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퍼즐앤드래곤> 몬스터의 사용 스킬 패턴을 알아보자!

<퍼즐앤드래곤>에는 수많은 던전이 존재하며, 그에 따라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도 상당히 많다. 일부 몬스터를 아예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바인드 패턴, 배수 발동을 막을 수 있는 드롭 변환 패턴, 드롭판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암흑 패턴 등의 공격으로 많은 유저들을 괴롭히고 있다.

몬스터의 스킬은 새로운 던전이 나올수록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들이 던전 공략 파티를 구성할 때에도 몬스터의 사용 스킬 패턴을 우선 파악하여 파티를 짜게 된다.

이 기사에서는,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 패턴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그 대처법을 정리해봤다.

1. 적들이 쓰는 스킬은 어떤 종류가 있지?

노멀던전과 일부 스페셜 던전을 제외한 나머지 강림 던전, 테크니컬 던전에서는 모두 적들이 특수한 스킬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스킬명만 있는 통상공격을 사용하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연속 공격, 바인드, 드롭변환 등의 다양한 패턴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아군 몬스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근성 패턴까지 등장하는 등 많은 패턴이 나왔다.

현재까지 나온 패턴 중에 대표적인 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방해 계열

1) 바인드

▲ 바인드를 맞으면 몬스터가 반쯤 어두워지면서 숫자가 뜬다. 

바인드란 : 아군을 일정 턴 동안 행동 불능상태로 만드는 패턴. 바인드에 걸리면 공격을 할 수 없고, 해당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리더 스킬, 각성 스킬도 발동하지 않게된다. 체력 배수를 소유하는 리더가 바인드에 걸릴 경우엔 HP배수도 무효화 돼서 HP가 낮아지므로 주의.

바인드에 대처하기 위해선 : 각성 스킬인 '바인드 내성'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는 바인드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생기며, 2개를 들고 있는 몬스터 자신은 바인드에 전혀 걸리지 않는다. 또한, 바인드 회복 각성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있을 경우엔 회복드롭 1열을 지움으로써 아군 전체의 바인드 턴수를 3턴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아마테라스, 대행자 메타트론, 이시스와 같이 바인드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있으면 좋다.

[바인드]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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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흑

▲ 30개 드롭이 모두 검은색이 된다. 하지만 자신의 기억력이 좋다면 방해가 되지 않을수도?

암흑이란 : 드롭판을 모두 검게 가려버린다. 검게 가려진 드롭은 움직이면 풀리므로, 암흑에 걸렸다면 먼저 드롭판을 한번씩 훑어서 암흑을 푸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암흑상태에 걸렸어도 자신이 터치 한 드롭은 무슨 색인지 살짝 볼 수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해 드롭판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

암흑에 대처하기 위해선 : 각성 스킬인 '암흑내성'을 가지고 있으면 방어해 낼 확률이 생기며, 파티 전체가 5개를 가지고 있으면 암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암흑] 패턴을 사용하는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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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킬 봉인

▲ 스킬봉인에 걸리면 붉은색 사각형에 표시된 것처럼 스크롤에 X표시가 달린 마크가 뜬다.

스킬봉인이란 : 아군 몬스터를 일정 턴수동안 액티브 스킬 사용 불가상태로 만드는 패턴. 단, 바인드와는 달리 리더스킬, 각성스킬은 스킬 봉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킬 봉인을 막기 위해서는 : 각성 스킬인 '스킬봉인 내성'을 가지고 있으면 방어해 낼 확률이 생기며, 파티 전체가 5개를 가지고 있으면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

[스킬 봉인]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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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작시간 감소

▲ 드롭 조작시간 감소는 곧 콤보 수 감소와 직결되는 문제다. 가장 성가신 패턴.

조작시간 감소란 : 아군의 드롭 조작시간을 일정 턴 동안 감소시키는 패턴. 드롭판 전체를 변환시킨 뒤 콤보를 만들 때 상당한 방해요소로 작용하므로 주의하자.

