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라 서브선택 가이드

기본적으로 각성라(이하 각라)는 그 자체로도 너무 강력한 몬스터입니다.

77,777의 고정데미지​와 ​조작시간연장​이라는 액티브스킬, 그리고 5속성 5배에 스킬사용시 2배의 리더스킬은 물론이거니와

바인드 면역 + 2스부 1스봉 1조작연장의 훌륭한 각성 + 드랍강화의 깨알딜강화까지 보유하고 있죠

합계 100배라는 리더스킬 배수는 예전같으면 아누비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식한 배수인만큼

사실 기본적으로 각라는 ​속성만 맞으면 뭘 넣어도 강력한 ​리더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보통 정석(?)으로 알려져있는

 +@ 

판갈이 도배 구성도 엄밀히 따지면 "드랍만 다 있으면 무조건 죽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셈이죠.

칼리가 넉넉할 경우의 선택

그러다보니 일단 칼리로 최대한 도배한 정석적인 파티구성이 가장 강력하다는 데에는 사실상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구성을 베이스로 삼고 바인드/스봉/인핸스 등의 기타 구성을 고려하는 것이 각라파티의 기본 골자죠

그런데 이 마지막 한 자리(+@)를 어떻게 채울 것이냐가 의외로 고민스러운게 또한 각라파티입니다

화 / 광 / 암 세 속성을 채운 셈이니 남은 수 / 목 속성을 채워야 하는데

의외로 생각이 선뜻 안 떠오르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우선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계신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죽 검토해본 

칼리로 도배할 경우의 파티구성용 서브에 대한 간략한 평을 써볼까 합니다.

1. 각성 이시스

각성 이시스(이하 각시스)는 각성궁진과 함께 뜨거운 주목을 받은 서브입니다

​15% 경감​과 ​바인드 2턴 해제​를 ​3턴마다​ 제공하는 매우 유용한 액티브스킬을 가지고 있지요

스탯도 우수하고, 각성도 스부 스봉 조작연장에 드랍강화로 수준급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각시스는 굉장히 애매모호한 서브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판하는 15% 경감의 경우에는 오히려 쓸모가 많습니다

공략에서 문제가 되는 선제공격 데미지들이 보통 3만 전후인데,

15%정도면 '막아낸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어쨌든 어이없이 죽는 일은 방지할 수 있죠

​(일단 살아남기만 한다면 각라파티가 한턴에 죽이지 못할 몹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쪽은 많은 찬사가 쏟아진 바인드해제 부분입니다

다른 다속파티에서 백메타/수타를 채용해보신 분들이라면 금방 이해가 되실 텐데요

2턴해제라는 것은 사실 대부분의 강림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정도의 의미에 불과합니다

문제가 되는 선제바인드의 패턴이 대부분 2~3턴해제를 하고도 1턴이 모자란 식의 경우가 많으니까요

(선제바인드가 아니면 그건 더 이상 각라파티에게 장애요소가 아닙니다)

궁진 암칼리의 바인드회복각성과 더불어 사용한다면 위기탈출의 의미를 가질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지금으로서는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라지만 각시스는 또 한 가지 무시못할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바인드를 맞아서 빛칼리가 다 바인드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가 전부 바인드 면역이므로 여전히 배수발동이 되지요 

바인드 해제요원으로서는 애매하지만, 각라의 100배수를 감안하면 면역 자체로도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용도로라면 를 쓸 수도 있겠네요)

2. 손권

각라파티 서브를 이야기할 때 의외로 손권을 무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유는 이미 100배 배수가 있는데 뭐하러 인핸스를 넣냐는 것이죠

하지만 손권은 각라파티에도 굉장히 유용한 서브입니다

요즘에야 다속팟에 턴밀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턴밀이라는 액티브스킬은 충분히 제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강림에 등장하는 선제바인드몹이 상태이상방어를 동시에 쓰는일은 드물다는 점에서

턴밀은 턴밀로 쓰일뿐만 아니라 바인드회복의 개념도 충분히 담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손권은 이시스와 비슷한 기능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죠

(스킬턴이 훨씬 길지만 바인드회복이 몇층에 걸쳐 필요한 던전은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턴밀이 필수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유용한 던전도 적지 않다는 점도 고려대상입니다

가령 극한드래곤러시를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각라파티는 제로그가 어둠의봉인을 쓸때까지 버텨야겠지만

