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판 불속 1tier 서브 맛보기. (한판 대비 2개월 정도 빠름)
말로 평가하는 것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근 동향(4월~6월)이므로 예전에 인기 있던 서브는 제외했습니다. 한판에서도 적용 가능하 서브를 찾다보니 걋챠 유닛 위주고, 들어올 것 같지 않은 몇몇 콜라보 유닛은 제외 했습니다.(키리코 등)
불속 일판 최근 인기 서브 동향
최근 일판에서 가장 한한 서브를 꼽자면, 단연 조조다. 4way를 받은 갓챠 몹중에는 공격력이 최상위권에 속하고, 한턴을 미는 물-> 불 드랍으로 변환을 엑티브로 보유하고 있다. 포지션 면에서는 각 카구와 겹치는 면이 많아 초기의 평가는 박했지만, 근성 기믹이 유행(턴밀 필수)하면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다가 각성 시바의 등장 이후에는 필수서브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최근 등장한 노르디스에서는 보스가 3턴 암속 바인드를 걸기 때문에 카구 대신 조조만 데려가는 경우가 생겨 위상이 조금 더 상승했다.
일판에서는 베지트 서브로 각 카구와 함께 1teir 서브로 분류되고 있다. 조조의 궁진 이전에는 다이노 라이더가 조조의 역할을 하고 있어 1teir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더 높은 공격력, 2스부, 1스봉으로 인해 완벽한 상위 호환을 이루어 냄으로 비교 대상조차 되지 못하게 되었다. 이중 가장 미덕은 역시 1스봉이다. 베지트가 자체 스봉이 없는 탓에 스부를 맞추려면 서브 4명이 5개의 스봉을 맞추야 한다. 이에 2스봉인 인드라, 우부, 3스봉인 체스터들이 필수 인데다가, 체스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서브도 전부 스봉을 달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스봉이 없는 다이노 라이더는 여러상황에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쁠작이 여의치 않았지만, 조조가 1스봉을 궁진시 챙겨오는 바람에 쁠작 가치도 훨씬 높은 편이다. 스작 난이도는 물론 비교할 가치도 없다.
잠시 불 스봉 서브들을 확인해보자. 불파티는 빛 속 다음으로 스봉 서브풀이 넓긴 하지만, 엑티브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드래곤 타입의 경우는 던전 드랍, 콜라보, 한정신이 대부분이다.
베지트의 경우 손권이 목 부속을 책임져주고 베지트가 자체 턴밀, 필수 서브인 각성 카구가 물드랍을 건들이는 만큼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위시인 것은 분명함)'인 인식이 있는 반면, 그 이외의 불 파티에서 조조의 존재는 나머지를 압살하는 면이 있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각성 시바의 경우 스봉 파티를 짜려면 조조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생각할 여력이 별로 없다. 그 이유는 불 파티의 슈퍼 서브 '울드' 때문이다. 통수진의 위험 때문에 3색진에 드변 연계를 꺼리는 바스테트와 달리, 3색진을 드변과 연계해 2색진으로(주2 :부1) 변환해도 시바 파티는 충분한 화력 배치가 가능하다. 조조는 울드의 삼색진 중 물드랍을 지워 불,회복 드랍만을 남기며, 이는 시바 엑티브 연계시 모든 드랍을 강화시키는 부수효과도 가져 온다. 연계는 주 드랍이 8개 미만에서 500만 이상의 폭딜이 필요할 경우 사용하게 된다.
(/pad/tboard/?n=513173&board=22)
트럭의 기사님이 정리하신 2속 2way 배치도다. 연계시 주속 17개 ~ 19개 까지는 위의 배치를 따르는게 좋고,
(/pad/tboard/?n=457702&board=22)
20,21,22는 어쩔 수 없이 E잡 불어 님의 낙차 횡강 진을 써야 한다. 현재 궁진 오오쿠니시와 각성 시바 파티의 평균 횡강 숫자는 서로 비슷한 수준이므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된 편이다. 이렇게 주드랍이 많은 경우 뒷구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2way에 집착하는 것 보다 최종 배수인 6콤을 만드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다.
물론 삼색진에서 불드랍이 12~ 16개 사이로 나온다면 변환 없이 그냥 맞추는 것이 제일 좋다.
고에몬 파티에서도 조조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드래곤 타입 중 베지트를 제외하면 최상위권 공격력을 자랑하는데다가 근성 기믹, 제로그의 빛, 암속 흡수 기믹등 안전성과 클리어를 위해 턴밀이 반드시 필요한 곳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각성도 1횡강과 2스부로, 타케루와 적소를 제외하고는 고에몬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아닌가 싶다. 심지어 조조는 베지트를 제외하고는 고에몬의 배수를 받을 수 있는 서브 중에서는 가장 공격력이 높다.
