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바스테트를 길들이기에 앞서서.

간단히 팁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편의를 위해 격식을 차리지 않은 문체로 진행되오니 이해해 주십시오.

덧붙여, 필자는 나름 1년 반정도 바스테트를 굴렸지만

요새 각궁 들어오기 전까지는 흑저씨와 놀고 있는고로, 지속적인 보완을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할 예정입니다.

사실, 바스테트가 걸어온 눈물나는 여정을 기록해 보고 싶어서 적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만...

이게 생각보다 훨씬 더 길어졌네요.

2. 고양이가 걸어온 눈물나는 역사.

2-1. 처음부터 힘들었던 고양이

바야흐로 퍼즐 앤 이집트 시기를 불러온 시절,

다속성 / 고콤보라는 개념으로 겅호가 야심차게 기획했으나,

4속성 3배 / 3속성 2.5배 / 4콤보 2.5배 / 5속성 5배 / 10콤보 8배 라는 시원치않은 배수로 인해 외면을 받으려 하자,

겅호는 이집트신을 지금의 배수로 상향시키기에 이르렀다.

바스테트만 제외하고.

고대 퍼드에서   얘가 드래곤타입 2.5배란 이유로 리세마라로 추천받던​ 시절,

4콤보 2.5배란 배수는 다른 몬스터 코에 묻히기도 힘든 배수였고,

심지어 액티브가 잉여라는 선천적인 문제까지 있었다.

이로 인해 쓰려하던 유저는 정말 없었다.

이를 어엿비 녀긴 겅호는 이집트 신에서 최초로 궁극진화를 수여하기에 이르른다.

2-2. 가장 먼저 궁극진화를 받은 고양이.​

바로 약칭 빛 바스테트 되겠다.

기존 4콤보 2.5배에서 7콤보에 달성하면 4배, 즉 7콤보 16배라는 호루스에 뒤지지않는 든든한 배수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드디어 고양이에게도 한줄기 빛이 내려왔었다.

나름 강림에도 비벼볼수 있는 리세마라 추천 몬스터라는 자리를 차지했으나,

후에 차츰 발견되어가는 약점때문에 서서히 빛을 잃게 되었다.

그 약점이라 함은,

1. 대량 스킬부스트 확보 불가.

2. 스킬부스트의 부재 → 턴을 모을때 쓸데없는 뒷구사고로 인한 턴 모으기의 어려움

3. 잉여 액티브를 꼽을수 있다.

당시 목속은 정말 천대받던(지금은 상상도 할수 없는) 속성으로써, 액티브 연계가 망가져있고 스부도 확보하기 어려운 속성이었다.

그래서 바스테트의 살길은

목/광 회복팟, 리더는 배수만 거들뿐 정도밖에 없었다.

거기에  친구들이 마침내 궁극진화를 받아 설 자리는 더욱 더 없어져갔다.

이에 겅호는 또다른 방법을 쓰게 되는데...

2-2. 상처만 남기게 된 고양이​

그것은 새로운 분기 진화의 발표였다.

악마/신타입을 탑재한 기존의 방향과 다른 방향의 진화였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퍼드계는 병림픽의 불꽃에 휩싸이게 된다.

왜냐, 그 당시에는 목속성을 달고 있는 악마타입은 양손 안에 꼽을수 있었는데, 서브풀도 모자라는 판에

당시 나온지 얼마 안되었던와 토씨하나 틀리지 않은 리더스킬을 달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 때, 여포는 궁진 벨제부브도 없던 터라, 악마타입 부동의 1위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자체 2.5배 인헨스라는 스킬로 퍼드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있던 녀석이었지만

그에 비하면 바스테트는 공격력도 500이상 차이나고, 액티브는 없는것과 다름없는데다가, 서브풀도 협소했다.

이를 본 일본 유저들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항의하여 리더스킬을 바꾸기에 이르른다.

그렇게 해서 바뀐 리더스킬은 목목/목암 2배, 목목암 3.5배라는, 현재 자주 보이는 리더스킬의 프로토 타입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소위 '바폭도'라 불리는 분들께선 이게 마음에 차지 않았다.

'콤보 리더에게 콤보를 떼면 어쩌라고!' 라는 이유로 죄없던 야마P의 트위터만 터져나갔다.