손권(이 아니더라도 턴밀)이 있다면 여유있게 턴을 밀고 제로그를 죽일 수 있게 됩니다

또 많은 분들이 무시하는 인핸스도 의외로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각라파티가 의외로 자주 던전공략에 실패하는 케이스가 '100배 배수'를 맹신하는 경우인데요

숫자로 보면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간신히 5속성만 맞춘 5콤보 식의 퍼즐이 되어버리면

500만을 상회하는 체력을 지닌 보스들의 경우 죽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이 경우 손권의 인핸스는 퍼즐력을 보충하는 수단으로 고려될 여지가 충분한 셈이죠

3. 크로노 터틀

숨겨진 보석 크로노 터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은알이라고 화내셨을 바로 그 레어에그죠

각라파티에서는 사실상 1티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1스부 1스봉 2조작연장이라는 어마어마한 각성을 가지고 있는 점

그리고 높은 체력과 괜찮은 회복력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칼리가 다수 확보된 각라파티의 경우 사실상 빛집중이라 수 / 목 서브는 속성채우기 용의 느낌이 강한데

이 경우 크로노 터틀의 낮은 공격력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6초 CTW도 짧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충분히 쓸만한 스킬인 동시에

칼리의 투웨이 각성을 쉽게 발동시켜주기 때문에 공격력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됩니다

바인드가 문제되는 던전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은 서브입니다

4. 락슈미

각슈미가 아니라 물 / 나무 궁진한 락슈미입니다

이미 빛라 서브로 몇 차례 조명받은 적이 있지요

하지만 락슈미는 별다른 서브가 없을 때 쓰는 정도지, 크로노 터틀에조차 여러모로 밀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5. 목라이더

언뜻 생각하기에는 라이더의 드랍변환이 라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몇몇 경우의 드랍수급 및 암칼리 사용시 데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외의 쓸모가 있는 목라이더입니다

목라이더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공격력인데요

바인드가 없으며 별다른 전략이 필요하지 않은 던전의 경우 목라이더를 서브에 기용함으로써

높은 공격력 + 4웨이로 데미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빛집중 파티에서 빛드랍이 적게 나왔을 경우의 통수를 어느 정도 벌충할 수 있게 되지요

6. 로이드래곤

스탯상의 특징은 크로노 터틀과 유사합니다. 체력과 회복력이 준수하죠.

로이드래곤은 칼리로 도배한 파티가 아닐 경우 의외로 유용할 수 있는데요

암흑으로 드랍판이 가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방해나 독이 속성을 지워버릴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라 파티의 특성상 로이드래곤의 각성은 유용하죠

물론 칼리 숫자가 확보될 경우 판 자체를 갈아버리면 되므로 점점 유용성이 줄어드는 서브입니다

7. 캡틴 키드

솔직히 저는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긴 합니다만, 정히 서브가 없을 경우 경감의 의미로 넣을 수는 있겠습니다

8. 오거류

별다른 서브가 없을 경우 체력 및 스부 확보정도의 의미로 넣을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라면 차라리 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9. 뮤즈

개인적으로는 보다 별로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권의 경우는 속성채우기 + 턴밀 용도가 주력에 인핸스는 보너스 느낌인데

뮤즈의 경우 인핸스만 보고 넣기는 여러모로 애매한 것이 사실이죠.

각라파티는 배수가 넉넉하니 인핸스가 거의 필수로 요구되는 호루스파티와는 이야기가 다르니까요.

물론 뮤즈가 있다면 넣어서 안될 건 없습니다. 체력도 높고 속성도 다 채워주니까요

다만 갑옷기사 시리즈가 경우에 따라서는 갓페신보다 얻기 어렵다는 점에서

굳이 열과 성을 다해 뮤즈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칼리가 부족할 경우의 선택

그렇다면 아래의 기본구성

​

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어떤 서브를 선택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경우 가능한 조합이 너무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칼리가 들어갔던 자리에 대신 넣을만한 서브만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요미

최근에는 인기가 식고 있지만 여전히 유용한 요미입니다

스봉과 조작연장은 물론 10초의 원조 CTW은 훌륭한 딜링스킬이기도 합니다

2. 흑메타

3스부의 압도적인 각성과 높은 스탯, 35%의 경감을 고루 갖추었습니다

게다가 수속성을 부속성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흑메타를 서브로 사용할 경우 

목속성만 가진 강력한 서브 ( 등)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3. 각성 하데스

훌륭한 액티브와 높은 공격력, 깨알같은 암흑내성이 장점인 각성 하데스입니다

그라비티는 각라팟에 별 의미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5초 조작연장은 대단히 유용하죠

더불어 목속성을 채움으로써  등의 수속성 서브들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어째 쓸만한 수속성 서브는 거의가 한국에 없는 콜라보군요)

4. 아마테라스

각라파티 바인드 요원의 끝판왕. 더 말이 필요할까요?

