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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일 (최의형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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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IM에 자리잡은 a Lilac 전호진 선수의 이야기를 듣다


 

 

거취를 디스이즈게임에서 IM으로 옮기게 됐다. 기분이 어떤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환경이 바뀌고 생활 방식이 바뀌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많지 않다. 다만 IM에서는 프로라는 마인드로 <LOL>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드는 것 같다.

 

 

 

아직 익숙하지 않겠지만, IM 숙소 생활은 어떤 것 같나?

 

숙소, 장비, 생활 여건 등 모든 것이 깔끔하고 좋다. 지금은 <스타 2>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조만간 <LOL>팀의 생활 공간이 따로 마련될 예정이다.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시는 감독님과 함께 고생하시는 감독님 와이프 분에게 감사드린다.

 

 

 

감독님은 <LOL>을 즐겨 하시나? 실력은 어떤 것 같나?

 

게임을 잘하신다. 다시 말하면, 즐겨 하신다. 일 때문에 마음껏 하지는 못하시겠지만 30레벨에 200승이 조금 넘은 것 같다. 실력 보다는 즐기신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팀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은 팀을 버린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진다.

 

팀오피는 태생적으로 친목 목적이 있는 팀이다. '열심히 해서 프로에 입문하자'가 아닌, '같이 즐기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곳이 팀오피다. 오해하는 유저들에게는 팀오피의 탄생에 관해서부터 이야기해줘야 할 텐데... 사실 짧은 이야기는 아니다.

 

예전 북미 <LOL> 초창기 시절에 IRC 채널은 '리그오브레전드'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실력이 좀 있는 사람들끼리 '어랭하는사람들'이라는 새로운 IRC 채널을 만들었다. 그 당시 그 채널에 있었던 유저들이 그레이스텀, 잠비, 니스메이지, 라오칭, 그랜드저지, 스칼렛둠 같은 네임드 유저들이었다. 그러다가 스칼렛둠이 잠비와 함께 <코난>을 시작하는 바람에 채널이 황폐해져 버렸고 스칼이 'OP'라는 새로운 채널을 만들었다. OP 채널 초창기 멤버가 나를 비롯해 영관(매니리즌), 라오칭, 샤벨타이거, 그랜드저지, 놀자, 스칼 등이었다.

 

그때가 2010년이었는데 북미에서 온라인 대회가 열렸었다. 그래서 우리는 OP 채널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꾸렸고 자연스럽게 팀 이름이 팀오피가 된 것이었다. 그것이 팀오피의 시작이었다. 여담이지만 그 대회에서는 핫샷GG, 레지날드, 단딘, 챠우스터 등이 있었던 북미 팀과 결승에서 붙었고 결국 준우승을 했었다.

 

 

 


▲ 대회 입상자에게 주어진 승리의 라이즈 스킨. 국내 보유자는 손에 꼽을 정도다.

 

 

 

IM 멤버 중 MiG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파라곤' 최현일 선수에 대한 유저들의 걱정이 있는 것을 알고 있나?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유저들이 파라곤 선수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있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다.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누가 봐도 차이가 확연히 났으니까 말이다.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많지만, 이것이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나버린다면 누구라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물론 MiG 블레이즈가 잘하기도 했다. 블레이즈는 오래전부터 연습해 온 팀이고 그에 비해 팀오피는 연습량이 현격히 떨어진다. 이제는 IM 소속의 선수가 되었으니 우리도 그만큼 연습에 치중해야 할 것이다. 파라곤 선수는 연습이 바쳐준다면 더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팀오피 멤버들은 IM으로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사실 IM에서 팀오피 멤버들에게 선수 제의를 했었다. 하지만 여기저기 알려진 것처럼 다들 각자의 이유로 프로 선수가 되는 대신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IM에 가는 것에 대해 팀오피 멤버들은 다들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해 줬다. 특히 사루안이 많이 신경 써 줬다. 사루안도 오피 멤버이긴 하지만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 그런데도 팀오피 연습을 도와주거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에 내가 IM으로 간다고 했을 때도 기왕 가는 거라면 확실하게 해서 자리를 잡으라고 이야기해 주더라.

 

 

 

IM에서는 놀자 유저를 특히 영입하고자 했을 것 같다.

 

놀자님은 특히나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감독님이 설득하다가 포기했다.

 

 

 

IM으로 가면서 포지션을 정글로 바꿨다. 게임을 하는데 달라진 점이 있나?

 

상위 레이팅 게임에서는 만나는 유저들이 한정적이다. 각 유저마다 대부분 특출난 포지션이 있는데 예전에는 내가 거기에 맞춰서 포지션을 변경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정글러를 더 연습해야 하는 지금은 포지션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가 없어서 불편하다. 하지만 지금 내 포지션인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국내 정글러 중에 가장 라이벌 격인 유저를 꼽자면?

 

나는 모든 포지션을 뛰었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은 상당히 어색하다. 하지만 지금 정글러 입장에서 보면 놀자님이다.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다. 상대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서 상대가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다.

 

 

 



 

온게임넷 대회에서 외국팀들이 참패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예전에 봤던 로코도코의 인터뷰와 같은 의견이다. 외국팀들이 한국팀에 대한 준비를 너무 안 했었기 때문에 참패했다고 본다. 특히 CLG는 평소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나틱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IM으로 가면서 영상 가이드가 끊기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유저들이 많다.

 

영상 가이드는 앞으로도 계속 작업할 것이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주기로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영상 가이드 작업을 하는 것은 변함없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라인별로 최근 추세에 가장 손꼽을만한 챔피언을 소개해 달라.

 

탑은 여전히 블라디미르와 케넨이다. 미드라면 아리와 라이즈가 대세다. 라이즈는 패치 후에도 변함없이 강력함을 보이고 있다. 원거리 딜러는 그레이브즈와 애쉬를 추천하고 싶다. 그레이브즈야 팔방미인이고 애쉬는 조직적인 팀플레이에서 큰 빛을 발한다. 그리고 정글은 녹턴, 문도, 밴이 되지 않는다면 쉔이 좋다. 조만간 아무무가 상향된다는데 아무무도 추천할만한 정글러로 낄 것 같다. 서포터는 워낙에 유동적이라 딱히 추천할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TIG 사랑해요!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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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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