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신규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프라마 (김세훈 기자) [쪽지]
/pad/nboard/221/?n=55535 주소복사

퍼즐앤드래곤 한국 서버 신규 추가 몬스터 평가, 제 점수는요...

제갈량과 보옥궁진, 그 외 궁진 추가 몬스터 정리

<퍼즐앤드래곤>에서 신규 갓 페스티벌 한정신 제갈량 등장 기념 삼고초려 이벤트에는 제갈량뿐만 아니라 기존 몬스터들의 신규 궁극 진화 및 스킬 상향, 밸런스 조정 패치를 진행했다. 7월 5일과 10일의 궁극 진화 추가를 통해, 보옥을 이용한 궁극 진화 몬스터 4종, 지진의 현무 메이메이, 각성 오딘, 이자나기 등 총 8종의 궁극 진화가 추가됐다.

또한, 이번 7월 13일 찾아올 ‘삼고초려 갓 페스티벌’에는 지난 6월 초에 일본에 처음 출현했던 갓페스 한정 몬스터 제갈량 2종도 한국 <퍼즐앤드래곤>에 최초로 등장한다. 이 신규 몬스터들에 관한 <퍼즐앤드래곤> 유저들의 평가는 어떤지 알아보았다.

※ 총 10종의 몬스터 평가를 담아 기사의 내용이 길어지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갈량 -  목갈량은 꼭 먹고 싶은데, 빛갈량은 조금 아쉽다


7월 14일 갓 페스티벌 최초 등장

 

준재의 와룡신 제갈량 천성의 명룡신 제갈량



갓 페스티벌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몬스터 제갈량, 희귀한만큼 그의 성능을 기대한 유저들도 많았다. 그렇다면 유저 평가와 실제 성능은 어떨까? 제갈량 2종류 중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고평가를 받는 쪽은 목 속성의 ‘와룡신 제갈량(이하 목갈량)’이다.


 
얘가 소문으로만 듣던 목 속성 파티의 구세주라면서요…?


목 속성판 암 메타트론으로 불리는 HP 80% 이하 목 속성 4배수의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티브 스킬도 ‘공격 타입 몬스터의 공격력 2배’라는 인핸스 계열 스킬. 각성 스킬로는 동시 공격과 스킬 부스트, 그리고 스킬 봉인 내성을 가지고 있다. 

최상급의 평가를 받는 각성스킬인 속성 횡 강화는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만레벨 시 2천을 넘는 자체 공격력과 2개나 되는 동시 공격 각성스킬을 통해, 4드롭을 통한 공격 시 강력한 화력을 보여준다. 액티브 스킬로 자체 인핸스까지 가능하므로, 배수 조건을 갖추고 드롭만 충분하다면 강력한 보스를 한 턴에 격파하는 운영도 가능하다.

따라서 목갈량을 리더로 목 속성 파티를 꾸린다면 최상의 파티를, 그것도 다양한 종류로 짤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목 속성의 희망’이라 불릴만한 강력한 몬스터로 평가받는다.



목갈량 파티로 전설의 대지 노 컨티뉴 격파. 목갈량의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빛 속성의 명룡신 제갈량(이하 빛갈량)의 경우, 리더로서의 평가는 크게 좋은 편은 아니다. HP 100% 시에 발동되는 리더 스킬이라는 점이 평가를 깎는 가장 큰 요소인데, 상향되기 전까지 리더로서 아쉬운 평가를 받던 백메타트론과 배수만 다르고, 같은 조건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빛갈량의 낮은 평가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 볼 수 있다.

한 편, 각성의 경우 동시 공격, 횡강화 등의 공격적인 각성들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의 강림 등에서 중요한 ‘스킬 봉인 내성’ 같은 각성도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 스킬은 빛과 물 속성 드롭 강화이므로 빛 속성 주력 파티나 회복 타입 파티 등에서 쓸만한 서브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빛갈량은 리더보다는 서브로서의 활용도로 파티를 구상하는 쪽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목갈량에 비해 취급이 안습한 빛갈량.  HP100% 조건 스킬은 선제 공격에 취약하다.


