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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게이머발언대 포인트 :글 10 / 댓글 1
  • 디아3, 진심으로 궁금해서 글을 써 봅니다.
  • 덕후나이트 조회수 15547 / 작성일 12.05.15 12 : 29

디아블로3의 한정판이 엄청난 난리 끝에 매진되고, 추가분을 판매하는 것에서조차 온갖 잡음이 들리는데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성공과 그 큰 주목도는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 저도 전부 일단 끝까지는 가 봤고요.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었죠.


하지만 한정판을 구매하겠다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스킨이 있으니까? 동봉된 내용물을 다시는 구할 수 없다는 희귀함 때문에? 그런 표상적인 이유는 수도없이 들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보상 정도로 사람들에게 저렇게까지 줄을 서도록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나름 덕이라서 캐릭터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디아블로는 뭔가 감정이입할만한 캐릭터가 계속 나오는것도 아니고... 데커드 케인 정도?


게임 형식이 매우 훌륭하긴 하지만 디아블로1 이후로 비슷한 게임이 하도 많이 나와서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빛이 많이 바래버린것도 사실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고요. 뭐 이건 개인차가 좀 있겠네요.


30대 남성들에게 디아블로 시리즈는 뭔가 추억의 한 페이지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디아블로1은 그 시절 범람하던 PC게임 시장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옥석이었죠. 미친듯이 달려보기도 했고요. 디아블로 2는 조금 빛이 바래버렸지만 그래도 충분히 훌륭했죠. 그런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추억 하나 때문에 이 정도로...?


아니면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저보다 가슴에 좀 깊이 팍 꽂힌 분들이 많아서 제가 생각하는 파판 초기 시리즈급이나 엘더스크롤 수준일는지도 모르죠. 취향은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가장 확률이 높은 가설은 이쪽이긴 한데요...



그래도 뭔가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어지간한 현상은 제가 공감까진 하지 못하더라도 이해 정도는 하는데, 이번 사건은 그 이해조차 어렵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누군가 저를 이해시켜줄 분 없으신가요? 대체 이번 사건 왜 이렇게까지 난리가 난겁니까?



이번 한정판 구매하신 분이 직접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영광이겠습니다. 아니어도 이해하시는 분이면 누구든 좋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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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나이트
  • 빨래엔 “피존“

    게임엔 “취존“ 하세요.

    게시판이 향긋해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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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공감 댓글
  • 삽질랜드 12.05.15 14:37 신고 WELL공감 : 6명
  • "내가 좋아하는 건데, "내가 하고 싶어서인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까요? 사람에겐 이성적으로 할 수도 있는 일도 있고, 감성적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판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나름대로의 이성적인 판단일수도 있습니다. 싸고 좋은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할인행사에 목을 매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은 아이돌의 싸인회를 쫓아다니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싸인볼을 얻기 위해 잠자리채를 들고 야구장에 가기도 합니다. 이 모든 행동들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그들 입장에서는 그들 나름대로의 의미로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 쫓아가는 것일 뿐입니다.
  • 힐럼씨 12.05.15 13:19 신고 WELL공감 : 0명
  • 걍 한정판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함...집에 몇 없는 한정판 게임들 건프라들 나중에 보면 추억으로 떠올라서요 ㅎ 전 헬십리나 동네마트 11번가 셋 다 못뚫었지만...
  • 깡템플러 12.05.15 13:21 신고 WELL공감 : 0명
  • 원사운드님 예전 만화에 왜 겜하냐고 물으니 이런 대사가 나왔죠

    'ㅅㅂ 오락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그냥 취향차이,추억차이로 돈 좀 들이고 줄 설만큼 좋아해서(그리고 그만큼 여유가 되서) 좀 특별한 패키지를 사고 싶어 그런거지 이게 무슨 논리적으로 설명이 필요합니까.

