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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헨의 주민은 모두 몇 명? <영웅전> 인구 주택 총조사!
<영웅전>세계관 종결 내기 인구 편
쪽지아퀼리페르 (전승목 기자) 11.09.16 18 : 08

오르텔 성에는 총 몇 명이 살고 있을까? 콜헨의 재단사는 클로다 한 명뿐일까? 로체스트 왕국군 수는 얼마나 될까? 이 답은 그 지역의 인구와 직업 분포를 알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이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원수는 한정되므로, 일일이 병사 수나 주민들의 수를 보여줄 수 없었다. 그 궁금증을 통계적 접근으로 해결하자. 아퀼리페르의 2011 영웅전 인구 주택 조사!

 /디스이즈게임 필진 아퀼리페르


 

딸기주와 호박으로 콜헨과 아율른의 생활도 추측했던 필자, 그렇다면 생활 말고도 '실제 마을의 규모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당장 마을 규모를 가늠하기엔 몇몇 한계점이 있음을 깨달았다.

 

 

(1) 게임에서 3D로 구현된 것은 마을의 일부분이다. 마을 전체를 구현한 것이 아니다.

 

(2) 게임에 구현된 NPC들이 마을의 전체 인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NPC로 나오지 않은 마을 사람들이 언급된 적이 있다.  

Ex) 용병단 쉬커드와 셀브림, 마을 바깥에 사는 블로뉴

 

▲ NPC로 등장 안 했다고 이들을 인구수에서 제외할 수는 없다.

 

물론 콜헨처럼 마을 규모가 작다면 NPC들의 숫자를 참조할 수는 있다. 그러나 로체스트는 그럴 수 없다. 왕국군 기사단 사무소에 바락스, 드윈, 루더렉만 있다고 해서 왕국군이 총 세 명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즉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자료들도 참고해야 <영웅전> 마을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판타지 세계관의 모태가 되는 중세 실제 인구 통계 등 사실적인 자료를 참고해 조사를 펼치기로 했다.

 

'Domesday book'이라는 웹 사이트를 참조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 웹 사이트에 면적과 인구밀도를 입력하면, 판타지 세계에 등장할 법한 왕국의 인구수를 추측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구수로부터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는지까지 알 수 있다.

(세계관 설정을 위해 이를 참조하는 판타지 소설 작가가 여럿 있을 정도)

 

 

▲ 판타지 세계의 인구를 계산하는 Domesday Book 사이트.

S. John Ross의 <알기 쉬운 중세 인구 통계; Medieval Demographics Made Easy>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자료는 워싱턴 D.C에 있는 지식 연구 기관 National Archieve가 소장 중이다

 http://www.rpglibrary.org/utils/meddemog/

 

 

 

 

물론 이 웹사이트만으로는 <영웅전>의 인구를 모두 추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선 왕국의 면적, 총 인구수, 콜헨∙로체스트∙오르텔 각각의 인구수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 사실들은 <영웅전>에서 직접 언급된 적이 없다.

 

그래서 필자는 역으로 추측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예컨대 이미 공개된 오르텔 성의 병사 수로 총인구수를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다시 도시의 면적과 직업 분포를 유추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오르텔 성, 콜헨의 인구수와 지역 면적, 규모를 계산하고, 로체스트의 군사 수와 인구수를 추정했다.

 

 

오르텔 성의 인구와 직업 구성

 

■ 인구수 추정

 

오르텔 성의 인구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2011년 1월 19일 자 개발자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heroes.nexon.com/Post.aspx?b=20&n=84)

 

‘마비노기 영웅전 배경모델러 크로캣 입니다. (중략) 오르텔 성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는 잉켈스가 영주로 있는 곳이며, 이그나흐강에서 떨어져 나온 힐더강이 루엔델 산맥으로 사라져 가는 오르텔 평야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성은 왕국의 서부 경계를 책임지는 전투성으로, 로체스트만큼 거대하지는 않으나 1천 명 이상의 병력을 상시 주둔시킬 수 있는 병영과 이중 구조로 된 내외성, 척후를 담당하는 위성 요새 등 전투성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상시 주둔한다는 말로 봐서는 오르텔 성에는 직업군인이 1천 명 이상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이 정도 수의 직업군인을 뽑을 수 있다면, 인구는 얼마나 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병사 수가 1천 명이 될 때까지 인구수를 늘려봤다. 인구수를 5만 명까지 늘리자, 병력 1천 명이 나올 수 있었다.