그 다음으로 거론할 만한 취직처는 각성 크리슈나 파티다. 궁진 크리슈나 파티는 6개, 5개, 4개의 드랍을 가장 효율 적으로 터뜨릴 수 있다. 불파티의 코어 드변 서브로 평가되는 유닛을 나열해 보자.
2way 딜러 여부를 떠나 전부 횡강을 달고 있다. 적소,각성 레이란, 울드 중 판갈이 한개를 가져가도 최소 6횡강은 보유하게 된다. 궁진 전 영웅신과 비슷한 수준의 횡강 보유수다. 이말은 드랍이 충분할 때, 횡강 배치의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는 말과도 같다.
조조는 이중 우리엘과 더불어 스봉,횡강,스부를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드변 서브다. 크리슈나 궁진 후 가장 아쉬워 했던 점은 바로 추가 스부 각성이 없었다는 것이었다.(물론 리더스킬이 변경되는 궁진이었기 때문에 추가 각성은 없었다.) 1턴부터 LF 엑티브를 키려면 최소 6스부가 필요한데 서브 4기로 6스부를 만드려면 야마토 타케루가 아무래도 필수 적이다. 그 이외의 대안은 있다 치더라도 크리슈나 파티에서는 비효율 적이다. 이에 2스부를 보유한 조조의 등장은 야마토 타케루 없이도 상당히 빠른 시간부터 LF 스킬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는 것, 물 역속 보스 제압과 근성 기믹 돌파에 장점으로 다가온다. 또한 서브의 대부분을 4way 이상으로 구성할 경우 3/3/3보다 5/4 배치가 딜량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도, 크리슈나 유저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대한 글은 Exlz님의 크리슈나, 사르스바티 어떻게 쪼갤 것인가에 대한 고찰(수정)에서 주드랍 9개 항목을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3스부 궁진 이후로 리더 평가는 의아한 분위기가 많았다. 하지만 환신 이외에 3스부를 가져 올 곳이 마땅치 않았던 각종 뿜뿜 파티에 이리저리 많이 불려 다니게 되어, 스부 효율은 이제 어느정도 납득이 된 상황이다. 그러다 궁진 고에몬이 나오면서 취직처는 확실해졌다.
불 속 드래곤 서브 풀을 살펴보자.
사실 조금 더 있지만, 서브로 불릴만한 녀석들이 이녀석들이 다다. 고에몬 파티의 경우 공쁠알만 어느정도 발리면 고에몬 엑티브 만으로 노 뒷구 700만~800은 우습다. 따라서 드강, 인핸스 요원은 전혀 필요가 없고, 환신과 주작을 제외하면 최종배수를 적용받는 드래곤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인 것으로 보인다. (각 카구는 자동회복 각성 때문에 OUT)
이 파티는 현재 고에몬 엑티브를 사용하고 뒷구가 몇 콤 터진 상황이다. 미궁진 환신과 프렌 각궁 고에몬(노쁠알)을 제외하고는 전부 완전체니 딜량 비교는 딱히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중 눈에 띠는 것은 공쁠작이 끝난 적소와 고에몬의 달량이 1.3배가량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쁠작이 안된 것과는 2배차이) 심지어 고에몬은 드강이 있음에도 딜 차이가 꽤 난다. 이 것은 고에몬 파티가 순전히 횡강 딜에 의존하기 때문에 깡딜이 높은 것이 이득이기 때문이다. 완전체 고에몬의 경우 공격력은 1754, 완전체 적소의 공격력은 2420 이므로 공격력 차이는 700에 가깝다. 이 선상에서 본다면 깡딜 압도적 1위인 아레스(2,739)를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 완전체 각성 환신의 딜이 2,638 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적어도 아레스의 딜은 고에몬의 1.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을 느꼈는가? 단순히 고에몬 엑티브를 쓰고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 긋는 행위 만으로 약속된 700만을 얻는다. 적소를 2기 쓰는 파티는 최소 800만이다. (환신을 제외한 딜은 체력 700만의 챌린지 9층 제로그를 노뒷구로 보내는 것으로 증명됨) 소니아로 2횡 진을 만들어서 5~6콤을 노린다면 적어도 700만은 뽑는다. 이런 파티는 이미 딜 여부를 떠나 안정성과 기믹 대처를 목표로 해야한다. 고에몬 파티의 약점은 암흑,빛,불흡수 패턴, 3만 이상의 선제, 콤보 흡수, 그리고 회복 뒷구다. 이 중 회복 뒷구의 경우 비교적 대처가 쉽다. 다음 층에 선제가 없다면 고에몬 강제 할복으로 넘어가면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타케루로 평타 이상의 회복량만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이게 중요하다. 회복 뒷구야 기믹이나 운영과는 상관없는 운의 영역이니, 여기 까지 운영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면 평타 이상을 회복 해버리는 수 밖에 없다. 그 유일한 방법이 타케루다.