    게임 안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줄서서 디아한정판 사는 사람이나 겜사이트 들락거리는 사람이나 똑같게 보이겠구만
  • yuria 12.05.15 13:33 신고 WELL공감 : 0명
  • 전 축구가 재미없는데요 다른사람들은 축구가 재밌데요
    남들이 재밌다는데 머하러 이해하나요?
    남들 취향일뿐인데
  • 닭님 12.05.15 13:36 신고 WELL공감 : 0명
  • 그냥 단순한건데 너무 인과관계를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미칠듯이 땡기기 때문에 그냥 모여들고 그냥 사는겁니다...
    디아3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달리, 실제로 저만큼 실수요자가 있었다는
    반증이라고 보면 되겠죠. 더군다나 지금은 온겜 불감증이 만연하고 있는 시기라
    할 게임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뭐좀 건들라치면 망하거나 질리거나 퀄리티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것이 한 몫 하고있죠. 그런 상황에서 블리자드의 신작이 나왔고
    디아2를 재밌게 즐겼던 유저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향수를 간직하고 있죠...
  • 닭님 12.05.15 13:39 신고 WELL공감 : 0명
  • 내 눈엔 재미없어 라는 사람군(群)이 이정도라면, 난 저걸 정말 사고싶고 플레이
    하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수요는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이 대변해주는 거겠죠.
    그냥 쉽게말하면 할거없는 와중에 향수를 깊게 자극하는 게임이, 재미가 보장되어
    온 대형 개발사에서 대형 이벤트로 무장하고 한정판 내용도 빵빵하게 채워서
    큰 이슈를 몰고 발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되팔아도 무조건 차익
    이 엄청나니까요...
  • 삽질랜드 12.05.15 14:37 신고 WELL공감 : 6명
  • "내가 좋아하는 건데, "내가 하고 싶어서인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까요? 사람에겐 이성적으로 할 수도 있는 일도 있고, 감성적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판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나름대로의 이성적인 판단일수도 있습니다. 싸고 좋은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할인행사에 목을 매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은 아이돌의 싸인회를 쫓아다니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싸인볼을 얻기 위해 잠자리채를 들고 야구장에 가기도 합니다. 이 모든 행동들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그들 입장에서는 그들 나름대로의 의미로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 쫓아가는 것일 뿐입니다.
  • 덕후나이트 12.05.15 15:07 신고 WELL공감 : 0명
  • 음... 좋아하는것에 대한 애정은 저도 알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공감도 하죠... 그런데 디아블로2 이후에 뭐 아무것도 안한 게임 시리즈가, 게다가 워낙 완성도 높은 카피(?)게임도 많은 디아블로의 어떤 부분이 그 정도의 매력포인트를 가지고 있는가가 참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참 바보같아 보이지만 다 나름대로 무척 이성적이고 똑똑하거든요. 저도 좋아하는 게임이나 이러저러한 것들이 있는데, 그 나름대로의 설명될 수 있는 매력이 공감까진 못되더라도 개연성은 있거든요.

    근데 디아블로만큼은 그 개연성을 못찾겠단 겁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하단 말이죠.
  • 잠들지않는동화 12.05.15 15:08 신고 WELL공감 : 0명
  • 저도 그냥 일반판이나 사서, 심심할때 혼자서 불끄고 할 생각인 1인입니다만...
    .
    사실 위 부분에 대하여 조금은 그렇더군요...잡음도 있고.."뭐 저렇게 까지야.."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좀더 생각해보니 그냥 "그러려니~" 라는 생각도 들더군용....= _=)
  • 비단™ 12.05.15 15:08 신고 WELL공감 : 0명
  • 정도차이가 있을뿐 패키지게임은 한정판 발매가 항상 되어왔고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한정판을 얻기위한 경쟁이 항상 치열했습니다.
    한국이야 온라인게임이 대세고 대부분 온라인게임만 즐기시니
    유독 디아3만 왜 저러냐 하시겠지만

    다른 국내 발매된 패키지도 한정판은 몇분만에 다 소진됐죠.
    물론 디아3가 유독 사람이 많이 몰려서 난리였긴 했습니다만 ㅎㅎㅎㅎ
  • 비단™ 12.05.15 15:11 신고 WELL공감 : 0명
  • 그리고 발매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온라인으로만 판매했다면 서버다운정도만 하고 끝날일이였죠.
    그런데 블리자드는 행사에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리하게 현장판매를 강행했죠.
    물량이 충분치 못하면서 유저들에게 오후 늦게 사도 누구나 살 수 있을정도로 물량이 충분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왕십리 물량이 관계자 말처럼 충분했다면 이렇게 난리칠일도 없었죠. 행사 미숙으로 일이 더 커진것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비단™ 12.05.15 15:15 신고 WELL공감 : 0명
  • 미술 예술작품도 제가 봤을땐 그냥 휘갈긴 낙서처럼 보이지만
    그들 세계에서는 그게 몇억을 호가하는 귀한것이죠.
    그런것이라고 보면 되죠. 왜 다른 이쁜그림도 많은데 왜 하필 저 그림을 그렇게 비싸게 경매해서 고생해서 구입하나요? 2002월드컵때 그냥 편하게 티비로 보지 왜 고생하면서 광장에 나가서 사람에 치이고 하나요? 난 축구가 재미있는데 왜 야구 좋아하세요? 저는 아이유가 좋은데 왜 소녀시대 좋아하세요? 아이유 싸인 받으면 뭐 달라지나요? 음질이 더 좋아지는것도 아닌데 왜 싸인하나 받겠다고 그 고생하나요?

