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8번째 캐릭터 ‘린’이 테스트 서버에 등장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빠른 업데이트로 기존 유저들뿐만 아니라 <마영전>을 체험하지 못한 게이머들 사이에도 관심을 모았죠.

오는 1월 9일 정식 서버 업데이트가 확정된 신규 캐릭터 린은 ‘배틀글레이브’라는 긴 창이 달린 무기를 빠르게 휘둘러 공격합니다. <마영전> 캐릭터 중 가장 어린 그녀를 디스이즈게임에서 만나 봤습니다.

▲ 캐릭터 생성 창에서 맨 처음 만나본 그녀, 정말 작습니다!

가장 어린 그녀 린!

린은 10대 중반이라는 설정답게 매우 자그마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비의 최소 키보다도 더 작네요. <마영전> 유저들이 린의 캐릭터 설정이 처음 발표됐을 때 이비의 모습과 겹치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비는 동양적인 단아함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라면 린은 10대 중반 특유의 깜찍함을 가진 여성 캐릭터입니다.

▲ 동양 미인 이비(우)와 개구쟁이 같은 모습의 린(좌).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라 그런 걸까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린은 마을 이동 모습도 독특하고, 춤 모션도 두 종류나 있습니다.

<마영전>은 소설 모션 커멘드 ‘/춤’을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을 추는데, 린은 이 상태에서 아이템을 하나 벗으면 다른 모션의 춤동작으로 바뀝니다. 긴 말이 필요 없죠! 영상으로 모든 걸 보여드립니다.

■ 린 마을 이동 모션

■ 린 춤 영상

린의 전용 장비 ‘댄싱 블레이드’

<마영전>은 일정 레벨이 되면 해당 직업만 입을 수 있는 전용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발표될 때마다 신규 전용 방어구도 등장하기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죠. 특히 여성 캐릭터들은 그 관심도가 더욱 높은데, 린의 전용 방어구는 동양풍의 ‘댄싱 블레이드’입니다.

신규 캐릭터 린의 공식 홍보모델 ‘권리세’ 양이 직접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댄싱 블레이드는 테스트 서버에서 제작 방법과 착용 레벨이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린 전용 방어구 ‘댄싱 블레이드’

백화난무로 쉴 새 없이 공격한다

린의 SP 스킬 중 가장 많은 게이지가 있어야 하는 스킬은 ‘백화난무’입니다. 백화난무는 다양한 액티브 스킬들을 쿨타임 없이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태를 변화시켜주는 상태 변화 스킬입니다.

린의 SP 게이지가 1,000이되면 사용할 수 있고 1,000 SP를 한 번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천천히 소모되는 방식입니다. 즉, SP가 차있는 동안에는 스킬을 퍼부을 수 있는 것이죠. 어떤 방식인지 감이 잘 오지 않으시나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레이드 전투 은둔자 백화난무 솔로 플레이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 테스트 서버 린 ‘은둔자’ 백화난무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