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7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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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고별 연설 중 인상적인 내용 잡담
“그리고 그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자신들만의 거품 속에 안주하기 때문이죠. 그 거품은 우리 이웃일 수도 있고, 대학 캠퍼스나 교회, 성전일 수도 있으며, 특히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동일한 정치적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의 추정이나 가정에 전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소셜 미디어의 게시판일 수도 있습니다.
적나라한 당파적 주장이 노골화하고, 경제적, 지역적 계층화가 심화하고, 그 모든 취향에 영합하기 위해 언론은 산산이 쪼개져 버리고 있는 현상을 고려하면, 이러한 분류와 편 가르기는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아니, 필연적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우리는 외부의 객관적 증거에 바탕해 의견을 세우는 대신, 자기들만의 거품 속에 안주한 채 사실 여부는 따져 보지도 않고, 우리 의견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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