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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의 달인 1호] 덕장님을 만나다.

최강무기의 달인, 덕장님과의 이야기

 

에플디스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에플의 달인'은 <에버플래닛>에서 최고, 최초의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약, 자신이 달인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분이 계신다면, 언제나 에플의 달인 코너 기사글에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에플디스 기자단이 출동합니다.

 

 

에플의 달인의 첫 손님인 덕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덕장님은 많은 유저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서버 최강무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서버 최강무기인 '아룡 +20강' 을 만들어낸 덕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아룡 +20강'에 대한 사연을 들어보시죠.

 

덕장, 그의 모습과 달리 손에 들린 무기는 정말 위엄이 대단하다.

 

TIG> 자, 시작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좀 부탁드려요!!

 

덕장> 전 한국 나이로 26살. 85년생 남자고요. 사는 곳은 방배동이고… 현재 미국 시민권자에요!

 

TIG> 아하 그래서 미국으로 가시는건가요?

 

덕장> 네~ 대학원에 붙어서 가게 되었네요. 한국에는 한 4년정도 부모님과 재회차 오게 되었구요. 대학 졸업 후에 한국에서는 쉬면서 한국 외대를 다녔어요.

 

 

TIG> 에플의 달인 '아룡20강 최초제작자' 로 선정이 되셨는데 소감 부탁드려요!

 

덕장> 음 강화의 달인은 저에게는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20강 만드신 분들 저 외에도 많이 있으시고... 그래도 선정 되었다니 소감은 말씀드려야겠네요.

 

일단 정말 감사드리구요. 강화라는 것에 너무 얽매이시는건 정신 건강상으로 좋지 않을 듯 해요. 항상 마음을 비우고 하심이 좋을거 같네요. 강화 잘하는 비결은 '월하만강' 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전 주문서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 강화에 얽매이면 정신, 건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문서를 사용하면 강화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TIG> 그런 비법이 있었군요! 20강을 띄우는 순간 느낌과 상황은 어떠했나요?

 

덕장> 음.. '아룡'이라는 것이 현재 존재하는 최고렙제의 영웅 아이템이고, 그에 걸맞는 강화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요. 20강을 성공했을 당시에는 '어안이 벙벙하다?' 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20강이 될거란 건 알고 있었고 확신했지만, 실제로 뜨니 기분은 끝내줬습니다. 

 

성취감과 만족도! 그리고 주위분들의 반응은 19강때 까지만해도 20강을 목표로 잡게끔 격려 해주신 분들이 아주 많고요. 20강을 만들었을 때는 대략 20분께서 귓속말을 주셨는데, 아직 답을 못해드린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답니다.

 

■ 귓으로 축하했는데, 답을 받지 못한 분들 서운해 하지마세요~!!

 

덕장> 제 게시판을 보시면 그 때의 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여러 유저분들이 제 마이플래닛을 방문하여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구경을 오셨습니다. 저도 그 분위기에 맞춰 소소한 퀴즈 파티를 열었고요. 퀴즈 파티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주문서 파는 분들도 20강 꼭 성공하라는 기원도 해주셨어요. 마지막 20강에 쓰인 주문서를 파신 분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풀잎단장' 님.

 

확실히 20강을 띄운 그 순간의 열화를 마이플래닛 방명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TIG> 방금 인터뷰 중간에 한 유저의 아이템이 파괴되었는데, 덕장님은 어떻게 20강까지 안전하게 가셨나요?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요?

 

덕장> 음 .. 비법이랄거 까진 없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분들이 있을까 몇 자 적겠습니다. 물론 강화가 잘 안되는 것은 사실인데요.