보옥 궁극 진화 4종 - 아테나 여신님은 꼭 영접합시다. 그 외에는 뭐...


정령의 보옥 궁극 진화 몬스터 4종

 

옥라고광마왕 벨제부브 성휘의 황룡제 파간 절명의 황룡신 파간 성도의 수호신 아테나 



제갈량만 추가된 것이 아니다. ‘정령의 보옥’ 이벤트가 등장하면서, 보옥을 재료로 사용하는 궁극 진화 몬스터 4종이 추가되었다. 궁극 진화 소개와 보옥 진화를 시킬만한 가치가 있는지 유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1. 성휘의 황룡제 파간 

일명 빛파간. 어둠의 보옥을 제외한 나머지 4 보옥이 들어가며, 빛 보옥은 2개나 들어간다. 체력 타입이 추가로 배수조건에 들어갔지만, HP 100% 제한인 점은 그대로 유지되어 유저들에게는 박한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일러스트 퀄리티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 ‘일러스트가 아깝다’며 성능과의 차이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절명의 황룡신 파간 

일명 암파간. 빛파간과는 반대로 빛의 보옥 대신 어둠의 보옥 2개가 들어가며, 주속성이 암속으로 변경된다. 리더 스킬의 경우 체력 조건 80% 이상에서도 드래곤 타입 4배수가 유지되도록 제한이 완화되어, 유저들에겐 '빛파간보다는 좀 더 낫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만 이걸 완성할 수준이라면 이미 다른 완성된 팟을 굴릴 수 있는 수준의 유저이기 때문에, 굳이 보옥을 모아 궁극 진화할 생각이 없다면 안해도 그만이라는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암파간이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면 궁극 진화시켜서 사용하자. 보옥을 먹인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누군가 말했다, 일러스트에 드롭 5개가 다 보이는 몬스터는 평가가 박하다고…


3.옥나고광마황 벨제부브 

부속성은 암 속성으로 바뀌고, 공격력은 100 증가, 회복력 250 증가라는 강력한 능력치 상향. 리더 스킬도 공격력 2.5배수로 상향되었으나 기존 리더 스킬이 평범했던 만큼 크게 강력해지진 않았다. 

초기에 등장했을 때에는 빈약한 각성으로 박정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추가 각성 및 기존 각성 변경이라는 상향 패치까지 받았는데… 현재 한국 유저들의 평가는 ‘굳이 보옥 먹여서 궁극 진화 시켜야 하나?’ 정도.

기존의 ‘나락의 황태자 벨제부브’를 유지해도 크게 부담이 없으며, 진화 후 각성스킬도 눈에 띄는 구성은 아니다. 데몬 하다르나 암 메타트론 등 벨제부브 없이도 대체할 수 있는 준수한 능력을 갖춘 암드롭 강화요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옥을 모아 궁극 진화할 필요성은 크게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일러스트에 드롭 5개가 전부 보이는 몬스터는 평가가 박하다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4. 성도의 수호신 아테나 

기존 리더 스킬인 신타입 3배에 체력 1.25배가 추가로 붙었으며, 공격력이 무려 200이나 상승해, <퍼즐앤드래곤> 전체 몬스터 중 아레스와 궁극 진화 벨제부브에 이은 3위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각성은 동시 공격, 나무 속성 강화, 스킬 부스트가 붙어서 신 타입 파티의 리더로서도, 목 속성 강화용 서브 요원으로서도 강력한 몬스터가 되었다. 