 

 

지역명오르텔 성
병력1,000명 (상비군 기준)
법질서Tyrannical
예상 총인구50,000
분류Big city (인구 12,000~10만 사이의 지역)
너비

성 너비 3.4제곱킬로미터

총 영지 너비 약 1112km2

비고

현실 사례 중 1522년 로도스 섬과 유사

*인구 5만 명. 4km 길이의 성벽, 기사 600명 주둔.

참고로 1만 대군의 오스만 튀르크군에 맞서기 위해 전력을 총동원해서 

1,500명의 용병과 농성활동을 지원할 주민 3,000명이 추가 투입

시노노 나나미 저 <전쟁 3부작 2: 로도스 섬 공방전> 147p 참조

 

 

*주1: 법질서를 Tyrannical로 가정한 이유

법질서는 완전방임 상태 (Little to no), 방임 상태 (indifferent), 느슨한 규율 (Undependable), 적정한 개입 (Typical), 엄격한 규율 (zealous), 억압 상태 (Oppressive), 폭정(Tyrannical)으로 나뉜다. 뒤로 갈수록 징집하는 병사수가 많아진다.

 

오르텔 성은 마족 주력군이 주둔하는 포벨로 평원과 멀지 않다. 마족이 이그나흐 강과 힐더 강만 건너면 언제든 공격받을 수 있는 위치이므로, 가능한 많은 병사를 징집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병사를 선발하는 법질서를 취하고 있다고 가정했다.

 

가장 많은 병사수를 선정하기에 Tyrannical을 선택했고, '잉켈스=폭정을 일삼는 영주'를 의미하지 않음을 밝힌다.

 

 

주 2: 인구대비 병사 수가 적은 이유

 

판타지 소설에서는 수천, 수만의 대군이 예사로 동원된다. 하지만 실제 중세 유럽에서는 대군을 동원할 여력도 없었거니와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일단 지방 분권 사회였기 때문에 대군을 일으킬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없어서다. 그리고 전쟁은 기사와 용병과 같은 소수정예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1453년 오스만 튀르크에게 함락된 콘스탄티노플이 좋은 예다. 국운을 건 농성전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과 장비를 갖춘 성인 남자의 수는 10만 명의 인구 중 4,713명밖에 안 됐다고 한다. (시오노 나나미 저 <전쟁 3부작: 콘스탄티노플 함락>, 120p 참조)

 

국민을 주력 병력으로 활용해 대군을 동원하기 시작한 것은 절대왕정 시대에 들어선 다음의 일이다.

 

 

 

■ 직군 분포 추정

 

1천 명의 병사들이 자기 칼을 만들거나 먹을 양식을 요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시간에 훈련하고 성을 지키는 것이 본분에 맞기 때문이다. 즉 1천 명의 군인을 유지하고, 나아가 5만 명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분업이 생기고, 특정한 일만 하는 직군이 나타난다.

 

그 직군별 수는 다음과 같다.

 

 

*주3: 마구사는 말안장, 등자, 편자 등 말과 관련된 물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람을 뜻한다.

 

*주4: 웹 사이트 제작자에게 문의한 대로라면, 이 사이트는 대장장이, 제빵사, 양조업자 등은 공방을 가진 마이스터의 수만 표시한다. 통계에서 제외된 도공, 수련공의 수까지 합하면 종사자 수는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이를 통해 오르텔 성 영주 잉켈스는 5만 명이나 되는 백성을 거느린 대영주임을 알 수 있었다.

 

 

▲ 망각의 검 잉켈스. 다시 생각하면 정치계의 거물 중에 거물이었을지도.

 

 

콜헨의 인구와 직업 구성

 

 

콜헨은 오르텔 성과 상황이 달라서 계산법을 달리해야 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칼브람 용병단의 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2) 칼브람 용병단의 수를 안다 해도 이들은 로체스트에서 고용되는 파견 병력이다. 콜헨의 인구에서 징집된 병력이 아니라서 용병단의 수와 콜헨 주민의 수는 상관관계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

 

*주5: 만약 콜헨 주민이 용병단의 물자를 지원해준다면 상관은 있을 수 있다. 콜헨 주민의 수가 많아야 더 많은 용병을 부양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마렉의 말에 따르면, 칼브람 용병단의 보수는 로체스트 성주 로나운이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로나운이 물자를 지원해 준다면, 콜헨 주민의 수와 용병단의 수는 관련이 없다.