타케루의 최대 장점은 적소와 연계해서 회복/ 불 2색진을 만들 수 있다는데 있다. 이로써 다음 층에서 선제가 들어오는 경우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다.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자.
위 영상은 챌린지 9층 공략 영상
고에몬 영업 영상으로 유명한 챌린지 10 고에몬.
여러 기믹에 대처 가능한 고에몬 파티는 시류나 천진반의 셀프 할복을 넣어 1층 안정성을 높이거나, 토키, 가네샤,펜서를 넣어 강력한 선제를 무효화시키는 법이 있다. 그러나 2층층 이하에서 고에몬 엑티브를 쏘려면 3스부의 타케루가 필수적인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단편적으로는 불키리의 상향과 덕택에 연계가 가능한 타케루의 서브가치도 덩달아 상승했다는 점, 스봉 던전이 상당히 보편화 되면서 드변 스봉 서브로 가치가 올랐다는 점이 있다.
챌린지 10용 대결전 병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암속 20% 상시 경감으로 1층 각성 헤라 선제 31,584를 25,268로 감소 시킬 수 있다. (1층의 경우 선제 공격 스펙 다운, 1층 이외에서의 선제는 38,910이므로 추가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이 정도면 챌 10을 도전하는 불단속 리더들이 충분히 감내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불속에서 마미야 없이 헤라 선제를 버티려면 쁠알을 도배한 세트 정도나 기간테스를 넣은 고에몬 정도 밖에 없다.
암경감 4개는 이야천룡 엘리시온의 5개(25%)를 제외하고는 제일 많은 편이다. 이렇게 보니 엘리시온의 스탯이 마미야에 비해 준수하지만, 나머지 각성이 불파티에 썩 어울리지는 않는다. 가만보니 이정도면 1층 선제 대비 제로그 인피 파티에 써도 될 정도긴 한데..
한판에는 아직 1층 선제를 경험한 분들이 적겠지만, 일판에는 챌린지 10층 입장료를 징수 당하지 않기 위해, 고배수(체력 배수가 없는 5배수 이상) 파티에 암경감 서브를 넣어 공략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암경감 서브. 헤라 선제에 특화되어 있으며, 이중 뚱코보는 체력이 높아 인기. 한판에는 들어올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나머지 각성도 준수한 편으로, 챌린지 10층의 헤라이스의 스킬 봉인을 막을 수 있는 스킬 봉인과 아테나와 헤라이스의 바인드를 풀수 있는 바인드 회복도 갖추고 있다.(타케루는 신타입 바인드 아이스 코핀에 걸린다.)
엑티브도 챌린지 10층에 걸맞는데, 헤라이스의 강제 물드롭 변환인 블루 블리자드, 헤라 우르즈 아게아게의 방해드랍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챌린지 10층을 제외하면 낮은 스텟으로 쓸곳이 마땅치 않아 보이긴 하다. 그러나 막상 2층 이상에서 헤라가 등장할 경우 피닉스 라이더의 경감 30%로 깍은 27,237도 버티기 힘든 파티 구성도 나올 수 있다.
5스봉을 넣은, 비교적 완전하다고 평가 받는 구성의 시바 파티도 체력이 26000이 넘지 않는다.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체력이 겁나 높은 기간테스 완전체를 데려가는 것. 마미야를 데려가 피닉스 라이더 엑티브 + 암경감 각성으로 최종 감소시킨 21,790의 선제를 버티는 것, 타속의 격감서브(씨브, 인드라, 히메)를 데려오는 수 밖에 없다. 대게의 파티는 타속에 손을 벌린다.
은알 중 가장 가치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바의 대 유행 이후 불 저격형 기믹들이 상당히 늘었는데( 물론 이것은 바스도 마찬가지), 자체적으로 바인드 대처가 어려운 불속에게 바인드 2턴 회복 서브의 등장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특히 불키리를 뽑지 못했을 경우에 한해서는 서브 가치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스작 난이도가 상당히 낮고, 경제적으로 헤라러쉬 2층의 아이스 코핀을 풀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적어도 불속 바인드 회복 서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공아마 제외, 아마도 우즈메 각성 궁진이 바인드 회복이라면..) 상당 기간 인기를 유지할 것 같다.