    머 이런 생각차이 아닐까요?
  • 덕후나이트 12.05.15 15:28 신고 WELL공감 : 0명
  • 비단님// 심지어 예술작품도 나름대로의 개연성이 있기는..... 있어요. 나중엔 부자들의 놀음과 그놈의 '깊이', '권력'문제 때문에 완전 변질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아블로가 네임밸류가 높고, 단순히 그로 인해 마치 피카소 그림이 그저 피카소라서 많이 팔리는듯한 느낌으로 그렇게 됐다는 생각까지 들긴 하지만, 게임계는 아직 그 지경까진 가지 않았다고 믿고 싶거든요.

    그래서 그냥 물어보는겁니다. 그 외의 다른 매력포인트가 진짜 있는건지. 정말 매력을 느껴서 산건지...
  • AmaTester 12.05.15 15:37 신고 WELL공감 : 0명
  • 저는 집에 인터넷 잘 되면서 일반판 사는분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일반판 장식용으로 쓸만한 가치가 떨어져서 집에 공간만 차지하는데...

    장식품을 원하면 한정판.
    그냥 게임을 원하면 디지털.
  • 비단™ 12.05.15 16:16 신고 WELL공감 : 0명
  • 덕후나이트 // 물론 네임밸류때문에 단순히 구입하는사람도 상당히 많을거라 봅니다.
    디아2를 즐긴유저들이 그 추억으로 디아3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정판에 몰렸지만
    디아2를 즐기지 않고 관심없던 유저들도 디아3 한정판에 사람이 그렇게 몰리니 게임에 관심있었던 유저들도 덩달아 같이 몰리고 열광하는것도 있고,
    게다가 일명 되팔이, 업체 이벤트용으로 확보하기위한 전쟁때문에 한정판 과열현상이 더 심해진것은 사실입니다. 1개만 필요한 유저들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단 2개 사고 보자.. 분명 많을거라 생각하고요.

    디아3가 인기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말씀하신대로 네임밸류때문에 단순히 디아3 라서 더 몰린것도 있어요.
  • False 12.05.15 16:46 신고 WELL공감 : 0명
  •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가슴이 받아들이기는 힘들어도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나요?
  • 단델리온 12.05.15 18:47 신고 WELL공감 : 0명
  • 정말 궁금하시면 두 가지 방법이 입니다.

    이렇게 글 쓰지마시고 PC방이라도 가셔서 직접 플레이 해보시는 것과.

    그냥 관심 끄고 안하시는 것.
  • U.R.I 12.05.15 21:46 신고 WELL공감 : 0명
  • 저도 신기합니다... 솔직히 10만원 결코 작은 돈이 아니죠...
    거기에 디아2가 나올 당시에야 디아2가 새롭고 대체할 게임도 없다시피 했지만..
    지금이야 대체할만한 게임도 많은데...
    단델리온님 말씀대로 플레이 해보면 안다는 것은 일반판만 사도 될껄 저렇게 밤을 새가며 한정판을 사야하는 이유가 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무언가 블리자드라는 브랜드가 게임계에선 명품화 되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거품 논란, 가격 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재기, 줄서서 기다리기 등등 명품브랜드들이 신제품 발표할때마다 발생하는 일 비슷하지 않나요?...
  • 덕후나이트 12.05.16 10:33 신고 WELL공감 : 0명
  • 음.. 일단 저도 디아블로는 좋아하는 편이라 구매하고 플레이 중이긴 한데, 이번 현상은 디아3를 플레이했느냐 안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구매의 문제라서 상관없는것 같고요. 오히려 과거시절 디아1, 2를 했느냐의 문제 같네요. 한정판 산 사람들은 해보기도 전에 지른거니까...