 

물론 로체스트로부터 보수를 받는다 해도 콜헨 주민과 칼브람 용병단의 공생 관계가 맺어질 수는 있다.  로나운이 돈만 지급한다면, 용병단이 콜헨 주민에게 돈을 지불하고 물자를 살 수밖에 없어서다. 혹은 용병단이 식량을 얻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농사를 짓는 둔전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르텔 성처럼 병사수를 통해 인구수를 계산할 수 없어, 병사와 인구수를 따로 계산했다. 병사 수는 프롤로그 영상과 에피소드 1의 대사를, 인구수는 전문 직종을 담당하는 NPC의 수로 추정했다.

 

 

 

■ 병력 계산

오르텔 성과 달리 콜헨에 주둔한 병사 수는 어디에도 구체적으로 명시된 자료가 없었다.

그래서 칼브람 용병단의 활동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프롤로그 영상과 에피소드 1의 장면에서 병력을 추정할 단서를 찾아봤다.

 

 

(1) 프롤로그 영상으로 계산하는 법

 

프롤로그에서 벤샤르트에게 쏜 쇠뇌 수를 세면, 동원된 용병 수를 계산할 수 있다.

 

▲ 일제히 날아온 12발의 쇠뇌. 캡쳐한 시점에서는 10발만 보인다

 

벤샤르트에게 일제히 꽂힌 쇠뇌의 수는 약 12발이다. 쇠뇌는 발리스타 한 대당 하나씩 쏠 수 있고, 발리스타는 한 대 당 3 명이 붙어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종탑에 들어간 인원은 영웅 한 명을 합쳐 총 5명이다. 만약 다섯 영웅 모두 활약했다고 가정한다면 최대 9명까지 들어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계산할 때 발리스타 인원 12*3 = 36명, 종탑 돌입 팀 9명을 합쳐 총 45명이 벤샤르트를 잡기 위해 투입됐다고 계산할 수 있다. 

 

여기에 케아라처럼 마을 경비를 선 예비전력까지 고려한다면, 칼브람 용병단의 수는 더 늘어나야 한다. 이 계산법으로는 최소 45명+a로 추정할 수 있다.

 

 

(2) 에피소드 1 대사로 계산하는 법

▲ TIG 유저 발언대에서 언급된 인원 유추 자료

by oo0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68824&board=&category=12105

 

이 계산법은 에피소드 1 결전을 앞둔 아이단의 대사를 근거로 한다. 여기서 추정할 수 있는 칼브람 용병단의 전력은 다음과 같다. 

 

쉬커드- 1개 소대

 

셀브림- 1개 소대

 

마렉- 2개 소대

 

케아라- 최소한의 예비 전력

 

 

총 네 개 소대가 언급됐는데, 일반적으로 소대원 수가 30명 내외이므로 100명은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단, 소대원수에 따라서 편차가 날 수 있다. 분대원 수가 3~4명이고 소대원 수가 12~15명인 화학병과 같은 예도 있기 때문이다.)

 

 

■ 전문인력을 통한 주민수 추정

 

무녀 티이, 대장장이 퍼거스, 잡화를 다루는 아일리에와 커스티처럼 전문직을 가진 NPC의 수로 추정했다. 그 결과, 용병단을 제외한 마을 인구가 45명이 적당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지역명콜헨
병력45+a~100 이상
법질서little to no
예상 총인구45명
분류tiny village
너비

총 영지 너비 1km2 (인구밀도 45명/1km2 기준)

비고외부 용병단과 따로 분류해 인구 계산

 

 

마을 인구가 45명일 때, 전문직 종사자와 NPC의 수는 대개 맞아떨어진다.

 

단, 알려진 재단사는 클로다밖에 없어 재단사가 8명이나 필요하단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간단한 바느질 정도와 재단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 하고, 잘 안 되는 것은 클로다에게 부탁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긴 응응마녀같은 재단사가 여덟 명이나 있으면 콜헨의 경제가 남아날 리가 없다.

 

 

기타

 

■ 아율른의 인구와 너비

 

아율른의 인구를 추정할 수 있는 오직 딱 하나, '성벽만 없을 뿐이지 마을은 매우 크다.'라는 티이의 증언이다. Domesday에 따르면 성이 세워지지 않는 최대 인구수는 22,500명, 너비는 500제곱킬로미터다.

