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작품이죠? X.D. 글로벌의 <소녀전선>이 축전을 보내줬습니다. 유저들에겐 '카구팔'이라는 애칭 더 친숙한 Kar98k이 주인공이네요.
지난해 여름 한국에 출시된 <소녀전선>은 랜덤박스를 인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유료 모델을 선보여 확률형 아이템에 지친 한국 유저들에게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물론 이는 게임의 재미가 기본 이상이니 가능한 것이었죠) 그러면서도 매출 순위는 10위권 안이었고요. 때문에 한 때 업계에선 <소녀전선>의 유료 모델을 분석하는 것이 일이었을 정도였죠.
<소녀전선>은 지금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으면 매출 순위 TOP 10 안에서 얼굴을 보일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퍼블리셔인 X.D. 글로벌은 <소녀전선>과 흡사한 유료 모델을 가진 <벽람항로>라는 작품을 준비 중이기도 하고요. 올해는 <소녀전선>과 X.D. 글로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