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너 50의 4층 구성, 등장 몬스터는 타마도라와 타마도라 베이비, 그리고 꼬마 데비 타마의 총 3종류!
작년 일본에서 첫 개방했을 시기엔 기존 게릴라 던전과는 다르게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개방했다. 귀중한 타마도라를 쉽게 모을 수 있는 던전인 만큼 당시에는 개방 시간을 짧게 설정했던 것으로 추정되곤 했다.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기존 게릴라와 동일하게 개방 시간이 1시간이므로, 여유있게 타마도라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타마도라의 비경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타마도라의 비경 주회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꼬마 데비타마. 보스층인 4층에서 2마리가 등장하고, 그 외에도 일반 층에서 베이비 타마도라 사이에 1마리 정도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60만이라는 고방어력을 자랑하며, HP는 20으로 1~3층에서 출현하는 타마도라, 베이비 타마도라보다 2배 많은 체력이기에 던전을 반복 플레이할 경우 가장 성가신 존재.
무엇보다 매 턴 6,666이라는 대미지와 함께 무작위 드롭 1개를 방해 드롭으로 바꾸므로 얕보고 덤볐다가는 순식간에 게임오버 당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 보스층 타마도라의 경우에는 퓨어 스마일로 바인드를 걸어오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챌린지 던전 LV.5의 피 시리즈만큼 매우 흉악한 녀석이므로 주의하자.
보스 타마도라와 데비타마를 제외한 타마도라, 타마도라 베이비는 장식이나 다름없는(...) 공격성능이 특징이므로 안심하고 때려잡아도 좋다. 60만의 고 방어력, 10~20의 낮은 체력이 특징이지만 상태이상 방어 스킬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타마도리의 비경에서는 방어력을 무시하는 독 스킬이나 고정 대미지 공격, 방어력 감소 스킬을 가진 몬스터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타마도라의 비경 파밍 효율은?
일본 유저들의 분석 결과 타마도라 베이비/타마도라/꼬마 데비타마의 획득 비율은 약 5:1:2 내외의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효율' 이라는 평을 받았다. 꼬마 데비타마가 섞여있고, 타마도라의 난입 경우가 적어 코인 던전인 타마도라의 고향에 비하면 실제 획득 효율은 조금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 소모 없이 갈 수 있는 게릴라 던전이며, 메탈 골드드래곤 게릴라에 비해 타마도라 획득 효율이 매우 높으므로 '스태미너를 투자하며 돌 가치가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 비경 주회시 운이 없으면 이런 보상 화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래도 다른 던전과 스태미너 대비 타마도라 베이비 획득 비율을 비교해본다면 충분히 이득이다.
타마도라의 비경 고속 파밍 파티 구성은?
이곳은 각성스킬 수급에 매우 유용한 게릴라인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이 돌 수 있도록 다양한 파밍 파티들이 연구되어 나왔다. 아래 파티들은 이러한 파밍 파티의 예시들 중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 풀각성, 스킬 레벨 최대인 환신 오딘을 활용한 파티
고속 파밍 구성의 대표주자. 스킬 부스트를 3개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환신 오딘 5마리만 있어도 액티브 스킬은 스타트 시에 15턴 단축이 가능하다.
여기서 스킬 레벨을 최대 레벨인 6까지 올리게 되면 '멸창 궁니르'의 쿨타임은 15턴이 된다.
'멸창 궁니르'의 초맹독 효과로 모든 타마도라를 일격에 잡는것이 가능하므로, 매 층마다 스킬을 사용 후, 드롭을 살짝 이동시키기만 해도 쉽게 끝나게 된다.
스테이지가 총 4층이므로 실제 필요한 환신은 4마리, 환신이 부족하거나 스킬레벨작이 되어있지 않을 경우에는 그 외의 스킬부스트 3개 이상 보유 몬스터들을 활용하자.