계속된 테러에 이름대로 야마가 돌은 야마P 께서는, 5콤보 3배 ~ 8콤보 4.5배라는 리더스킬을 확립하고,

그 이후에 정말 '아무것도' 손을 대지 않았다.

차후 공개된  중년남은 각성개편 / 스탯개편 / 스킬 인헨스추가 라는 어마어마한 상향을 받았는데

바스테트는 액티브에 1.15배 인헨스라는 누구 코에도 안묻을 배수를 더해주는것으로 끝냈다.

한동안 야마P에게는 바스테트는 관심을 줘서는 안될 아이 취급을 받았었다.

이에 허탈해진 유저들은 눈물을 머금고 빛 / 암궁진을 놓아주려 했으나....

2-3. 드디어 정상으로 올라선 고양이

ㄱㅇㅅ로 인한 파워 인플레를 잠재워야 겠다고 결심한 야마 P는, 드디어 이집트 신의 각성을 할 것을 결의한다.

그로 인해 받은 수혜는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5콤보 3배 ~ 7콤보 4배. 스킬 사용시 1.5배. 즉, LF 36배라는 어마어마한 배수를 받은 것이다.

물론 확립되기 전까진 잡음이 있었지만, 지금의 리더스킬이 확정된 이후 고양이는 드디어,

누구나 인정하는 탑급 리더로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자리를 차지하는데는 거진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아아, 어찌 눈물이 나지 않을수 있겠는가.

3.  이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인가!

각성 바스테트는 스부 / 스봉 / 2웨이 / 드강 / 2독막 / 2손가락 이라는 화려한 각성.

잉여같던 액티브도 조작시간 2초 증가라는 버프가 붙어 이제는 잉여가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리더스킬의 스킬사용시 1.5배 버프도, 궁진 동기인 얘네가 타입 제한 배수인 반면

혼자 목속성 배수라는 특혜를 누리게 되어 우수한 목속성 자원이라면 채용장을 보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특히, 스부가 추가됨으로써 예전만큼 스부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약점도 있다.​

7콤보에 2웨이까지 맞춰야 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바스테트는 기본적으로 4손가락으로 조작시간이 6초가 주어지지만, 연습을 하지 않으면 어렵다.

지금 한판에서 바스테트를 준비하려는 사람은 빛궁이든 암궁이든 연습을 해두도록 하자.

또, 여느 팟이든 다를 것이 없지만, 체력이 그리 튼튼하지 않으므로

상위 선제공격 던전일수록 쁠작 / 반감요원이 필수다.

4. 고양이의 친구들

던전은 혼자 간다고 클리어 할수 있는 건 아닌 법. 같이 갈 친구들이 필요하다.

각성 고양이의 경우에는, 둘이서 2스부 / 2스봉 / 2드강 / 4손가락 / 4독막 / 2웨이가 탑재된다.

신경을 조금만 쓰면, 스봉 / 다량의 스부 / 손가락 등의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된다.

그 친구들은 누구일까.

판갈이 (0티어)

필자는 티어를 나누는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판갈이만은 예외로 해야할것 같다.

요즘 강림의 추세는 정말 더럽다 싶을 정도로 방해 / 독 / 맹독 등으로 판갈이 스킬을 강제하게 만든다. 에잇 퉤. 더러운 겅호놈들.

각성 고양이의 핵심은 스킬 발동과 고콤보를 통한 단속 36배 + @(2웨이)를 때려 박는 것이다.

좋든 싫든 판갈이를 넣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있는데 고콤보를 노려야하는 바스테트로서는 2색변환진은 통수진의 위험이 크므로 (ex.) 

3색진으로 간을 보고 연계를 하는 방식이 훨씬 더 안전하다. 그렇다면 답은 이렇다.

 베르단디가 바스테트 파티에 각광받는 이유는 차고 넘칠정도로 많다. 

파티로 주로 기용 몬스터와 ​주부속 일치, 스봉, 9턴 판갈이, 꿀같은 각성... 정말 아름답다.

특히, 회복드랍을 생성해 준다는 점에서 버티기에 대한 안정성이 극대화가 된다.

 특히, 5턴 드롭변환인 특마검이랑 연계가 편하다라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이경우는 드롭수를 잘 봐야하지만. 

 각성 메이메이는 베르단디와 상호호환이라 할 수 있다.

