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에 답글을 달까 하다가 리플 창으로는 설명이 힘들것 같아 글로 씁니다. 

단속 횡강 백호팟을 운용할 때 마지막 보스층의 딜은 차고도 넘칠정도입니다. 사탄 두마리가 합체해서 와도 원킬이 가능하지요.

밑의 글에서 제기하신 의문은 더블공태(혹은 트리플공태)를 쓸 때가 아니면 안정적으로 횡강을 만들기가 힘들지 않느냐 입니다.

단속 백호팟을 굴리다 보면 자연스레 맞이하게 되는 문제이지요.

나름대로 이 문제를 극복하는 몇가지 방법을 발견하였는데 부족하나마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1. 드롭관리에 의한 방법

갓러쉬 1층에서 2층 아테나를 횡강을 만들어 확실하게 보내버리기 위해 암드롭을 모아놓는 예시영상입니다.

쫄구간이나 턴벌수있는 구간에서 여분의 암드롭을 일부러 터트리지 않고 밑에 모아놓아 데미지 딜링이 필요할때 꺼내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예시는 공을 들여서 좀 많이 모아놓은 영상이네요. 영상은 2층 아테나를 드롭강화를 안쓰고 처리하는 연습을 하는중이라 저렇게 예쁘게 많이 모아놓은 것이고, 보통은 밑에 4~5개 정도만 깔아놓아도 충분히 필요할때 횡강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파티 구성에 의한 방법

충분한 횡강각성, 충분한 인핸스를 포함하도록 파티를 구성합니다.

4횡각성을 가진 파티가 2줄을 만드나, 8횡각성을 가진 파티가 1줄을 만드나 횡강에 의한 배수는 똑같지요. 파티의 유연성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횡강각성을 가지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인핸스를 포함하도록 합니다. 2세트분의 딜을 넣어야 하는데 1세트분밖에 암드롭이 없다면 타입강화나 속성강화, 드롭강화 등의 스킬을 사용하여 2배로 딜을 뻥튀기하면 되는 일입니다.

번외. 운을 믿는 방법

칠성진이 통수진이다 통수진이다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1횡+1셋(9개)이 나옵니다. 아주 못나와도 1횡(6개)은 나오죠. 꼭 횡강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다 할때는 칠성진 2개로 여유분을 하나 더 준비해 두면 암드롭이 모자라서 딜을 못하는 경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칠성진 두번을 했는데도 두번다 6개가 안나올 확률보다는 날파리가 귀찮게하던가 해서 손가락을 삐끗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예시 파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횡강 9개, 인핸스 둘, 드롭강화 하나, 확정적인 암드롭생성 하나.

보스층에서는 페르+인핸스를 쓴다고 생각하고, 그 전에 중보스로 피돼지가 나온다면 다른 인핸스나 드롭강화 + 드롭정리나 칠성진 을 사용하는 방식이지요.

위 (1, 2, +번외) 방법중의 하나를 쓰거나 서로 조합을 하면 어지간한 연속딜 요구치는 전부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