조작시간 감소에 대응하는 방법 : 각성스킬 '조작시간 연장'을 가진 캐릭터들을 많이 데려가면 어느정도 상쇄시킬 순 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작시간 연장 액티브 스킬을 가진 캐릭터(창정의 화룡 스탈링, 각성 하데스 등)의 스킬을 사용해서 조작시간 감소 패턴을 덮어쓰는 것이다.

▼ 4분 18초에 이자나미의 조작시간 감소 선제스킬을 스탈링의 액티브 스킬로 덮어쓰는 장면이 보인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조작시간 감소]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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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롭 변환 (방해 or 독)

 ▲ 빛, 어둠 드롭이 방해드롭으로 변하는 모습.

독, 방해드롭 변환이란 : 일정 드롭을 방해나 독드롭으로 변환시키는 패턴. 방해 드롭은 지워도 콤보수만 올라갈 뿐 아무 효과가 없으며, 독드롭을 지우면 자신의 최대 HP에 따른 대미지를 입는다. 단, 독드롭의 대미지 양은 콤보수에 따른 변화가 없다.

독, 방해드롭 변환을 막기 위해선 : 각각 각성스킬인 '독 내성', '방해 내성' 을 가진 몬스터가 있으면 방어할 확률이 생긴다. 파티원 전체 통틀어서 5개를 가지고 있으면 100% 확률로 방어한다.

[독, 방해드롭 변환]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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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성 스킬 [방해 내성]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 목록 보러 가기

6) 드롭 변환 (속성)

▲ 빛 드롭을 불 드롭으로 변환시키는 모습. 불 속성 파티에게는 오히려 고마울 수도 있다.

속성 드롭 변환이란 : 일정 드롭을 다른 속성으로 변환시키는 패턴. 속성 드롭 변환에는 4가지 패턴이 있으며, 다속성 배수 파티는 리더 스킬 발동에 필요한 드롭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 단속성 파티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속성 드롭 변환의 종류

- 속성 드롭 변환 : 일정 속성의 드롭을 변환

- 위치 드롭 변환 : 일정 위치의 드롭을 변환

- 랜덤 드롭 변환 : 무작위 몇개의 드롭을 변환

- 전체 드롭 변환 : 모든 드롭을 모 속성으로 변환

[속성 드롭 변환]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7) 드롭 나올 확률 증가

▲ 패턴을 사용하면 표시된 드롭이 일정 턴 동안 떨어질 확률이 증가한다.

드롭 확률 증가 패턴이란 : 떨어지는 드롭이 일정 속성의 드롭으로 나올 확률을 증가시키는 패턴. 속성 드롭 변환과 같이 단속성 파티에는 오히려 역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단, 방해드롭이 떨어질 확률을 증가시키는 패턴도 존재하므로 주의.

▲ 제우스 머큐리 강림의 헤르메스. 5턴 동안 방해드롭이 떨어질 확률을 만든다.

드롭 확률 증가 패턴을 막는 방법 : 비슈누, 사라스바티, 크리슈나의 드롭 확률 증가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 적이 사용한 확률 증가 패턴을 덮어 쓸 수 있다. 단, 반대로 적의 스킬이 자신의 드롭 확률 증가 효과를 덮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드롭 확률 증가]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 방어 계열

1) 고방어력(넵튠 or 초황제 등...)

▲ 제우스 머큐리 강림의 어비스 넵튠. HP는 두자리 수지만, 방어력이 200만에 달한다.
 

고방어력 몬스터의 특징 : HP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방어력이 매우 높아서 웬만한 대미지로는 1의 대미지밖에 줄 수 없는 몬스터. 강림 클리어 시간을 늘리는 주범이기도 하다.

고방어력 몬스터를 쉽게 잡는 방법 : 보통은 방어력을 무시하는 고정 대미지 액티브 스킬이나 독, 방어력 감소계열 스킬을 통해 뚫는다. 하지만 보통 해당 몬스터들은 선제공격으로 상태 이상 방어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라의 태양 레이저 같은 고정 대미지 스킬로 처리하는 편이 빠르다. 물론 엄청난 화력으로 방어력을 웃도는 대미지를 입히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고방어력 몬스터]의 대표 몬스터

   

2) 대미지 흡수

▲ 제우스 벌컨. 4콤보 이하의 공격은 그의 HP를 회복시켜줄 뿐이다.

