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가 게임 밸런스 자체를 위협했던 건 제 기억으로는 이겁니다.
다른 게임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 전까지 슈퍼 레어 플러스 등급(6성)까지였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7성 카드라는 게 등장하게 되었고
아예 게임의 제목에서 따온 밀리언 레어라는 등급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 첫 밀리언 레어 등급 카드가 바로 금서목록 콜라보 카드인 이계형 미사카 미코토.
똑같은 카드를 6장 뽑아야 만렙을 찍을 수 있었던 기존의 시스템과 달리, 딱 두장만으로 풀돌이 가능했던 건 덤이고..
기존의 카드들과 차원들 달리하는 어처구니없는 성능에, 비슷한 시기에 도입되었던 기사단 시스템 등이 얽혀서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근데 그에 비하면 퍼드의 콜라보 가챠나 콜라보 던전 몬스터는, 그래도 비교적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대체적으로 강력하다 평가를 받는 파티들인 포니아, 제로그, 호루스, 사방신, 영웅신, 북구신 등등의 파티에서
콜라보 서브가 꼭 필요하다거나, 이거 때문에 스작이 안돼서 운용 자체가 불가능하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도 하고
아직까지 콜라보 리더가 기존 가챠신들을 압도하는 성능으로 등장하거나 한 일도 없는 듯 하고..
(베지터도 한정신"만큼" 좋은 거지, 능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물론 라이더나 마신장 스작은 아쉬운 점이지만, 확정 스작몹이라는 게 나왔으니 어떻게든 해결되겠고
천진반이나 무라쿠모, 패트리샤처럼 나름 해당 파티에 없어서는 안될 키서브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점들이 게임의 존폐 여부를 위협할만큼의 큰 위협요소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콜라보몹 안 내 주는 문제보단, 마법석 가격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 포인트
- 10139
- T-Coin
- 19
-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