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일명 아마오딘

 가장 오래전에 가장 초창기에 유행했던 파티구성

 격감+자동회복을 통해 버티기에 (당시로는) 최적화된 파티

 이를 응용하여 반감 근성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선 더 좋은 방법으로 버티기 파티를 구성하기도 한다.

 헤라강림시기까지 최전성기를 보내다 이후 테크니컬 형태의 강림들이 등장하면서 서서히 몰락한다.

 이 시기가 아마오딘으로 대표되는 시기이긴 하나 (추가진화가 없었다) 같은 리더들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였다.

 2. 

 한국의 경우 이집신이 먼저 오고 제우스와 고에몬이 왔기때문에 약간 미묘하지만 일단 얘네들부터 집어넣음

 제우스의 경우 오랜 기간 원탑신으로 군림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성능을 지녔으며 이 제우스 덕분에 굳이 레어가챠를 굴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다. 지금으로썬 상상도 못할 일..(..)

 한국섭에 첨왔을때 14컨으로 데려왔었다. 20컨이상 한 사람도 봤고 얘를 데려오기 위해 골렘 반격팟을 데려간 사람도 있었다.(물론 다 일본섭에서 먼저 한 걸 보고 연구해서 갖고 갔던것..)

 한마디로 이 시기는 강림몹의 전성시대

 고에몬의 경우 20%라는 체력제한이 존재했기때문에 아슬아슬한 맛이 있었으나 그만큼 강력한 배수를 갖고 있었기때문에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헤라~여신까지 고에몬으로 도는 영상이 TIG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특히 고에몬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신역파밍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그 당시 신역파밍은 고사하고 클리어하는 것조차 빡세던 시절이었던 만큼 고에몬의 신역파밍능력은 단연 빛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스작이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심했고 고에몬을 스작한다는 게 당시로써는 정말로 빡셋지만........위에도 언급했듯이 한섭은 이집신이 먼저 업데이트 되었기때문에 호루스를 갖고 있던 사람들은 힘들게라도 꾸역꾸역 스작을 했다. 호루스 없었던 나는 포기했고 신역도 포기했었다..(..)

 이들은 강림던전의 패턴에 선제공격과 상태이상방어가 추가 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잃기 시작한다. 

 (제우스 디오스강림 , 헤라 우르즈 강림)

 (물론 자리를 잃어간건 강림에서의 이야기고 특마검이 궁진되고 확실히 자리잡기전까찌 노멀던전에서는 쏠쏠하게 활약한다)

 3.               

 위에도 설명했듯이 사실 한국섭은 이집신이 쟤네보다 먼저 들어왔다.

 그래서 사실 제우스 - 호루스가 공존하는 시기로 넘어갔다고 보는 게 맞을 지도..?

 처음 한국섭에 이집신이 등장했을 떄는 다들 이시스를 원했다. 쉽고 쎄다고 생각했으니깐.. 

 호루스는..한마디로 말해서 입퍼드 지랄 ㄴㄴ해라는 분위기가 굉장히 팽배했었다. (먼 훗날 빛라 vs 암라라는 엄청난 스케일의 콜로세움이 벌어지는 데 그 콜로세움의 전생(?)쯤 된다 할 수 있곘다..-_-;)

 하지만 이 평가는 얼마 안가 철저히 뒤집혔고 이후에는 호루스의 원탑시대가 진행된다.

 이런저런 강림들의 패턴이 추가되면서 더 이상 제우스를 강림에서 활용하기 힘들어진 시점에 호루스는 더더욱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적절한 공수밸런스 초슈퍼파이어바인드를 맞고도 (쁠작이 요구되긴 하지만) 끝내 방어태세와 턴밀을 통해 버틸 수 있는 내구성(물론 그 이전에 쿠훌린을 미리 잡아놔야하고 지크가 절멸기 쓸정도로 피통이 까여있으면 안된다..) 딱히 체력이 깍인다고 해서 배수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였기때문에 호루스는 말 그대로 최고의 신이 된다.

 아마 한섭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최상위 티어의 자리에 올라있던 신이 호루스가 아닌 가 싶다.

 이후에는 호루스 역시 딜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며 기린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궁진 이후에는 되려 공격력을 받고 회복력이 500가까이 까였다며 고인취급을 받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안습신세가 이어졌으나 곧 빛궁진 호루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1층에서의 안정성으로 인해 퇴장가능성이 낮고 5속성 5배수 거기다 호루스의 공격력이 상향되었기때문에 딜적인 면에서 확실히 높아졌고 이게 체감이 된다는 게 드러나서..) 무엇보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부속으로 빛속성을 받았기때문에 더 이상 아크하데스가 강제되지 않았고 이전같은 답정너파티 (아크하데스가 강제되고 턴밀과 2그라가 강제되는 부분)이 많이 완화되고 파티구성에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었다.

 덕분에 호루스는 그후로도 오랫동안 상위티어에서 놀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 칼리가 등장하고 곡예사가 등장하더니 각성 궁진을 받게 되는데....

 4.  

