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레벨이 지나면 메인 퀘스트도 끊기게 되고,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게다가 <무신천하>의 특성상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너무 적어서 많은 유저가 일일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유저가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많이 주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퀘스트를 하려고 하는데, 일일 퀘스트도 몇몇 개를 제외하면 쓸모있는 것이 없다. 그 중 경험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퀘스트가 '수배령 척살'과 '고씨 노인의 은혜'다

'고씨 노인의 은혜'는 몇 마디 대화만 나누면 쉽게 완료할 수 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수배령 척살' 퀘스트는 세 가지 던전을 돌아야 해서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퀘스트다. 그럼 지금부터 '수배령 척살' 퀘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40 ~ 50레벨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퀘스트 '수배령 척살'

수배령 척살은 40레벨이 되면 양주성에 있는 엄구군(117, 286)에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다. 상당히 많은 경험치를 주는 퀘스트로 세 가지 던전을 완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40레벨 이상 50레벨 이하 퀘스트에서 가장 많은 경험치를 주는 퀘스트라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기술경험치를 비롯한 강화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옥벽과 화물운송 퀘스트의 보상을 증가시켜주는 반룡 황금 명패까지 얻을 수 있다. 

 수배령 척살 관련 던전 소개

■ 용구 골짜기

용구 골짜기 던전은 수배령 척살 퀘스트 관련 던전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던전이다. 던전을 클리어하려면 다량의 몬스터를 사냥해야 하는데 몬스터들이 몰려있어서 40레벨 세트 스킬인 '용암지옥'이 필수적이다. 

게다가 차례로 적이 등장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양의 용암지옥을 사용할 수 있어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용구 골짜기는 경험치 외에 속성 세트 아이템와 무장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공헌을 얻을 수 있는 던전이다. 용구 골짜기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면 500의 공헌을 얻을 수 있고, 몬스터를 처치해도 공헌을 얻을 수 있어서 속성 세트 장비를 얻으려는 40레벨 이상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던전이다.

[용구 골짜기 공략 보러가기]

▲ 용구 골짜기 보스 박천주의 모습.

■ 검의 성채

검의 성채 던전은 수배령 척살 퀘스트 중에서 가장 쉬운 던전이다. 차례로 등장하는 패도문 당주를 처치하면서 클리어해야 하는 던전이다. 검의 성채 전체적으로 퍼져서 등장하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흠이다. 

하지만 던전의 보스인 오천웅이 등장하는 위치까지 캐릭터를 이동시켜놓고 패도문 당주가 모두 등장하면, 마지막에 오천웅이 위치에 등장하므로 패도문 당주를 사냥하지 않아도 오천웅을 처리할 수 있다.

용구 골짜기는 경험치 외에 40레벨 세트 장비인 화연뢰 세트와 능력치를 올려주는 작위 호칭을 구매할 수 있는 명성을 얻을 수 있다. 50레벨이 되도 계속해서 장비나 아이템을 살 수 있는 화폐라 많은 유저들이 명성을 구하기 위해 검의 성채를 매일 같이 클리어하고 있다.

[검의 성채 공략 보러가기]

▲ 검의 성채 보스인 오천웅의 모습

■ 황릉 무기 창고

황릉 무기 창고 던전은 수배령 척살 퀘스트를 위해서 3번 클리어해야 하는 던전이다. 던전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3번이나 클리어해야 하므로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른 던전들이 맵 전체에 몬스터가 등장하고 리젠되는 반면에 황릉 무기 창고 던전은 한 번 잡으면 몬스터가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황릉 무기 창고 던전에서 일부 몬스터를 처치하면, 옥돌, 사리, 감정수 등 강화 아이템이 드롭되기도 하고, 황릉 무기 창고의 보스인 칠흑 전갈왕을 처치하거나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속성 세트와 기술 세트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흑철명패를 얻을 수 있다. 

[황릉 무기 창고 공략 보러가기]

▲ 황릉 무기 창고에서 사냥하는 모습.

수배령 척살 퀘스트는 40레벨 이후 가장 중요한 퀘스트 중 하나다. 수배령 척살 퀘스트만 매일 완료해도 명성, 공헌, 흑철 명패 등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50레벨 이전 퀘스트 중 가장 많은 경험치를 주는 퀘스트이므로 매일 완료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