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es/nboard/145/?n=27602 주소복사

마법 가루, 구매하지 말고 주워 쓰자!

서민을 위한 에르그와 마법 가루 수집 안내서

<영웅전>에는 강화, 인챈트, 포션 등 전투를 도와줄 여러 아이템과 콘텐츠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에르그나 마법 가루 같은 재료 아이템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거래소에서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직접 재료를 모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사호주엔


 

■ 시작하기 전의 유용한 팁

 

아래는 수집 작업에 앞서 유용한 팁입니다. 굳이 수집 작업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니 가볍게 알아두세요.

 

1. 보조 무기 '창'을 활용하자.

 

에르그 항아리는 간간이 높은 선반이나, 깊은 절벽같이 캐릭터가 다가가기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근처로 이동하거나 주변의 사물을 던져서 항아리를 깰 수도 있지만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돈이 조금 들더라도 보조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 추천하는 보조 무기는 '창'으로, 가장 멀리 던질 수 있고 다루기 쉽기 때문입니다. '폭탄' 종류도 가능하나, 사정거리가 짧고 착지 지점에서 굴러갈 수 있어 다루기 까다롭습니다.

 

▲ 귀찮은 거리도 간편하게.

 

 

2. 빠르게 모으고 싶다면 '/탈퇴'를 활용하자.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진행 중인 전투를 포기하고 마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의 '포기하고 마을로 귀환' 버튼을 누르거나 '/탈퇴' 명령어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되는데요. 이것을 이용해 재료 채집이 끝났거나 기사의 맹세를 잘못 선택했을 때 바로 마을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전투 포기는 피격 중에도 가능하지만, 전투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파티플레이 때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3. 오브젝트를 꾸준히 부수자 

 

에르그와 마법 가루, 흔적은 위습과 여러 오브젝트에서 나옵니다. 평소 오브젝트 부수기를 꾸준히 한다면 적지 않은 에르그와 마법 가루가 인벤토리에 쌓일 것입니다.

 

▲ 다 부숴주겠다!!

 

 

4. 장비는 간단하게 

 

좋은 장비일수록 수리비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집 작업들은 몬스터와의 전투가 필요 없거나,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굳이 좋은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죠. 그래서 필요하지 않은 이상 평소 즐겨 입는 저레벨 아이템을 장비하거나, 방어구를 모두 벗고 빠르게 달리도록 해줄 1레벨 무기만을 착용해 수리비를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 그렇지 않으면 이런 상황을 맞게 된다. (기사를 작성하고 나니 수리비가…orz)

 

 

 

■ 추천 수집 전투

 

다음은 레벨별로 재료를 수집하기 좋은 전투를 나열한 것입니다. 각각 수집 스타일이 다르니 자신의 레벨과 성향에 맞춰서 선택하세요.

 

 

[8] 결전: 브리알렌 사냥 (기사의 맹세: 용사의 도전)

 

중간 보스인 '브리알렌'과 전투 지역에 있는 항아리들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에르그, 마법 가루 수집의 기초라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토큰과 수리비가 들지 않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브리알렌은 다른 중간 보스와 달리 이블 코어가 3개나 나옵니다. 그래서 다른 위습보다 재료를 얻을 기회가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지역에 있는 2개의 에르그 항아리로 더 많은 에르그와 마법 가루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브리알렌이 나오는 지역의 시작지점. 다른 시작지점이 나왔다면 바로 전투를 포기하자.

 

▲ 과연 어떤 것이 나올까?

 

 

만일 느긋하게 재료를 모을 계획이라면 겸사겸사 치프틴이 나오는 다음 지역의 에르그 항아리도 깨보세요. 그렇게 하면 총 4개의 에르그 항아리를 깰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에르그 항아리와 보스 지역의 에르그 항아리는 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수집을 끝내고 '/탈퇴'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전투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위), 두 번째(아래) 지역 에르그 위치.

붉은 궤적과 같은 느낌으로 창을 조준하면 된다.

 

 

[43] 폐허 위의 악몽: 항아리 깨기 (기사의 맹세: 없음)

 

입구에서 창으로 항아리를 맞추는 방법입니다. 에르그가 나오면 계단을 내려가서 획득하고 아니라면 전투를 나가면 됩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김에 거미들을 공격하고 주변 오브젝트를 부숴 거미줄과 다른 결정을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운둔자나 폐허위의 악몽 모두 에르그 항아리 개수는 같지만, 해당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다르므로 거미줄로 부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폐허위의 악몽을 추천합니다.

 

▲ 이런 느낌으로 던지세요.

 

 

[52] 두 개의 달: 전투 클리어 (기사의 맹세: 자유) 

 

이것도 결전의 브리알렌처럼 몬스터의 코어를 노리는 방법입니다. 보스 몬스터가 위습인 만큼 일반 몬스터도 위습이 많습니다. 그래서 에르그를 얻을 기회가 결전보다 많습니다. 제법 레벨이 높은 전투고 보스 몬스터가 둘이기 때문에 해당 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파티를 결성해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61레벨 이상 콘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라면 히어로 전투에서 나오는 인기 인챈트 '고풍스러운'도 함께 도전하세요.

 

▲ 어느 것이 몬스터고 어느 것이 코어인지 헷갈릴 정도.

 

 

[54] 숲 속 유적지: 부서지는 오브젝트 활용 (기사의 맹세: 없음)

 

첫 번째 지역에 사물이 쏟아지는 트랩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끝이죠. 계단 아래까지 내려가는데 20~30초도 채 걸리지 않아, 빠르고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코어에서 얻는 것보다 확률은 낮지만 달리기만 하면 될 정도로 아주 쉽기 때문에 감수할 만합니다. 

 

37레벨의 '놀의 왕, 폐허의 패자' 전투도 간간이 같은 트랩이 나오지만, 그 확률이 낮으므로 기대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 달리고 나서 뒤를 돌아보면 마법 가루가 요기잉네?

 

 

[61] 적막의 칼날: 전투 전반 클리어 (기사의 맹세: 자유)

 

지역 전반의 수많은 에르그 항아리에서 재료를 얻는 방법입니다. '적막 노기'라 불리는 최고급 강화석이나 에르그 등 종합 재료 채집 작업 중 하나인데요. '적막의 칼날'은 한 번에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현재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전투 중 하나입니다.

 

전투 지역 전반을 다 이동해야 하므로 다른 방법보다 한 번에 걸리는 시간이 길지만, 최고급 철광석, 최고급 강화석 등 다른 고가 재료들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고생하다 보면 이런 두근거리는 순간도 만날 수 있다. 에르그 항아리가 4개라니!

 

 


지금까지 에르그와 마법 가루만을 쉽게 모으는 방법들을 소개해봤습니다. 

 

사실 마법 가루나 에르그 모두 골드가 넉넉하다면 거래소에서 사는 것이 더 쉽고 빠르게 얻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서민(?) 유저들은 발품을 팔아서 골드를 아껴야 하죠. 다소 고되고 긴 시간이 필요한 수집 작업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 노력 끝에 어느새 쌓인 골드를 보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합니다.  

 

▲ 노력하는 자에게는 빛이 있나니!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