 호루스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끌 던 신

 리더프랜일 경우 암속성 체회 4배로 맞아도 맞아도 버티는 (물론 기본 퍼즐력은 필요했다) 버티기의 끝판왕이었었다.

 다른 천사들 역시 똑같이 체회배수를 갖고 있었으나 그들과 다른 점은 바로 그라비티요원들을 활용하기 편하다는 점과 루시퍼의 액티브 스킬인 샛별이 보스몹 막타를 치기 굉장히 유용한 스킬이었다는 점이다. 같은 버티기라고는 해도 클리어시간에선 확실히 루시퍼가 앞설 수 있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당시에는 루시퍼를 견제하는 던전이 딱히 없었기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모든 강림 노컨 클리어가 가능했다.

 (그 당시 강림던전으로는 헤라, 제우스, 용자, 여신, 

 단점이라면 아무리 다른 버티기파티보다 클리어시간이 빨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 뿐 실제로는 30분이상 걸리는 경우가 허다했다는 것?(..) 

 하지만 이런 루시퍼를 겅호에서 미친듯이 저격하기 시작하니 바로 1층 전멸기 패턴을 넣기 시작한 것

 아테나강림을 필두로 헤라클레스와 벨제부브 강림 1층에서 제 아무리 체력배수가 4배라도 버틸 수 없는 공격을 가하는 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더 이상 이렇게 버티지 않아도 딜로 시원하게 밀 수 있는 리더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루시퍼는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간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완전히 잊고 있지는 않았고 곧 앙케이트 궁진에서 순위권에 들면서 궁진을 받게 되며 꿈과 희망을 이어가게

 될 줄 알았지 그때는..(아 시발 꿈)

 5.   

 아마 퍼드 TIG 커뮤니티 역사상 적소 곡예사와 함께 가장 큰 논쟁의 주인공이 기린이 아닐까?(아 빛라 vs 암라 콜로세움도 있으나 그건 너무 피곤하니 넘어갑시다..)

 그동안 기린 논쟁의 역사는 매우 무궁무진해서

 상향과 관련된 논쟁도 치열했으며

 답정너로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동안 답정너를 제시한 사람은 재빠르게 잠수를 탄다던가

 (이 싸움 최초의 원인은 바체나 아폴론쓰는 놈은 기알못이고 당연히 엔라가 훨씬 더 좋다면서 누군가 기린 공략글에 태클을 걸기 시작하면서였다)

 버브링을 안쓴다고 기알못 취급해서 싸움이 난다던가

 그정도 쁠알이면 누가 강림 못꺠요?하며 시비거는 무과금을 가장한 무갓금과 이에 반박하는 유저들간의 다툼도 특히 유독 기린과 연결되면서 심했었다(..)

 그만큼 기린은 강했고 강한만큼 약점도 뚜렷했다.  

 강했던 만큼 상향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고 (상향을 반대하는 사람중에 기린유저들도 많았다.)

 약점이 뚜렷했던 만큼 어느정도의 상향이 이뤄줘야한다는 사람들의 주장도 많았다 (그리고 기린의 리더스킬은 이미 완성되어있다는 야마P의 명언도 등장한다.)

 어쨋든 기린 역시 꽤 오랜시간 현역을 유지했고 특히나 궁진이 처음 나왔을 떄는 사람들 모두가 열광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1층광탈의 위험성이 극도로 높아지기 시작하니 이전까지는 고에몬같은 꼬마데몬들에 의한 광탈의 위험이 있었으나 쁠작과 세팅에 따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었지만 헤라클레스와 벨제부브 강림같이 1층에서부터 1턴짜리 주제에 절멸기를 날리는 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부각되었다.

 (그리고 이떄쯤 다시 기린 상향 논쟁이 격하게 벌어진다)

 그렇게 갈수록 기린의 약점이 부각되어만 가는 와중에 적소가 등장하고 여포가 등장하면서 기린보다 퍼즐면에서 훨씬 더 편하게 돌면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돌 수 있는 리더들이 등장하면서 기린의 입지는 확 줄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기린이 갖고 있던 확실한 장점인 높은 딜량이 더 이상 큰 매리트로 다가오지 않게 된다. 적소x여포가 딜 좀 더 약해도 훨씬 덜 피곤했고 인핸스와 횡강떄문에 결코 약하다고 할 수도 없었기때문..)

 그렇게 기린유저들은 자조섞인 한탄을 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칼리와 하토르가 등장하면서 기린 생존에 쐐기를 박기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초궁진이 발표되면서 기린유저들은 모두 부처가 되었다(?)

 너무 기네요 다음번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다음은 적소x여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리더신의 입지는 중간중간 다른 높은 신들도 많았습니다만 대표적인거만 간추려서 썻습니다.

 사실 기린 시절에도 호루스 쓰는 사람은 다 썻고 백호 쓰는 사람은 다 썻고(저요) 현무 쓰는 사람은 다 썻고 주작은 아무도 안썻고 흑저씨는 이떄부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꿀이라는 말 많았고 그랬죠.. :) 하지만 그냥 대표적인거만 간추려서 쓰다보니 그런 애들 싹 다 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