각성 호루스가 신타입 엑티브 배수를 추가로 받으면서 필수 서브로 자리잡게 되었다. 물론 그 이전까지 크리슈나 파티의 큰 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매턴 드랍변환을 요구하는 영웅신이나 인도 2차 신이 가지고 있는 운영적 특질 문제 였다. 각성 호루스가 불키리를 쓰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배수를 극복하기 위해 파티를 불 단속으로 통일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루스는 바스테트 처럼 단속 콤보 리더도 아니었고, 라처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리더도 아니었기 때문에 같은 이집트 신 계열 중에서 딱히 비교될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엑티브 사용후 얻게 되는 배수는 신,악마타입 45.5625로 바스테트의 7콤 36배보다 높은 편이었다. 문제는 배수 자체가 아니라 실질 딜의 문제였다.
그 당시 당장 비교될 만한 대상은 같은 불 다속 리더였던 베지트였다. 드래곤 타입 최종 배수 25배. 4way 기반 리더였던 탓에 최종 배수는 절반 언저리였음에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딜은 각성 호루스보다 잘 나왔다. 그 이유는 서브플의 차이에서 왔다. 리더 자체의 공격력과 2way 갯수 차이는 배수로 메울 수 있다고 치더라도, 카구츠지와 다이노 라이더의 딜량은 호루스 파티에서 만들어 내기 어려운 것이었다. 특히 호루스 파티는 최종 배수를 내려면 5속을 사용해야 하므로 회복드랍 밖에 변환을 못하는 상태. 베지트는 조작각성마저 한개 더 들고 있고, 배수 발동도 회복 포함 4속이라 난이도, 육성,회복력, 서브풀, 최종 딜량 모두 호루스를 압도했다.
각성 카구츠지가 신타입을 버리고 드래곤을 달고 나왔고, 아직 나오지 않았던 조조도 흐름상 신타입을 버릴 것이 확실해지면서 호루스 파티는 리더의 강력함 보다는 서브진을 원하는데로 꾸릴 수 없다는 것이 큰 약점으로 다가오게 된 것이다. (하늘이시여.. 왜 같은 하늘 아래 호루스를 낳고 또 베지트를 낳으셨나이까.) 때 마침 소니아 그랑같은 걸출한 드래곤 인핸서의 등장으로 호루스 유저들은 기존의 파티 구성 방식으로는 인플레 이후의 기믹에 같은 난이도로 접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자나기가 각성 궁진 받아야.,)
그래서 각성 호루스 파티는 불 단속 + 신, 악마 타입으로 짜는 쪽으로 서브풀을 모색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호루스 유저들이 트위터에서 야미P와 싸워서 얻어낸 결과다. 악마타입으로 제한 될 경우 울며 드루가, 여포를 쓰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할복은 덤. 빛이나 암속이 아닌 이상 어설프게 다속 45배수로 때리면 절명기 맞기 좋다는 것은 호루스 유저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빛 아누비스의 9콤 49배로도 암드롭이 부족하면 원샷이 안나는 것이 첼린지 9층, 10층이었다.
결국에는 회복드랍만 바꿔야 하는 호루스에게는 칼리와 발키리 정도가 딜 최적화를 위한 최대의 연계방향이다. 36배수 빛칼리 파티에서는 2배수 손권이나 코타로, 빛갈량에게도 밀리는 뮤즈가 호루스 파티에는 한방딜을 위한 필수 요원으로 자리잡게 된 것도, 단속화 만으로도 딜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체력이 700만이 넘는 보스가 3턴 마다 절명기에 가까운 딜을 퍼붓는데 턴밀이 불가능 하다면 적어도 한번은 500만에 가까운 딜을 뽑아 줘야 한다.(심지어 어떨 때는 저 육성 상태로) 그래야 진짜 절명기 패턴을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최근 등장한 로그 라이크나, 단한번 뿐인 챌린지, 극한 야마토 러쉬 등에서 새로 등장한 기믹들이다.
막상 한판에 등장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딜량이 생각보다 잘 나와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지만, 차후에 등장하게 될 시바 등과 실질 딜을 비교해보면, 호루스 파티로 하이엔드 컨텐츠를 공략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이제 호루스는 절대로 서브풀이 넓은 리더가 아니라, 원하는 서브를 위해 꾸준히 투자한 유저만이 배수를 체감하며 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호루스, 시바, 크리슈나 모두 스봉을 한개 이상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서브 들도 한기 정도는 스봉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데, 시바의 경우 각성 카구츠지, 크리슈나는 불키리가 이에 해당한다. 크리슈나는 울드, 마미야, 우리엘, 타케루 처럼 턴수가 비교적 긴 변환 서브에서 스봉을 챙겨야 하므로 짧은 턴수의 불키리는 빼기가 좀 어렵다. 시바의 경우도 카구츠지가 없다는 전제 하에 불키리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봉이 없는 던전에서는 그냥 써도 무리는 없다.