 

최대한 주문서를 잘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에요. 주문서의 사용 시기를 잘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파템부터는 9강 -> 10강 갈 때 주문서를 사용하시는 것과 영웅 아이템은 4강 -> 5강 갈 때 깨진다는 것을 염두하시고 보호횟수를 늘려주는 주문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영웅 아이템은 4강에서 가장 저렴한 보호횟수 주문서로 4/4를 채우고 다시 강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건 아니지만, 강화도 잘 되는 흐름이 있고 안되는 흐름이 있는 것 같아요. 동시에 다들 강화가 뜨는 시기가 있는데, 이때 흐름에 편승하면 성공확률이 높은 것 같더라고요. 확실한 건 아니지만요. (웃음)

 

이것이 바로 아룡 +20 이라는 것이다!

 

TIG> 그럼 이런 대단한 '아룡 +20' 무기를 만드는 데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덕장> 총 들어간 비용은 약 8억만마블 정도 들었고요. 자세하게 말하자면, 13강까지는 약 5천만 마블 정도 들어갔지만, 운 좋게도 13강에서 14강 갈 때 대략 4억 정도를 쓴 것 같아요. 14강부터 20강까지는 좀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13강에서 14강 갈 때 정말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답니다. 20강을 만들고 난 뒤인 지금도 13강 때만 생각하면 몸이 떨리네요… 후훗..

 

TIG> 그렇게 큰 비용이 들었군요!

 

아룡을 장착했을 때와, 장착하지 않았을 때의 능력치 차이는 어마하다.

 

TIG> 미국으로 가시면서, <에버플래닛>을 관두신다고 하였는데 다시 할 의향은 없으신가요?

 

덕장> 아, 미국에 가서 머물 시간이 약 6개월에서 1년 사이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따로 안사려고 했고요. 그리고 나이가 나이인 만큼 그리고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생겨서 아버지의 사업을 인수 받을 준비? 라고나 할까요. 아버지의 연세가 많이 드셨고, 몸에 병도 갑자기 생기셔서 …. 급하게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랬고, 제 개인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는 것이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떠난다고는 해도 나중에 돌아올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에는 돌아올 수 있는 여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것은 제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지 <에버플래닛>이 재미 없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에버플래닛>을 해왔고, 정말 더 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접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쉽네요.

 

TIG> 아버님이 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해드리면서, 마지막으로 에플의 개발사, 운영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장> 지금도 물론 만족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콘텐츠 들이 존재하지만, 제가 느끼는 부족한 점은 유저들과의 소통이 예전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정말 GM 분들도 자주 만났지만, 새행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다들 바쁘신 건지 유저와의 대화가 조금 지연되고 있더라고요.

 

음.. 또 한 가지는 '폴로의 지팡이' 문제인데요. 너무 잦은 폴로의 지팡이 출시는 사행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에버플래닛>의 차별화 된 시스템인 '마이플래닛' 콘텐츠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게임을 해보았지만, '마이플래닛'이란 시스템은 정말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것 같아요.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 된 시스템이기도 하고요.

 

경매장 시스템의 올릴 수 있는 물건 갯수 제한이 풀렸으면 좋겠고, 수수료도 조금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길드를 위한 길드창고 등 길드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제작이랑 채집 등을 많이 했는데요. 길드창고가 있다면 제가 만든 물건들을 다른 분들을 위해 길드창고에 넣고 쓰게 하고 싶지만, 항상 공간이 여의치 못해 상점에 팔곤 했거든요. 지나가는 신규 유저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어도, 시간에 쫓겨 그러지도 못하고… 경매장 수수료도 수수료를 떼는 것은 당연하지만, 물건이 팔렸을 경우에만 떼는 것이 타당하다고 봐요. 일종의 세금 같은 것이니깐요.

 

지금 운영진들과 개발진들이 다른 콘텐츠를 만드는데 전력을 쏟는 것을 지적하고 싶어요. 현재 <에버플래닛>은 새로운 콘텐츠 보다는 작은 것부터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콘텐츠만 만들면 <에버플래닛>이 가지고 있던 완벽함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마지막, 덕장님과의 인터뷰 기념 사진 촬영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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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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