 

그러나 티이의 관점에서 '큰 마을'은 대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알 수 없다. 주민 수가 달랑 45명, 용병까지 합해야 200명 내외인 콜헨에 살기 때문에, 500명이 사는 마을도 크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아율른의 인구는 설정이 추가로 공개되지 않는 한 추정하기가 어렵다.

 

 

■ 로체스트의 인구와 너비

 

로체스트 역시 아율른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지표가 공개되지 않아 추론하기 어렵다. 주어진 단서는 단 하나, 월드맵에는 오르텔 성과 로체스트 성 둘이 존재한다는 사실 뿐이다. 

 

미국 지식 연구 기관이 제공한 자료를 근거로 하는 Domesday에 따르면 월드맵에 공개된 면적, 인구, 상비군 수는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다.

 

 

왕국 최대 영지 너비: 4,160제곱킬로미터

 

왕국 인구 12만 4천8백 명

 

왕국 최대 상비군 수: 2,500명

 

이 수에서 다음과 같은 수치 빼면 로체스트의 인구를 구할 수 있다.

 

 

 

왕국 최대 영지-(오르텔 성 영지+성이 없는 마을 영지)=로체스트 최대 영지

 

왕국 최대 인구-(오르텔 성 인구+성이 없는 마을 인구)=로체스트 최대 영지

 

왕국 최대 상비군 수-(오르텔 성 상비군 수+성이 없는 마을의 용병 수)

=로체스트 최대 상비군 수

 

 

성 밖의 마을 수치가 얼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로체스트도 오르텔 성 못지않게 크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이제 보니 주인공은 대단한 영웅이었다. 수십 명에 이르는 용병단들의 선두에 서서 벤샤르트를 물리치고, 수백은 동원됐을 왕국군도 이기지 못한 적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5만 명을 이끄는 영주 잉켈스를 도와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이 정도면 단기간에 기사단장 카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이트 캡틴'의 칭호가 아깝지 않다.

 

 

참고자료
The Domesday Book (
http://www.rpglibrary.org/utils/meddemog/)

 

시오노 나나미 전쟁 3부작 1; 콘스탄티노플 함락

시오노 나나미 전쟁 3부작 2; 로도스 섬 공방전

 

Special thanks 신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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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COOL5WELL25BAD0
  • 라스피 11.09.16 22:05 신고 COOL공감 : 0명
  • 아아 퍼거스는 한명이라 정말 다행이다...
  • 아퀼리페르 11.09.16 22:16 신고 WELL공감 : 0명
  • ㄴ 님 그거 유일신이라서 도리가 없었......
  • 아퀼리페르 11.09.16 22:33 신고 WELL공감 : 0명
  • 이 기사는 영웅전 2차 창작자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창작활동을 할 때 필요하신 분은 자유롭게 인용해주셔도 좋습니다. :>
  • heavenkc 11.09.16 23:26 신고 WELL공감 : 0명
  • 음....근데 일단 잉켈스의 반란 당시에는 오르텔 성에 1천명의 군사가 있었으리라는 가정은 또 하기가 힘듭니다.그리고 자세하기 기억이 안나는데, 카단이 플레이어에게 얼마의 군사를 줬다는 정확한 수치가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잉켈스가 보유하던 병력 중 일부가 왕국 기사단에 있었다는 것입니다.(실제로 루더렉과 각을 세우긴 했지요.) 그리고 실베린이 말했듯이 오르텔 성은 공격은 모르나 수비에 있어서는 옛 고구려의 요동성 만큼이나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토리에서 하나의 허점이 드러나게 되죠.
  • 아퀼리페르 11.09.16 23:30 신고 WELL공감 : 0명
  • heavenkc님/ 루더렉이 오르텔 성 군사력을 되돌려줬을 가능성이 더 높다 봐요. 루더렉이 에피소드 8까지 오르텔의 병력을 쥐고 있었다면, 잉켈스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들이 로체스트에서 호응할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잉켈스의 반란 당시, 오르텔 성의 전력 누수는 없었을 거라 생각ㅎ요.
  • heavenkc 11.09.16 23:30 신고 COOL공감 : 0명
  • ㄴ중세시절의 성들을 보면, 성은 방어의 수단이었으므로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마을은 성 밖에 있게 됩니다. 성안에는 주요시설이 모여있었다는 것이죠.(오죽하면 성안에 사는 사람=부르주아 라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잉켈스의 반란 당시 최대 숫자인 1천명의 군사가 성에 있었다고 한다면, 오르텔 성의 주변의 주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의 메인스트림에서는 이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언급이 안 되고, NPC들의 입에서도 전혀 추정할 수가 없죠. 아율른의 경우에는 많은 피난민들이 콜헨쪽으로 유입되었다 라는 멘트가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으니 쿨!
  • 아퀼리페르 11.09.16 23:34 신고 WELL공감 : 0명
  • ㄴ일부러 성 면적과 영지 면적을 따로 나눈 건 그 때문이었죠. :>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해보시면 인구 중에서 시가지에 살지 않고 촌락에 사는 사람들, 아예 외떨어져 사람 인구 수도 나옵니다.