울드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불 단속에서 인기가 많았으나, 조조 궁진 이후 조조가 저격이 훨씬 쉽고 스봉이 있고, 횡강도 있고, 4way에 스부도 2개에 울드 연계가 가능하다 점으로 인해 엑티브 턴수와 일러를 빼고는 여러 모로 밀리는 추세다. 한턴이 아쉬운 크리슈나 파티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야마토 타케루 파티는 각성 주작의 인기로 불키리를 빼고 주작을 넣는 것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전까지는 영웅신의 스작 난이도 하락과 색키리의 궁진으로 인해 판도라를 제외하고는 그리스 2차 대신 색키리 한기를 넣는 것이 유행이었다.
횡강 파티에 손가락이 5개나 되는 것이 미덕이라면 미덕. 타케루도 주작과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판도라의 2암백호,2한조 조합보다 연계가 더 매끄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영웅신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 들면서 횡강 효율이 좋은 크리슈나나 고에몬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점쳐 지기도 한다. 크리슈나 파티에서는 2스부와 봉인내성, 타케루나 치요메 연계 가능성 때문에 울드보다는 좋은 판갈이 슈퍼 서브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에몬 파티는 적소가 슈퍼 서브다. 적소가 없다면 타케루 연계가 가능한 주작이 대체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즈오 시스탬 이후 꾸준히 사방신을 이용한 시스탬의 가능성은 논의 되어 왔다.
그 첫번째가 수혜자는 다. 즈오와 배수 발동 난이도는 같은 대신 엑티브 턴이 두배 가량 길어 실질적인 시스탬 (스킬이 끊임 없이 순환하는)은 불가능하다. 봉인 내성을 즈오 현무 시스탬 보다 맞추기 쉽고, 횡강딜이 것이 강하다는 장점이나 최적화를 위해서는 최소 불드랍이 9개 이상이 나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즈오는 목드랍 7개 이상부터 최적화가 가능하다.
오히려 주작의 최대 수혜자가 된 것은 주속이 일치하는 츠바키다. 츠바키-주작 시스탬을 사용할 경우 총 6개의 유닛이 6턴간 12턴을 당긴다. 주작의 엑티브 턴수는 9턴이므로 주작을 사용한 턴에 츠바키를 사용하더라도 시스템은 굴러간다. 불드랍과 빛드랍 모두 보충 하기 때문에 매턴 배수 발동은 거의 확실하며, 사실상 드랍판을 전부 지워서 불드랍을 한개 이상만 구해도 배수가 발동 되므로 36배수 중에서는 이례 없이 배수 발동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서브 난이도는 논외) 문제는 드랍 5개만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횡강 딜을 하려면 적어도 11개의 불드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색진 기대값을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안정성이나 폭딜을 위해서는 역시 츠바키 연계가 필수적으로 보인다.
각시바의 인기가 매우 높다. 드변을 제외한 나머지 서브 기용이 만만치 않은 크리슈나에 비해, 각시바는 유틸 서브 기용도 어느정도 자유로운 편이다. 특히 회복 배수가 있기 때문에 6턴 쿨의 4턴 30% 경감은 엄청난 매력 요소다. 특히 츠바키, 주작처럼 턴감기가 속속 추가 되고 있는 마당에야 미래는 밝다. 사실상 무한 경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면은 어떨까?
피닉스 라이더는 각슈미 파티의 바기네코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 반감에 대한 수요는 러쉬류의 등장부터 있었지만, 실질 적인 충격은 챌린지 10층의 각성 헤라부터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피닉스 라이더를 사용하더라도 마미야 적어도 완전체 기간테스와의 연계가 아니면 대부분의 불파티가 1층 이외의 각성 헤라 선제를 버티지 못한다. 각슈미 파티가 인기가 많은 이유도 체력이 더럽게 높아 바기만으로도 헤라 선제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바나 크리슈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사실상 불파티에도 3턴간 75% 격감이 필요하다는 이야긴데, 피닉스 라이더의 등장 때문에 그 기한이 더 늘어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제까지 나온 경감 서브 중에서는 각성이 가장 좋은 편에 속하다는 점이다. 경감서브인데도 체력이 너무 낮은 것이 흠이지만 단 기간에 상위 호환 서브가 나올 것 같지는 않으므로 한동안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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