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신규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vindictus] 프리퀄: Ep7 Death Dreams of an Invisible Man

http://www.thisisgame.com/heroes/tboard/?n=48359&board=104 주소복사

로체스트 어느 한 골목, 한 거지가 있었어요. 그는 이름도 없었고 보잘것도 없었고 내세울 것도 없었죠. 사실상 그는 마을사람들의 눈길을 받지 못했어요.
그는 무의식적으로 조용한 발걸음소리를 들었답니다. 구두소리가 아니었어요. 자갈길을 긁는 모래와 같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소리였답니다. 

 

 

*           *           *

 

거지는 폐허가 된 농가 앞에 섰습니다. 집 주위의 땅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이건 꿈이야, 그는 이게 꿈인 줄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꿈이라는 알아봤자 뭐하나요.

 

'아빠 왜 우릴 버려?'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덟살바기 어린 딸의 목소립니다. 그 뒤에는 일하는 복장의 또래 남자애가 서있었죠. 딸의 얼굴은 뜯겨져 나갔어요. 그 눈은 매마른 채 바닥을 굴러요. 굵고 새하얀 구더기가 딸의 코에서 꿈틀거려요.

 

그는 딸아이한테 대답하고 싶었지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마디라고는 죄다 거짓말 뿐이었어요. 그는 딸아이에게 먹을 게 없었다고, 순전히 도움을 구하려고 떠났다 말하고 싶었죠.

 

하지만 꿈속일지언정 아비를 빤히 쳐다보는 딸아이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었어요.

그는 도망갔는데. 굶주리는 아이를 버렸는데.

 

 

'비가 왔을텐데 아빠. 아빠 운이 좋았더라더라면 비가 왔을텐데.' 벼락이 번쩍입니다. 순간 그는 공중에 솟은 거대한 검은 날개의 실루엣을 목격했어요. 그것이 사라지자, 죽은 아이의 목소리만이 울립니다. '아빠는 항상 운이 없었어.'

 

 

 

 

거지가 일어난 순간, 그는 꿈과 현실 사이에 붕 떠버렸죠. 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이제 다른 소리가 들려요. 쉬쉬거리는 소리였죠. 그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는 몰랐지만 그가 꿈쩍도 하지 않으면 죽을 거란 건 직감했죠. 거지는 그의 잠자리로 삼던 쓰레기더미로부터 나가 떨어졌고, 얼룩투성이의 거적이 그를 뒤덮었어요.

 

어둠 속에서 그는 그의 뺨을 스치는 깃털의 감촉을 느낄 수 있었죠.

"꺼져버려!" 그는 어둠을 향해 외칩니다.

 

"난 성인군자가 아니란 말이다!"

 

큰 웃음소리가 종소리처럼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성인군자라고 아빠? 그래. 아빠는 성인군자가 될 리도 없지.그게 뭔지도 모를테니까."

 

어둠이 걷히고 그의 앞에는 흉칙한 것이 버텨섭니다. 사람처럼 걷는 리자드맨들이었죠. 그들은 검은 드레스의 미녀로부터 뜯겨져나간 살점들을 씹고 있었습니다. 걔 중에는 그의 아들도 있었어요 시체나 다름없는 아들은 적의가 담긴 붉은 눈동자로 아버지를 노려봤습니다.

 

 

딸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여잘 구해봐 아빠.지금까지는 쓸모없는 인생이었잖아. 한번이라도 쓸모있게 살아야지."

 

 

"말도 안되는 소릴!" 거지는 절규합니다. "누구야 넌?"

그는 비명소리와 싸우는 소리, 살점이 뜯겨져 나가는 소리,

그리고 그의 머리를 가득 채우는 끔찍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난, 아빠가 믿지 않은 그 모든 것이야."

 

그가 일어날 때 비명이 삼켜집니다. 보름달이 비치는 밤이 밟습니다. 그리고 거리에는 검은 형체 하나를 제외하고는 텅 비어있었습니다.
그 덩치가 큰 것이 맨홀 뚜껑을 통해 지하수로로 들어갑니다. 그 어깨 위에는 검은 머리칼에 흰 옷을 입은 소녀가 축 늘어져있었습니다. 거지는 검은 형체를 보다 가까이 보기 위해 눈을 크게 뜹니다.

 

그 비늘이 달빛에 번들거립니다.

 

 

 

In an alley in Rocheste, there lies a beggar. He has no name, no meaning, no worth. He is, for all intents and purposes, invisible to the decent folk of the town. In the depths of his unconscious mind he can hear the quiet footsteps. The sounds are strange. They’re not shoes. They make a soft slithering sound like the rasp of sand over cobblestones.

 

*******************************

The invisible man stands in front of a ruined farmhouse. The fields that surround the house are brown and blighted. This is a dream. He knows it’s a dream. Somehow that doesn’t help.

 

“Why did you leave us, Father?” The voice comes from a little girl, about eight years old in a gingham dress. Behind her is a small boy in overalls, about the same age. The skin of her face has begun to flake away. Her eyes have dried up and flies crawl about them. Thick white maggots are squirming out of her nose.

