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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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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백의 장)

마도서의 창조

이르무는 사리아와 린시아, 요정, 마도희를 통해 모은 마력을 사용하여 "완전한 마도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의 서(人の書)"와 "마의 서[(魔の書)"를 창조한다.

천성으로 침입하여 자초지종을 목격한 칸나는 정보를 동포인 사츠키 일행에게 전하기 위해 영룡(影龍)들을 보냈다.

마도서 서고에서 일어난 일

적에게 협력하고 말았다는 괴로움과 친구를 구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 사이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사리아에게 이르미나는 드넓은 서고에서 몇 권의 마도서를 꺼내어 건넨다.

사리아가 서고를 떠난 후, 이번에는 멜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르무에게서 훔친 낡은 마도서를 건넸다. 마도서를 새로이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마도서를 개편(改編)하는 것은 가능한 이르미나는 버려진 마도서를 고쳐 쓰기 시작했다.

이르미나에 의해 마도서를 개편당한 아르스 노바는 자신의 계승자인 위저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신계(神界)로 이어지는 문의 자물쇠를 열어 "완전한 마도서" 창조를 제지하는 것을 돕는다.

한편, 마찬가지로 마도서의 개편으로 주박에서 풀려난 게티아는 이르무에게 원수를 갚기 위해 계승자인 체스터에게 열쇠의 배달을 명했다.

옥환마 수색

즈오가 행방불명된 후, 아미르는 스칼렛의 명령을 받아 수색을 개시한다. 그 과정에서 풍룡왕을 수색하던 실비와 조우하여, 첫눈에 맘에 들어 하고는 그녀를 따라다니게(付き纏う) 되었다.

옥환마의 영역에서는 아버지처럼 따르던 즈오가 용계사와의 전투에서 행명불명이 된 것을 전해들은 로미아가 힘을 해방하여 시중을 들고 있던 스칼렛의 제지를 뿌리치고 차원에 구멍을 내어 그 안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아공간에서 즈오를 찾아보아도 그 모습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런 로미아의 앞에 멜이 모습을 드러내서 그녀를 즈오가 있는 곳까지 안내한다.

그 무렵, 차원의 틈새에 삼켜진 즈오는 힘의 원천인 장기(瘴気)를 얻지 못한 채 괴로워하던 와중 로미아의 기척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근처에서 악마의 마력을 느낀 즈오는 고갈되어가던 마력을 사용하여 억지로 아공간을 찢어 로미아와 재회한다.

그 때, 그녀를 자신이 있는 곳까지 안내한 악마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멜은 "이변이 없다면 재미없다."라는 단탈리온의 말을 전한 후 모습을 감췄다.

구출 ~ 계계로 귀환(티폰)

티폰이 차원의 틈새에 삼켜진 사실을 들은 츠바키 일행은 어느 세계에도 속하지 않은 "성역"으로 향하여 미르에게 협력을 의뢰한다. 그녀가 내준 시련을 극복한 츠바키 일행은 도움을 받아 전계봉룡진의 오의를 발동하여 용신을 소환하여 계계로 돌아가기를 포기하려던 티폰의 구출에 성공한다.

차원의 틈새에서 구출된 티폰은 환마를 쓰러뜨린다는 목적 이외에 용에게 침식당한 동생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린다는 새로운 목적을 갖게 된다. 미르는 티폰이 계계로 귀환하기 위한 길을 열어준 후 류네를 찾으라는 조언을 남겼다.

무사히 티폰을 구출한 츠바키 일행은 전계로 귀환하려 하지만 갑자기 성역에 마룡(魔龍)의 군세가 들이닥친다. 적의 목적이 미르라는 것을 눈치 챈 츠바키 일행은 성역을 지키기 위해 싸움이 벌어진 장소로 가 마룡들을 소탕했다.

계계로 귀환 ~ 천성(가디우스)

차원의 틈새를 떠돌던 가디우스는 사신 그리다와 조우.

자신을 쓰러뜨린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그리다가 내건 도전에서 승리한 가디우스는 그녀의 안내를 받아 차원의 틈새에서 탈출하여 다시 한 번 천성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 도중에 요정들이 모여 있는 숲에서 티타니아와 대치.

이르무를 숭배하던 티타니아는 용의 힘을 모으기 위해 계약용의 침식을 진행시켜 가디우스를 완전한 용으로 만들어버린 후 그 힘을 뺏으려한다.

티타니아와의 싸움이 길어지면서 지쳐가는 가디우스.

그런 그의 옆에 본래의 힘을 되찾은 사츠키가 나타난다. 그녀가 티타니아의 발을 묶어준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던 가디우스는 천성을 향해 길을 서두른다.

