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리어 (오경택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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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미르 천민기 LOL 승부조작 폭로의 내막과 라이엇-온게임넷-협회 입장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위해 적극적인 대응 모습 보이는 3社"


투신자살을 시도한 '피미르' 천민기.

간밤에 ‘피미르’ 천민기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승부조작 폭로후 자살을 시도한 사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온게임넷, 라이엇 게임즈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피미르’ 천민기는 한 커뮤니티에 과거 자신이 활동했던 ahq코리아에서 있었던 승부조작과 관련된 글을 남긴 뒤 한 건물에서 투신했다. 다행히 팬들의 신고와 경찰의 조사로 발견 당시 천민기는 생명에는 문제가 없었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hq코리아 팀의 주장이었던 '훈' 김남훈은 "지금 현재 확인결과 '피미르' 천민기는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네요"라며 "경찰에서 발견당시 괜찮았다고 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꺼 같네요. 많은 분께서 걱정해주고 신고해주신 거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피미르' 천민기의 상황을 알렸다.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16강에서 활동하던 ahq코리아.


전 ahq코리아 노대철 감독이 주도한 승부조작


천민기가 남긴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ahq코리아 노대철 감독은 사설 ‘토토’를 하기 위해 ahq코리아 팀을 만들었고 팀원들은 팀 창설 배경을 몰랐다. 노 감독은 각종 거짓말로 팀원들을 승부 조작에 연루되게 만들었다.

 

노 감독은 승부조작을 하려는 사실이 팀원들에게 알려지자 대놓고 권유했지만 선수들이 이를 거절하였으며 시즌 중간에 숙소의 연습 환경을 없애버린 뒤 팀을 해체 시켰다. 마지막으로 천민기는 ahq 대만은 한국팀에 스폰을 해준 적이 없으며 한국인을 고용한 적도 없고 팀 네임과 게이밍 기어만을 지원해줬다고 밝혔다. 

 

이후 천민기는 글을 남긴 뒤 5분 후에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살을 암시했다.





몬스터게이밍 사건 이후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한국e스포츠협회와 온게임넷, 라이엇 게임즈는 분주해졌다. 승부조작이 폭로됐고, 이와 관련된 '피미르' 천민기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라이엇 게임즈, 온게임넷, 한국e스포츠협회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위한 강경 대응"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책마련 팀을 구성한 상황이며 공식 입장도 밝혔다. 조만수 사무국장은 “구 ahq코리아는 협회 소속 팀이 아니었지만 선수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협회의 의무이기 때문에  본 사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또 협회는 해당 선수 및 전 ahq코리아 소속 선수들을 직접 방문 및 소환해서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살펴나갈 것임을 알렸다. 실제로 현재 협회 김종성 팀장은 천민기의 상태 파악 및 정황 파악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노대철 감독이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사건'으로 실형을 받도록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고발하며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온게임넷은 천민기의 글에 자사가 언급된 것에 있어서 억울하다는 심정도 토로했다. 온게임넷의 한 관계자는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 협회에서 긴급대책 결과가 나오면 맞춰서 움직일 예정이다”라며 “온게임넷측에서 특정 팀에게 협박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승부조작이 다시 한 번 발생한다면 발본색원해서 엄중 처벌을 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새벽에 확인한 뒤 비상소집을 하며 발 빠른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이다. 더불어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파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및 온게임넷 등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후 조치를 논의 중이다.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친 선수의 쾌유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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