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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호오- 당신, 용병? 후후, 역시. 딱 맞췄죠?
이 시간에 대장간 근처를 두리번 두리번.
누가 봐도 신참 용병 냄새가 풀풀 나는군요.
으음? 뭔가 잘못 말했나요? 조금 골이 난 표정이네 후훗.
반가워요. 나는 아네스트에요.
직업은 상인이지만, 한 곳에 정착하지는 않아요.
가끔 트레져 헌터 일도 하긴 해요.
트레져 헌터라곤 해도, 싸움은 별로 안하지만요.
맞아요. 난 다른 트레저 헌터들과는 달라요.
난 주로 용병을 고용해요. 나를 지키고, 나 대신 물건을 구해다 줄.
지금 그표정, 그럼 당신은 뭘 하냐는 표정인데요? 후훗.
내가 가진 건 정보와 돈 용병이 가진 건 힘.
간단한 논리에요. 용병이 혼자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찾아도, 그걸 누구에게 팔죠? 내가 하는 건 그런 종류의 일이에요.
칼은 아주 가끔만 쓰죠.
뭐, 배신한 용병의 뒷목이 단검을 한 자루 품게 할 때... 정도?
후후훗, 새파랗게 질리네. 농담이에요. 그냥 농담.
여길 찾아온 것도 그래서죠. 대단한 용병단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자, 그래서 말인데... 당신 일 해볼 생각 없어요?
놀 가죽을 좀 많이 원하는 의뢰인이 있어요. 귀가 솔깃하지 않나요?
여러가지 색깔의 놀 가죽을 원해요. 염색 같은 걸로 만든 것 말구요.
꽤나 모은긴 했죠. 갈색 같은 건 충분할 정도예요.
... 그런데 딱 한가지가 없어요.
... 황금색.
정말 딱 그 색깔만 없네요.
혹시 황금색 놀 가죽을 구하게 된다면...
내게 가져와 주지 않을래요?
후훗....
로체스트의 늙은 너구리 같은 상인도 황금색 놀 가죽을 찾는다죠?
후후훗.
황금색 놀 가죽, 그여자 대신 내게 가져와요. 보상은 아마 충분할 거야.
※ 가져다 줬을 경우.
아네스트 : 그래! 바로 그거야. 그... 놀 가죽.
맞지? 황금색이지? 내게... 내게 주려고 하는 거죠?
※ 건네준다.
아네스트 : 고마워요, 후후후. 내게 가져올 줄 알고 있었어.
음~ 그래. 뭘 줄까. 뭔가 대단한 걸 주기로 했었죠?
돈 같은 걸 원하는 것 같진 않고. 아, 그래. 그게 있었지.
아네스트 : 이런건 어때요? 붉은 분노의 반지라고 하는 녀석이에요.
※ "붉은 분노의 반지"를 획득했다.
아네스트 : 희귀한 반지죠. 나도 이런 건 몇 개 가지고 있지 않아요.
어디에서 구했는지는 묻지 말고... 받고 싶지 않아질지도 모르니까.후훗.
후후. 그나저나 착한 아이네. 좋아하고 싶어지는걸?
시간이 나면 또 내게 들려줘요.
※ [타이틀 : 아네스트에게 친절한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능 14 증가.
[서브 스토리 : 아네스트의 부탁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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