공격 타입도 추가로 붙으면서 앞서 소개한 목갈량과의 파티에 넣어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액티브 스킬을 이용해 드롭 강화 및 공격타입 강화와 함깨 2개나 되는 동시 공격 각성으로 빛, 목 어느 드롭을 이용하던지 강력한 한방을 넣을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 앞서 소개한 셋과는 다르게, 나무의 보옥과 빛의 보옥 단 2개만 필요하므로 보옥을 전부 모으는 고생도 다른 궁극 진화보다 한결 편하다. 아테나를 쓴다면 반드시, 무조건 진화시키자.


 
전차에서 다시 내리신 여신님. 일러스트까지 ‘궁극 진화’


그 외 궁극 진화 몬스터 - 함정의 이자나기, 고르는 재미 메이메이, 힐러로 전직한 오딘


신규 궁극 진화 몬스터

 

명지진의 현무 메이메이 도명수의 현무 메이메이 천도의 황조신 이자나기 광창의 마술신 오딘


제갈량과 보옥 진화 몬스터 이외에도 천도의 황조신 이자나기, 광창의 마술신 오딘, 명지진의 현무 메이메이와 도명수의 현무 메이메이가 추가되었다. 해당 신들의 평가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천도의 황조신 이자나기

기존 리더 스킬에 회복력 3.5배가 추가로 붙었다. 겉보기에는 상당히 강력해진 것 같지만, 실상은 체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회복력이 그대로 돌아온다는 당황스러운 혜택이다. 회복력이 필요한 것은 체력이 낮을 때인데, 높을 때 적용되어봤자 결국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리더로 쓰기보다는 이전처럼 신 타입 파티의 인핸스 요원으로 활용하는 편이 무난하다는 평가가 많다. 신 타입 인핸스는 여전히 좋은 스킬이며, 부속성 추가 및 체력 타입 추가, 체력 500 증가 등 궁극 진화로 얻는 메리트는 충분히 존재한다.


 신타입 리더로서의 이자나기 궁극 진화는 아쉬움이 크다.


2.명지진의 현무 메이메이 & 도명수의 현무 메이메이

각각 지진의 현무 메이메이를 일반 궁극 진화, 릿 궁극 진화 시켜 만들 수 있다. 악마 타입 파티를 주로 사용한다면 일반 궁극 진화인 '명지진의 현무 메이메이' , 밸런스 타입 요원을 원한다면 릿 궁극 진화인 '도명수의 현무 메이메이'를 선택하라는 의견이 많다.

명지진의 현무 메이메이는 <퍼즐앤드래곤>의 메이저 타입 중 하나인 악마 타입을 받았지만 주속성이 목 속성이라는 문제가 있으며, 도명수의 현무 메이메이는 목 속성의 메이저 타입인 밸런스 타입을 받았으나, 밸런스 타입이 <퍼즐앤드래곤>의 대세에선 조금 밀려났다는 점 등의 일장일단이 있어,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결국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나 메이메이 궁극 진화는 어느 쪽이든 일러스트 면에서 오버 밸런스라는 평가가 많아서, 메이메이를 보유한 유저들은 어떤 궁극 진화를 선택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요염한 자태의 일반궁극 진화 VS 귀여움이 넘쳐나는 릿궁극 진화, 당신의 선택은?


3.광창의 마술신 오딘

최대 레벨 기준 체력 150, 공격 100, 회복 30 상승도 좋지만,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추가되는 3개의 각성 스킬. 전부 자동회복, 자동회복, 자동회복이라는 회복에 특화된 구성이다.

따라서 풀 각성 시 자동 회복 수치가 2000이나 되며, 액티브 스킬인 궁니르에도 HP 회복 효과가 붙어있어 힐러 계열 몬스터를 실직시키는 수준의 회복담당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능력치 자체도 갓 페스티벌 한정신 답게 매우 높은 능력치를 자랑하기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좋은 서브 요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이며, 더불어 파티에 풀 각성 오딘이 많으면 많을수록 커지는 자동 회복으로 버티기 쉬워진다는 점도 오딘의 재평가에 한몫했다.  

 
신체비율도 상향을 받는 궁극 진화. 녹오딘은 이제 대두가 아닙니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