그 후, 드디어 천성에 도착한 가디우스는 연회장(大広間)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이르무와 대치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에 이르무의 마도(魔導) 공격을 받은 가디우스는 세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영혼의 침식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용왕의 시련(사리아)

이르미나로부터 받은 마도서 중 한 권이 사리아의 앞에 이공간의 문을 열어 기룡왕인 노르디스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노르디스는 그녀에게 힘을 부여하기 위한 시련을 내린다.

용왕과의 싸움에서 막아내기에만 급급한 와중에도 "소중한 동료를 구하고 싶어,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외치는 사리아. 그 마음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외장이 아주 조금 반응을 보였다.

그녀들의 염원에 응답한 플래그램은 사리아에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날개와 방패를 부여한다.

친구와 함께 노르디스에 맞서 싸워 훌륭히 용왕의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얻은 사리아는 인질로 잡혀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핵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천성으로 돌아갔다.

용왕의 시련(실비)

천성에서 가장 가까운 바람의 신전에 도착한 실비는 드디어 그토록 찾았던 린시아와 재회했다. 절대적인 힘으로 공격해오는 린시아에게 전력으로 응전하는 실비는 싸움 도중 그녀의 진의를 알게 된다.

풍룡왕의 본심을 이해한 실비는 패배하여 쓰러지는 린시아에게 자신의 본심을 전한다.

그녀의 말은 들은 린시아는 실비아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이르무에게 완전한 마도서의 창조를 명령한 자가 있다는 것, 그 자의 진짜 목적은 용이라는 종족의 소멸이라고 전한다.

린시아로부터 뒤를 부탁한다는 말을 들은 실비는 풍룡왕의 용계사로서 이르무 일행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천성으로 향했다.

용왕의 시련(류네)

해역을 나온 후, 류네는 계약룡 토아에게 이끌려 방문한 홍엽산(紅葉山)에서 리쿠우와 만난다. 그는 류네의 어머니에 대해 말하며 "환조(還爪)의 힘"은 모든 영혼을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릴 수가 있는 유일무이한 능력이라고 가르쳐준다.

그 직후, 미르로부터 받은 정보를 통해 청용계사를 찾고 있던 티폰이 류네를 발견하여 그녀의 협력을 구한다.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하여 힘을 쓰고 싶다고 결심한 류네는 환룡왕 제로그∞가 부여한 용왕의 시련을 극복하여 환조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천성에서 벌어진 일

용왕의 시련을 끝낸 직후, 류네는 강대한 힘을 느끼게 되고, 가디우스가 천성에서 궁지에 몰렸다는 사실을 티폰에게 전한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당황하는 두 사람의 눈앞에 갑자기 퍼즐 조각 모양의 구멍이 나타나 체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체스터로부터 게티아의 열쇠를 전해 받은 티폰과 류네는 가디우스를 구하기 위해 문을 빠져나가 천성으로 돌입한다.

천성에 도착한 두 명은 이르무의 마도 공격에 의해 영혼의 대부분을 강제적으로 침식당한 가디우스를 발견. 티폰은 폭주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대치한다.

류네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이 상처 입는 것도 개의치 않고 동생에게 손을 뻗는 티폰의 마음에 응답한 도르바는 모든 용력(龍力)을 왼손에 집약시켜 멸사의 힘을 만들어낸다.

티폰은 그 힘으로 이르무의 마도를 지워내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류네가 환조의 능력을 사용하여 가디우스와 세딘의 계약을 해제했다.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 세딘과의 계약이 해제된 것을 느낀 가디우스는 형을 뛰어넘기 위해 용과 계약했다는 본래의 염원을 떠올렸다. 자신의 의지로 염원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 번 계약을 하는 가디우스, 그 마지막을 지켜보고 싶다고 생각한 세딘은 그의 염원을 인정하고 계약에 응하여 가디우스는 전용계사로서 각성했다.

모든 일의 전말을 가만히 관찰하던 이르무. 그 목적은 사람의 영혼을 먹어치우는 용과 그 것을 막기 위해 류네가 사용한 환조의 힘을 관찰 · 기록하는 것이었다.

각자 새로운 힘을 얻은 티폰, 가디우스 그리고 류네의 앞에 이르무가 선언한다.

"남은 것은 용의 인(龍の印) 하나. 완전한 마도서의 창조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말과 동시에 마법진이 발동하여 티폰 일행은 각자 다른 장소로 전송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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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시아의 진의가 뭔지, 실비는 도대체 뭘 혼자서 깨달은 건지, 도대체 둘은 무슨 말을 한 건지

알고 싶으면 실비와 린시아의 캐릭터 소개로 각자 들어가 따로 내용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참 드럽고 치사하네요.

그래도 보긴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스토리 작업을 하면서 개인 캐릭터 내용도 작업하면 좋겠지만

둘 다 분량이 상당하고 또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일단 메인 스토리 먼저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개인 캐릭터 내용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인 용의 장(龍の章)은 일단 페이지 스크롤 두께부터 답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분할해서 올라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