    참고로 역사 상 로도스 공방전이 벌어질 적, 그곳의 주인인 요한 기사단은 주민들을 성에 수용했죠. 주민들은 결국 SCV 역할과 유사 시 전력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 오르텔 성 인구도 성인 남자는 수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봐요. (즉 주인공은 양민 학살을 했을 수도 있다는 말)
  • heavenkc 11.09.17 00:05 신고 WELL공감 : 0명
  • ㄴ사족이긴 합니다만요 북미투스의 팬픽 프리퀄을 조금 빌리자면, 왕국 기사단은 이미 오르텔 성에 대해서 이미 전쟁물자를 빼돌리는 등의 행위를 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적어도 우리가 역날의 검, 적막의 칼날, 중앙 정원에서 볼 수 있었던 병사들은 정규 병사로서 풀 플레이트 메일을 다 갖춰 입고 있었다는 거죠. 결국 비하인드 스토리로 묻혀버리는걸까요
  • 아퀼리페르 11.09.17 00:11 신고 WELL공감 : 0명
  • heavenkc님/ 사실 저는 그 상황이 좀 햇갈리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왕국군이 오르텔 성의 물자를 빼돌린다면, 잉켈스가 서기관 입막음을 할 이유가 없다 봐요.

    하지만 잉켈스는 서기관의 입을 확실하게 막아버리죠. 어쩌면 오르텔 성의 물자를 빼돌리는 배후에는 잉켈스가 있었고, 물자를 빼돌릴만한 사연(잉켈스군의 전력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든지 등)이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한데.....


    근데 좀 어느 쪽이 맞는지 확신을 주는 대목은 없더군요.
  • 아르데바라 11.09.17 01:03 신고 COOL공감 : 0명
  •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아일리에가 클로다랑 옷 만들기 가지고 싸운걸로 봐서는 아일리에도 재단사로 쳐도 되지 않을까요<
  • 원하는게뭐냐 11.09.17 02:45 신고 WELL공감 : 0명
  • 일단 하나의 중대는 150명을 넘기지 않습니다. 꼭 그렇다 라고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현대의학으로 인간의 뇌가 하나의 단채로 인식할수있는 정도가 149명으로 계산되었고 역사적으로 150명을 넘긴적이 없으며 그 이상 넘어가면 2개로 분열되었습니다. 4개소대하고 마을에 남은 인원을 합쳐도 150명은 넘지 않았을 겁니다.
  • 아퀼리페르 11.09.17 03:00 신고 WELL공감 : 0명
  • ㄴ 즉 중대라는 용어가 쓰이지 않은 이상 150명은 안 넘길 거라고 봐도 된다는 게로군요.
  • 아퀼리페르 11.09.17 03:01 신고 WELL공감 : 0명
  • 아르데바라님/ 그리고 아일리에도 염색법은 배우는데..
  • 원하는게뭐냐 11.09.17 03:42 신고 WELL공감 : 0명
  • 아퀼리페르 // 중대라는 용어가 쓰여도 150명 안넘긴다는 말인데요...
  • 아퀼리페르 11.09.17 17:36 신고 WELL공감 : 0명
  • 앞으로 나올 스토리에서 아이단이 2개 중대를 동원하겠다든지, 아니면 마렉이 우리 칼브람 용병단 수는 200명이다라든지, 얼마든지 추가될 수 있거든요. 현재 칼브람 용병단 설정은 '콜헨에 임시 정착한 정예 용병. 콜헨 이외 다른 데에서도 활약한다'입니다. 콜헨 마을에 주둔하는 용병 말고 외부에 있는 용병까지 불러모으니 2개 중대 이상은 나오더라,라고 시나리오 작가가 발표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다만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45명+a에서 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고요.

