴캐슬도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강한 팀으로 변했습니다. 프랑스 리게1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주로 영입해 거의 새로운 팀에 가까운 변화를 보였습니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무사 시소코, 마티유 드뷔시 등 총 5명의 프랑스 선수를 영입해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보강했습니다.

■ 뉴캐슬 선수 능력치 변화

5> 말라가

11/12 시즌을 앞두고 로케 산타 크루즈, 루드 반니스텔루이 등 거물급 스타를 영입하면서 말락티코라는 별명을 얻은 말라가도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서 큰 이득을 봤습니다. 먼저 스페인의 떠오르는 신성인 이스코가 대폭 상향됐고, 호아킨, 엘리시우 등 주축 선수가 상향됐습니다.

말라가의 주축 선수인 이스코는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서 능력치가 대폭 상향되면서 오버롤이 70이 됐습니다. 그리고 호아킨과 엘리시우 두 측면자원의 상향, 새로운 미드필더 자원인 루카스 피아존까지 가세하면서 말라가도 상위권 클럽 못지않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주축 수비수인 데미첼리스, 온예부가 하향됐고 툴랑랑, 사비올라 등 노장선수들이 하향된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 말라가 능력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