☞ 환신 오딘 6기 파티로 고속 파밍 - KIRAY YOKOHAMA
☞ 환신 오딘, 비신 오딘, 바하무트를 이용한 이용한 고속 파밍 - naoto827
◆ 시바의 '제 3의 눈'을 활용한 고방어 무효화파티
시바의 스킬 '제 3의 눈'은 스킬 최대레벨인 6레벨에서 17턴까지 줄어들고, 스킬부스트 3개를 보유한 서브 4마리와 시바 자신의 각성으로 13턴을 추가 단축해 최소 4턴 발동이 가능하다.
프랜드의 스킬 부스트가 3개 이상이면 1턴만에 스킬 발동이 가능하므로, 드롭 제거 후 스킬 발동으로 모든 층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선제 스킬사용도 없으므로 '제 3의 눈' 효과가 풀릴 걱정도 없다.
스킬 부스트 3개를 보유한 환신과 조합할 경우에는 멸창 궁니르로 방어 0의 몬스터를 한꺼번에 격파할 수 있어 환신 위주의 파티보다 조금 더 빠른 파밍도 가능하다.
다만 시바의 스킬 턴 수로 인해 프랜드의 스킬부스트까지도 최대한 활용해야 하므로, 완벽한 조건을 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만일 시바가 없다면 신라만상 콜라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룡석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성룡석은 진화용 몬스터인 만큼 스킬업은 불가능하고, 각성스킬도 없어 실제 빠른 파밍에는 맞지 않은 점 유의하자.
☞ 시바, 환신 오딘, 비신 오딘을 활용한 고속 파밍 - たまドラぷらすナビ
◆ 타천사 루시퍼의 '이블 노바' 와 방어력 격감, 독 요원을 활용한 파티
이블 노바의 경우 빛 속성 몬스터에게 15만의 어둠속성 공격, 실질 30만의 대미지를 준다. 최대 레벨 달성 시 5턴이므로 짧은것도 특징,
다만 방어력 60만의 타마도라에게는 이블노바로 일격에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방어력을 75%까지 격감시키는 '아머 브레이크' 소유 몬스터와 조합해 이블 노바 공격을 통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층이나 중간중간 등장하는 어둠 속성의 '꼬마 데비 타마.' 이 케이스를 넘기기 위해 독 스킬을 보유한 릴리스를 준비하고, 중간에 등장한 경우엔 루시퍼의 어둠 속성 강화 + 어둠 속성 횡강 콤보를 이용해 뚫어야 한다.
환신 오딘 구성보다는 비교적(?) 쉽게 노려볼 수 있는 구성이지만 역시 어렵고, 중간 중간 변수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 콜라보 몬스터 '다크사이드'를 활용한 파티
현재는 콜라보가 끝나 활용하기 어려운 방법이지만, 만스작 된 다크사이드를 여러마리 보유하고 있을 경우 활용 가능한 궁극의 파티이다.
이론상 최고 주회속도를 발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진화 다크사이드가 스킬부스트 1개 보유에 최대레벨 달성 시 9턴 발동이라는 점을 활용한다.
다크사이드 4마리 구성시 추가 4턴이 단축되기 때문에, 나머지 두마리의 몬스터로 스킬 부스트를 5개만 맞추면 입장과 동시에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고정대미지이므로 방어력을 무시하고, 다른 추가효과도 없이 대미지만 주기 때문에 쏘기만 하면 끝. 아래 영상처럼 입장 후 24초 내에 던전 클리어가 가능하다.
☞ 4 다크사이드를 활용한 24초 고속파밍 - yama chan
◆ 스왈로우 테일을 활용한 파티 (한국에서는 차후 구성 가능)
일본에서는 스왈로우 테일 4마리의 '오화의 인분' 스킬을 활용한 파티도 가능하지만 한국에는 현재 곤충룡 던전이 전부 등장하지 않은 만큼 해당 몬스터는 현재 만들수 없다.
다만 한국에 등장할 경우 기본 10턴, 최소 6턴 발동에 스킬부스트 각성을 1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킬부스트 각성이 2개만 더 있다면 최소 턴 기준으로 입장하자마자 바로 스킬 발동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곤충룡 던전만 돌아도 만들 수 있는 몬스터인 만큼, 무과금으로도 가장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파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스왈로우 테일 4마리를 활용한 고속 파밍 - Sion W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