대놓고 베르단디보다 우월한 각성.(베르단디의 모든 각성에 2웨이 ,손가락, 스부를 한개씩 더 끼얹었다.)

똑같은 9턴 판갈이, 1턴 턴감... 분명히 뛰어나 보이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연계가 애매하다는 점이다. 

그렇다. 당장 빛/어둠을 나무드롭으로 바꾸는 애들이 무진장 적다.

 꼴랑 얘네 뿐이다. 근데 하나같이 8턴이다. 이 파티는 10스부 이상을 확보해서 폭격하는 파티가 아니다.

그러므로 연계 측면에서는 베르단디가 더 우수할 수 밖에 없다...

드롭변환 서브

바스테트파티에서는 스탯 좋은 드롭변환 몹이 2웨이 이상을 달고 있다면

그것은 파티 초대 참가 메시지다.

 5턴 특마검이다.

5턴 드롭변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특히 베르단디와 조합도 가능하므로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쿠 훌린을 채용하자. 구하기도 쉽고 스작도 어렵지 않다.

만일, 당신이 0.2%라는 극악한 확률을 뚫고 목키리가 있다면 쿠 훌린은 당연히 OUT이다.

 5턴 NINJA다. 

대개 바스테트파티에서 최대 잉여드롭은 물드롭인데, 물드롭을 나무드롭으로 바꿔준다는건 정말 좋은 점이다.

각성도 1스부에 2웨이다. 거기에 얘를 채용할 경우, 벨제부브를 호구로 만들수 있다.  

다만, 단점이 있으니 얘는 다 좋은데 체력이 참...

 8턴 변환 포니맨이다. 

얘야말로 1티어에 적합한 유닛이다. 무려 스봉을 2개에 탑재하고 있고, 황금같은 2스부와 손가락이 딸려나온다.

물→나무, 불→​회복 8턴 변환인데,

위에 언급했듯이 잉여 물드롭을 나무드롭으로 바꿔준다는 점은 최대 장점이다. 불드롭을 지운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스봉 100%파티의 핵심이다.​ 바스테트, 판갈이 요원에 얘면 스봉이 100%가 완성된다. 

 8턴 변환 천사다. 

솔직히 스탯도 뛰어난 편도 아니고, 각성도 구질구질하다. 그런데 왜 1티어냐?

얘는 현무를 파티에 채용했을때, 1티어로 거듭난다.

그 극히 드물다는 빛 / 어둠을 동시에 바꿔주는 유일한 목속캐릭터다...

또한, 스부 스봉을 탑재하고 있으므로 스봉 선택지를 늘려주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줌물망초님이 언급해주신 각성 파르바티다.

바인드 면역, 스부, 4웨이에 좋은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얘를 선택할때 중요한 점이 있다.

 얘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것. 

물론 성능은 각성파르바티가 훨씬 더 좋다. 하지만 문제는 둘다 5턴변환인데 둘다 물드롭을 건드린다는 것.

같은 드롭을 건드리는 같은 턴수변환 2마리는 파티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중요한때에 같이 쓰질 못하니까...

​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경우 사스케를, 안정성을 원하는 쪽으로는 파르바티를 채용하자.

극딜 요원

 육비느님이다. 

1티어에 넣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다.

초황제를 잡는데 최적화된 6웨이라서다. 인헨스를 잘 넣지 않는 바스테트 파티라 그런지 인헨스 없이 극딜을 몰아넣어야 하는데,

그나마 가장 뚫기 쉽다. 

아, 그리고 더블 드롭 변환인데, 어둠과 회복을 목으로 바꿔서 베르단디, 현무 둘다 쓸수 있다는 점은 좋다만,

10턴이기에 턴수 고려를 잘해야한다.

 나온지 1주일도 안된 핫한 비슈누 궁진이다. 

드롭 등장확률 증가는 체감도 안되지만, 6웨이 스부 스봉 손가락 드강을 들고 나오셨다. 구질구질한 유비 각성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거기에 목드롭 2개 생성이 정말 생각지도 못한 꿀 상향인데, 4개,3개 구분을 딱딱 나눠야 하는 바스테트파티에서 드롭 관리에 도움을 준다. 

유틸 요원

 일판에만 있다는게 한이 맺히는 서브. 도둑이다. 

인드라의 스킬과 똑같다. 3턴 75% 격감. 거기에 4웨이, 스부등의 꿀각성으로 파티의 생존성을 늘려준다.