5. 백메타(수타)

아마테라스보다 바인드요원으로서의 효용은 훨씬 떨어지지만

수속성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각시스 이야기에서 쓴대로 2턴 바인드회복은 조금 모자랄 수 있죠

그 점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추가: 일판은 3턴으로 상향이 됐었네요. 채용범위가 좀 늘어날 수 있겠네요

6. 세레스

주속성이 빛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마테라스에 비해 밀리지만

목속성을 커버할 수 있는 세레스입니다....만

공격타입 아마테라스에 비해 스탯과 각성이 너무 모자란데다

의 경우는 3턴 바인드회복이라는 애매한 스킬로 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7. 각성 비너스

크로노 터틀과 비슷한 개념으로 넣을 수 있는 각성 비너스입니다.

크로노 터틀과 비슷하다는 데에서 이미 눈물이 나오죠

심지어 각성면에서 크로노 터틀에 밀리기까지 합니다

다만 빛드랍강화의 공격력강화 및 수속성 확보가 장점일 수 있겠네요

각성이 아닌 일반궁진 비너스는 여러모로 단점이 더 많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8. 시간의 마도사

2턴밀에 더없이 훌륭한 각성을 갖춘 시간의 마도사입니다

손권의 턴밀과 크로노 터틀의 각성을 한번에 갖추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한국에는 없는 콜라보라는게 뼈아픈 단점입니다

9. 발키리

의외로 유용할 수 있는 발키리입니다

빛칼리가 모자라고 암칼리가 있을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고

이외의 상황에서도 필요없는 회복을 지우고 빛드랍을 수급할 수 있습니다

각라파티에서 문제가 되는 목속성도 채울 수 있지요

같은 이유로 물키리나 목키리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 듯하지만

물/나무드랍을 만들어내는 것은 빛드랍에 비해 효용이 적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10. 아미르

4턴 바인드 회복 서브 아미르입니다

3턴까지는 애매한 바인드회복 스킬이지만, 4턴부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보통 강림의 선제바인드가 4~5턴째에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게 설정되어 있으니까요

각성이 없다시피한데다 스탯도 낮지만, 속성도 만족스럽고 스킬도 좋은 서브인지라

상황에 따라서는 무척이나 유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듭니다....만

가 있다면 당연히 그쪽이 낫습니다

11. 이자나미

이자나미? 이나자미? 매번 헷갈리는군요

개인적으로 각성때문에 이자나미를 낮게 보고 있었는데, 새삼 용도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암자나미의 경우가 체력이 이렇게까지 높은 줄 미처 몰랐네요.

보통 각라파티가 경감/반감/격감을 필요로하는 것은 체력을 상회하는 선제공격을 막기 위해서인데

챌린지 10의 38,910데미지의 선제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스킬 이외에도 체력이 높아야 하죠

당연히 이 경우 암자나미의 4700(암칼리보다 1400이 높군요)체력은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클리어에 필요한 쁠알갯수가 확 줄어드는 셈이니까요

(물론 칼리가 하나 빠졌다는건 그만큼의 운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겠죠)

빛자나미의 경우는 빛칼리와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스탯을 가지고 있지만

수속성을 커버한다는 이점이 있겠네요.

12. 시프

제가 한판유저다보니 생각조차 못했던 서브인데, 댓글에 워낙 많이 달려서 스킬을 죽 훑어봤습니다

앞서 4웨이 목속딜러로 목라이더를 추천한바 있는데, 시프 역시 4웨이를 달고있을뿐더러

인드라와 같은 3턴 격감을 가지고 있네요

스킬턴이 길긴 하지만 각라파티는 워낙에 스부가 넉넉하니 문제가 안되겠지요.