 

 

He wants to respond to her, but all that comes to mind are lies. He could tell her that there had been no food, that he had only left to get help, but in the face of the dead girl’s stare, he cannot lie, even to a figment of his imagination. He had run. He had abandoned his children to starve.

 

 

 

“The rains would have come. Father. If your faith had been strong enough, the rains would have come.” The lightning flashes again. For an instant he sees enormous black wings silhouetted against the sky. Then they are gone and there’s only the voice of his dead child. “Your faith was always weak.”

 

 

*************************************

 

For an instant the invisible man awakens, hovering in a netherland between dreams and reality. The footsteps are coming closer. There is another sound now, a sibilant hissing. He doesn’t know what it is, but he knows if he doesn’t move, he is going to die -- badly. He rolls over once in the pile of trash that serves as his bed and a badly stained tarpaulin falls over him.

 

 

***********************************

In the darkness he can feels the softness of feathers touch his cheeks.

“Get away!” he yells into the darkness. “I’m not an Oracle!”

"There’s a peal of laughter like bells. “Oracle, Father? No. You’re not an Oracle. Then again, none of you know what an Oracle really is.”

 

 

The darkness lifts and standing before him are terrible creatures, lizards that walk like men. They are eating pieces of flesh torn from the body of a beautiful woman in a black dress. Standing amongst them is his son. The corpse-child is staring at him, red eyes filled with inhuman hate. They glow under the dark gray sky. “Don’t talk to Him,” one of the lizard creatures growls at the beggar. “He doesn’t talk to your kind, anyway.”

 

 

Then he hears his daughter’s voice. “Save her, Father,” it says. “Your life has been without value until now. Make it worth something at the end.”

 

“This isn’t real!” the beggar says. “Who are you?”

He hears the sounds of screams, the clash of battle, the tearing of flesh, and that terrible voice fills his head. “I’m everything you don’t believe in.”

 

****************************

 

The scream catches in his throat as the beggar awakens. The night is bright, lit by a full moon and the streets are deserted save for one dark figure. The bulky form  lowers itself into the sewers by way of a manhole cover. Over its shoulder is a  limp, black-haired girl dressed in white. The man strains to take a closer look at this dark figure.

 

Its scales glimmer in the moonlight…

 

 

Lv. 24 87%
Lv. 5 4%
포인트
17898
T-Coin
415

Ready to deploy! 2012년 2월 22일 입사한 자게인. 

 

주무기: 에일리언웨어 14+SSD 500GB. 노트북의 탈을 쓴 인코딩 머신

 

수련 중인 스킬: 영어, 외신 검색, 영상 편집, 사진 촬영, 약물 취급(?)

 

퇴화 중인 스킬: FPS.... 아놔. -_-;;

 

e mail: aquilifer@thisisgame.com

 

nate: gerenes@naver.com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댓글달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 서버 통합은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하얀백작03-213386
- 마영전, 스토리집 판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WATAROO02-0460426
- 마영전은 복귀유저 템을 [2] 이우재01-255860
- XE서버 아레나 [2] 하얀백작01-045050
- pvp 아레나에 대한 아쉬운 점 [2] 하얀백작11-064390
- 북미투스 3주년 이벤트! [이미지] [1] Vindictus10-255480
- 신규 이너/헤어 업데이트 [이미지] Vindictus10-256560
- 북미투스 할로윈 코스튬 판매 [이미지] Vindictus10-256780
- 유저의 자유도 [1] 프리스텔라09-274690
- 앵간하면 이런짓은 하지아맙시다 짜증납니다 ..! [이미지] [3] 여주이천08-316762
- 북미투스 몬스터 비교 v3 [이미지] [1] Vindictus08-225673
-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이니 [2] 하얀백작08-056060
- 5월, 럭키타임 이벤트 [이미지] 더베이커05-118730
- 어린이날 퀴즈 이벤트: 종합 선물 상자 [이미지] 이로하우타05-038570
- 전투력 시스템 이거 뭥미? [1] 원하는게뭐냐05-038510
- 5월의 프로포즈 이벤트 [이미지] [2] Vellani05-028680
- 개나리반, 질풍의 레이서 아바타 [이미지] [7] 브라더다메요05-0217092
- 웨딩&턱시도 아바타 [이미지] 브라더다메요05-0211890
- 2013년 2차 캐릭터 개편 - 이비 [이미지] [1] Vellani04-269990
- 넥슨SNS 넥슨홈 컨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Vellani04-267530
- 4/11(목) 마비노기 영웅전 홈페이지 개편 안내 [이미지] [3] 더베이커04-1113361
- 운영 정책 위반 사용자 제재 안내 (3월 4주) 더베이커03-2912050
- [마영전] 달콤살벌 GM일기 제 8화. “우편 사기! 안돼에~” 편 [이미지] [2] 더베이커03-1915590
- 계사년 설날 이벤트 [이미지] 하얀백작02-079250
-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이미지] 하얀백작02-079590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