    저야 100여며 내외로 계산하지만, 150명 이상으로 계산하는 다른 유저들의 계산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가능성 없는 건 아니니까.

  • tbxod4 11.09.18 01:14 신고 WELL공감 : 0명
  • 콜헨은 완전 깡촌이네...45명,,,
  • 레몬맛에이드 11.09.18 23:43 신고 WELL공감 : 0명
  • 콜헨 약재상 계산이 틀렸어요
    표는 2%인데 계산은 9%로 표시되있어요. 결과가 0.9명인데 오타나신듯요
  • 제필리온 11.09.20 17:30 신고 WELL공감 : 0명
  • 잉켈스 공격하러 갈때 카단이 플레이어한테 기사단을 수백 아니 수천을 주도록 하지라고 말하죠..
  • 뎀잇캣 11.09.20 17:44 신고 WELL공감 : 0명
  • 거참 이상하네ㅋ 내가 보니 기사에서 플레이어 혼자서 1천명의 오르텔 병사들과 5만명의 병사를 죽였다는 말은 못 봤는데... 그냥 오르텔 성 영주가 5만명이나 백성을 거느린 대영주였고, 플레이어는 그런 영주에게 눈도장받았으니 대단하다는 말로만 보이는데..
  • 매끄러운 11.09.22 10:00 신고 COOL공감 : 0명
  • 멋지네요. 그러고 보니, 특산물로 본 아율른 기후로 보았을때, 엄청나게 큰 마을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드네요.
  • 라스피 11.09.24 00:10 신고 WELL공감 : 0명
  • ㄴ 아율른에 대한 얘기라면...아율른은 일단 면적으로는 대단히 큰 도시였습니다. 에피소드3 초입에 '로체스트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명시되죠
  • 에디케 11.10.08 00:17 신고 WELL공감 : 0명
  • ㅇㅇo 저거 망갤러넼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디케 11.10.08 00:30 신고 WELL공감 : 0명
  • 오르텔 성은 척박한 루엔델 산맥,낮에도 빛이 비추지 않아 어둡고 제어가 되지 않는 몬스터인 트롤들이 살고 있는 힐더 숲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밖에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 두 지역을 벗어나야하는대 루엔델 산맥은 마족과의 북방의 경계선이고, 힐더 숲을 벗어나면 아율른이 나옵니다.
    따라서 오르텔의 성밖에는 마을은 없고, 설령 있다고 하면 성 안에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되는대
    마족과 자주 충돌을 겪는 전투성인 오르텔에 수많은 백성들을 하물며 반란을 일으키려 하는 시점에 성 안에 수용하고 있었을것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 아퀼리페르 11.10.08 00:59 신고 WELL공감 : 0명
  • ㄴ 사실 중세 시대에는 전투가 잦을수록 백성들을 성에 수용하려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왜냐면 그들 모두 훌륭한 SCV이자 전투 보조원이니까요. 성벽 부서진 곳 보수하는 데에도 쓸만하고, 하다 못해 성벽으로 기어올라오는 적에게 돌이라도 떨궈줄 수 있거든요.

    오히려 평화로울 때는 주민들을 밖으로 보내서 성 근처의 토지를 경작하도록 하고요. 위험요소가 없으니 주변 영지를 많이 활용하려 하죠.
  • 아퀼리페르 11.10.08 01:02 신고 WELL공감 : 0명
  • 물론 그들이 어디서 거주할 지에 대해서는 참... 답이 없죠. -_-;; 루엔델 산맥과 힐더 숲 사이 평지가 넓길 바라는 수밖에요. 데브캣은 그런 걸 생각하고 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 블러디쉐이드, 일종의 자양강장제인데.... 강력한 자양강장제는 나름 영양분 높은 토지에서 자란다죠. 빛이 안 들어온다 뿐이지, 의외로 힐더숲도 개간하면 쓸모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Gilgalad 12.04.30 13:39 신고 COOL공감 : 0명
  •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 댓글쓰기 좋은 글에는 Cool 을~ COOL WELL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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