다만 각라파티가 3턴 격감을 굳이 쓸 이유가 있는가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제공격을 막는 정도 이외에는 사실상 그다지 활용도가 없다고 봐야 하는데

(맞아가면서 딜을 할 일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 각라파티니까요)

그런 점에서 호루스파티에서 스사노오나 인드라를 썼던 것과는 경우가 많이 다르며

콜라보 에그를 굳이 노려가면서 갖추어야 할 서브인지는 조금 애매하다고 봅니다

몇 가지 통념에 대해

* 각라파티는 빛파티다?

기본적으로 각라파티의 서브선택은 "자유"입니다.

지금까지 를 굴려본 경험상

이집트신 류의 다속배수파티에서 속성통일을 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사방신의 경우 부족한 배수를 채우기 위한 횡강이나 속성인핸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지만

다속파티의 경우, 특히 5속성을 다 쓰는 파티는 어차피 전체 공격력이 높은 것이 최고일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흔히 생각되는 "각라파티=빛파티"는 잘못된 생각인 것이 맞습니다

칼리의 스킬이 라 리더스킬을 100% 발동시켜주기 때문에 칼리가 많을수록 좋을 뿐이지

칼리가 없다고 해서 반드시 빛속성 서브를 넣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칼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면 칼리를 최대한 넣는 것이 또한 각라파티의 기본인 것은 사실입니다

매턴 드랍판을 갈아치울 정도의 퍼즐력(이 있다 해도 드랍은 마를 수 있습니다)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국은 판갈이 스킬이 필요하게 마련이니까요

다시 말해  같은 구성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회복드랍 몇개가 자리를 차지하는 정도에 큰 영향을 받을 배수가 아닌데다가

(만약 그럴 정도라면 인핸스도 넣어야 하는 상황일 겁니다)

빛칼리의 4웨이를 매번 터뜨릴 만한 퍼즐력이 있는 분은 드무니까요

오히려 바인드 완전면역파티라는 강력함이 돋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 각라파티는 스킬턴 짧은 서브가 필수다?

의 등장 즈음에 생긴 통념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각라파티의 또 다른 사기성 중 하나는 대부분의 서브가 스킬턴이 짧다는 점입니다.

가 전부 만스작 기준 7턴이죠 

다시 말해 굳이 같은 괴상한 서브를 넣는다던가

잦은 발동을 위해 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 의미가 없습니다

보통 5층강림의 경우 남는 스킬을 아무거나 써서 넘기면 충분하고

7층강림의 경우에도 1층 정도를 스킬 없이 넘어가면 충분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6층을 넘어가는 던전은 중간에 어디서건 한턴만 버티면 처음 쓴 스킬이 다시 돌아옵니다

설령 칼리가 없더라도 리더인 라가 이미 스킬이 돌아오니까요.

* 각라파티는 다속배수팟이다?

다소 과격한 주장일 수는 있지만, 어쨌든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가 제 생각입니다.

정도만 해도 사실 각 리더별 구성이나 전략은 비슷비슷했습니다 

속성을 맞추기 위해 서브가 조금 차이나는 것 외에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였으니까요

그런데 쯤 되면 이미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드랍관리도 필요없고, 대충 속성 맞추고 바인드 스봉만 막고 나면 판을 갈아서 딜을 할 수 있죠

100%발동이 보장되고 배수까지 넉넉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략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다시말해 "다속배수팟에 좋은 서브"라고 해서 각라파티에도 좋으라는 법은 없는 셈이죠

(뮤즈나 시프가 좋은 예가 되겠네요)

솔직히 칼리파티나 각라파티는 사기파티고, 솔직히 아무렇게나 굴려도 굴러갑니다 (...)

결론

글이 장황해졌지만, 결론적으로 각라파티 서브구성은 간단합니다

1. 속성을 맞추고

2. 스봉/바인드/선제공격데미지를 면할 최소한의 유틸서브를 챙긴 다음

3. 칼리를 남은 자리에 최대한 가득 쑤셔넣으면 됩니다

생각해보니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불쌍하니 꼭 넣어야지 다짐했던

을 깜빡 잊고 있었네요

쓸모없는 쁘띠 그라비티지만, 양심적으로 속성은 채우는 친구들인데 말이죠...

뭐, 액티브 하나쯤 비어도 충분한 사기리더 각성 라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남아도는 애정을 가끔 기린에게 나눠주는 것도 훈훈한 퍼드생활의 일환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 다음 갓페때 칼리 뽑으시길 기원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