바인드 면역이 아니라는 것과, 국내에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

일본판 CD콜라보를 할수 없는 우리 한판 유저들의 최대 보루다.

5턴 50퍼센트 경감은 절대 만만히 볼 스킬이 아니다.

하지만... 스작이 매우 고통스럽다. 

목속에 있어서 바인드는 세레스를 따라갈 수가 없다. 

바스테트처럼 스부가 고픈 파티에는 각성 세레스가 좋은 선택이지만,

완치의 빛의 스작이 완료된 고행을 걸은 사람이라면, 채용해도 나쁘지 않다. 다만, 스부가 그리 많지 않기에 고민을 해야할 것.

이카비님이 언급하신 히메.

필자가 멍청하게도 빼먹고 쓰지 못했던 데미지 격감 유닛, 히메.

히메를 채용한다는 것은 이것을 의미한다. 

왠만한 파티로는 감당이 안되는 선제데미지를 방어하는 것!

바스테트 파티에서 유익한 각성인 스봉, 손가락을 활용하는건 덤이다.

그 외 서브

5개 드롭 생성은 분명 좋은 스킬이 맞다. 하지만... 아직 궁진을 받지 않았다라는 점이 조금 아쉬울 뿐.

저 위에 날아다니는 애들이 너무 뛰어나서 그렇지, 분명 좋은 애는 맞다. 있다면 채용해도 나쁘지 않다.

예전엔 있으면 무조건 들어간다던 그리스 2차가 이런 신세가 됐다.

에효. 그리스 2차 분기궁진 & 각궁이 시급합니다.

저 위에 특급 서브들이 없는 경우에 넣어주자.

스탯 셔틀 / 스부 셔틀 / 힐링 셔틀

좋은 신은 틀림 없으나, 바스테트파티에서는 이런 신세가 되어버렸다.

정말 넣을게 없다면 넣도록 하자.

강림용 판 갈이 몬스터이다.

현무, 베르단디가 없는데 어쩌죠! 하는 분들은 사용하셔도 좋다.

물론, 바스테트가 범용성이 뛰어나서 서브가 국한되지는 않다만, 상위층으로 갈수록 드랍판 장난질 / 선제공격이 너무 강해지고 있다.

...각성 바스테트 파티에는 굳이 인헨스가 필요 없다.

채용 가능한 인헨스 요원은 이정도긴 한데, 인헨스보단 목드롭 확보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각성 바스테트 파티에는 굳이 드롭강화가 필요 없다.

굳이 채용하겠다면 얘지만,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소휴'님이 요청하신 학테나.

안경쪽이 더 취향이지만 어떠하랴.​ 

이 아이를 기타로 넣은 이유. 바스테트 파티에서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드롭강화보다 드롭변환이 더욱 더 점수가 높다.

무엇보다 안.나.온.다...

학테나가 있고, 자신의 파티에 드롭변환이 충분하고, 연계가 잘된다! 싶으면 넣자.

개인적으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한다.

무과금의 방태, 우리들의 친구 골렘이다.

바인드 면역에 1스부, 깡체력이라는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 별볼일 없는 공격력과 빈약한 회복력이 걸림돌이지만...

선제공격을 대비할때, 가챠 유닛이 없으면 투입해도 좋다.

필자는 바스테트 파티는 아니지만

라징카이저 파티에서 얘를 채용해서 헤러러쉬 막층 싸대기를 막아내고 클리어하는데 써먹는다.

5. 고양이 길들이기 마지막 단계.

이 고양이를 길들이는데 가장 문제점이 되는 것이 있다.

 스킬을 올릴 방법이 없다. 얘밖에. 4마리가 필요하다. 

스킬 발동 = 극딜인 바스테트에게 있어서 스작의 여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꼭 스작을 해야하는데 저 삐를 얻는게 발암이다.

그러니, 바스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모쿠삐는 최우선으로 확보해 둬야한다.

물론 다른 서브도 스작이 쉬운건 아니다

...일차적으로 쓰는 것은 여기까지다.

넥슨은 도토리를 뿌리듯 네싸가 스핑크스를 뿌리길 기원하며.

6. 버전 업 내역

1.1 - 오타 및 탈자 수정

1.2 - 일부 유닛 추가. (파르바티, 쿠시나다, 학테나, 궁진골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