대미지 흡수 패턴 :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공격 데미지를 자신의 HP로 회복하는 패턴. 보통 선제공격으로 많이 쓰며,  2가지 패턴이 있다.

콤보흡수 - 일정 콤보수 이하의 공격 대미지를 자신의 HP로 흡수. 5콤보 이하 데미지 흡수패턴이라면 6콤보 이상을 내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속성흡수 - 해당 속성의 공격을 자신의 HP로 회복하는 패턴. 흡수하는 속성의 공격이 자신의 약점 속성이라면 약점 보정을 받은 2배의 대미지양을 흡수한다.

[대미지 흡수]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3) 상태 이상 방어

▲ 독이나 턴 밀기 몬스터를 데려갔다가 저 방패를 보면 후회감이 밀려온다. 

상태 이상 방어 : 일정 턴 동안 상태 이상(턴 밀기, 독, 방어력 감소)이 걸리지 않는 상태가 된다. 보통 선제공격으로 많이 쓰며, 이미 효과가 유지 중인 상태 이상 또한 무효화된다. 

[상태 이상 방어]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4) 부활&리저렉션

리저렉션 : 보스가 자신의 HP를 회복하는 패턴. HP 50%이상을 깎아서 속성이 달라지면 그 속성으로 HP가 회복되지만, 패턴은 HP를 회복하기 전 시점의 패턴을 반복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활 : 토트&소티스 강림에서 등장하는 패턴으로, 두명의 보스 중 한명이 죽으면 남은 한명이 죽은 보스를 HP 50% 상태로 부활시킨다. 사용 패턴은 리저렉션 상황과 같다.

[부활&리저렉션]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 패시브

1) 속성 반감

▲ 속성 반감 패턴이 처음 등장한 '그리모와르 강림'의 보스 '테우르기아'.

속성 반감 : 일정 속성의 대미지를 절반만 받으며, 기존 속성 우열관계와 중첩된다.

[속성 반감]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2) 근성

▲ 일부 보스는 HP가 일정 양 이상일 때는 절대 죽지 않는다.
 

근성 : 보스의 HP가 일정 양 이상일 때, 보스를 한방에 죽일 대미지를 입혔을 때 HP 1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패턴이다. 보통 보스의 HP가 극단적으로 낮아질 때는 높은 데미지의 공격을 사용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해당 패턴을 사용하는 강림은 아직 한국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근성] 패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몬스터

 

2. ​가끔 층을 올라가자마자 적이 패턴을 쓰는 건 어떤 거지?

▲ 선제공격은 가끔 비극적 결말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부 몬스터나 보스들은 만나자마자 공격을 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선제공격'이라고 한다. 선제공격은 초기에는 일정 대미지를 주는 정도였지만, 현재는 드롭 변환, 암흑, 바인드 등의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기존 패턴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제공격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 선제공격을 사용한 후엔 무조건 턴이 고정이다

- 선제공격을 사용하지 않는 몬스터들은 자신의 고유 턴에서 +-1의 오차를 가지고 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제공격을 사용하는 몬스터는 무조건 자신의 고유 턴로 돌아간다.

▶ 선제공격을 사용하면 1턴이 지나간 것으로 간주한다.

- 예를 들어, 시바의 '제3의 눈' 스킬은 사용 턴에 해당 층의 몬스터가 전멸하면 다음 층에서도 방어력 감소 효과가 유지된다. 하지만 적이 선제스킬을 쓴다면 1턴이 지나간 것으로 간주하여 제3의 눈의 방어력 감소효과가 풀리게 된다.

▶ 대미지 경감 액티브 스킬을 사용 중이라면 선제공격의 데미지도 막을 수 있다.

- 예를 들어, 극한 헤라 러시 던전에서 보스인 신왕비 헤라의 선제공격인 '신왕비의 세례'는 31,584라는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스 전 층에서 구시나다히메의 '총명한 신의 가호'를 사용하고 5층의 헤라 소웨르를 처치하면, 보스 층에 올라갔을 때 신왕비의 세례 대미지가 75% 감소하여 7,896의 대미지만 입고 턴이 지난 것으로 간주되어 액티브 스킬이 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