    명품화.... 가능성 아예 없는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전 이 테크트리는 매우 맘에 안들어요. 개인적으론 한국 대중음악이 명품화된 끝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여기저기서 통한다 통한다 하는 말들이 있지만 역시 전 그런게 싫으네요. 쩝.
  • 엘키 12.05.16 17:00 신고 WELL공감 : 0명
  • 한정판 구매는 별 불만 없는데, 가격도, 판매방식도... 다만 정말 큰 불만은 왜 1인 2개까지 구매가 가능한지.... 이건 대놓고 미개봉 1개를 옥션에 올려 프리미엄좀 챙겨먹으란 소리나 마찬가지 아닌가 합니다.(1인 1개로 제한해도 여러곳 원정다니며 복수구매가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발품의 정성을 보면 1인 2개와는 차이가 크죠.)
  • Critical23P 12.05.16 23:29 신고 WELL공감 : 0명
  • 마케팅을 배우면 알게됩니다. 우리네 잉간은 이성적인척하지만 굉장히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지금 글쓰신분도 나는 이성적이야 라고 생각하지만, 맥도날드에가면 맥너겟은 무조건 6조각을 시킬거란 말이죠 :)
  • 루크렌시아 12.05.17 10:08 신고 WELL공감 : 0명
  • 보고 이해를 못하셨으면 앞으로도 이해할 수 없을꺼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면됨
  • 모티군 12.05.18 01:08 신고 COOL공감 : 0명
  • 한때 푸욱 빠졌던 사이버 포뮬러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달린다는 건 정말 좋은 거야...

    레이서에게 달린다는 것..

    게이머에게 게임을 한다는 것...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이해는 되겠지만

    감동과 이해의 문제는 틀리다고 봅니다
  • 그레고르굴 12.05.18 03:13 신고 COOL공감 : 0명
  • 집단 지성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의문을 던지는 분이 있으시단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되네요.
  • 싹쓸바람 12.05.18 16:08 신고 WELL공감 : 0명
  •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그때 디아는 잊을 수 없는 게임이었죠... 그때 즐겁게 즐기신 분들이 저러는 것도 무리는 아님. 저는 아무리 그래도 한정판 사기 위해 하루 줄 서는 건 못 하겠더라고요...;;
  • 이은하 12.05.18 21:59 신고 WELL공감 : 0명
  • 맛집에 가서 맛있는거 먹으려고 한시간 동안 줄 서있는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 레몬맛에이드 12.05.19 01:29 신고 WELL공감 : 0명
  • 로버트 치알디니가 쓴 설득의 심리학을 보면 '희귀성의 원칙'이라고 나오죠.
    사람들은 희귀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높게 측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적용된거임
  • 추될 12.05.19 09:19 신고 WELL공감 : 0명
  • 그냥 순수한 사실과 개인의 생각으로써만 받아들여 주세요.

    시간이 남아돌고, 게임을 좋아하며, 돈이 풍족한 사람에게는

    한정판을 안 살 이유가 없고

    한정판을 사는 그 하루가 재밌는 에피소드로 남게되는 것입니다.
    (구입하던 못하던요)

    왠지 님 에게는 팍팍한 현실이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5만5천원과 9만9천원

    심지어는 그게 매점매석 당해서 옥션에 30만이 되어도

    큰 느낌이 안오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 추될 12.05.19 09:27 신고 WELL공감 : 0명
  • 아 그리고 이해시켜달라고 하셔서 굳이 이해를 시켜 드리겠습니다.

    전 한정판을 살려고 왕십리에 갔습니다. 못샀습니다. 그냥 바람쐬고 왕십리 구경한 셈 치자 하고 집에갔고, 아는 형에게 부탁해서 좀 편하게 구했습니다 한정판.

    못구한게 아쉬운거지, 어차피 구할 생각이였습니다.

    이유는

    1. 캐릭터 상에 쓸 날개를 주고
    2. 각종 부대 물품이 풍성하게 들어있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3. 5만5천원이던 9만9천원이은 나에게 아무 상관이 되지 않는 금액임.


    처음에 못사게 될 경우에는 일반판 먼져 사서 즐기고

    차후에 한정판 사면 날개 낄려고 살 생각도 했습니다.

  • 추될 12.05.19 09:27 신고 WELL공감 : 0명
  • 돈이 많은것과 낭비하는것은 다른데, 이건 각자의 기준이지만

    옥션에서 30만원으로 구입하는건 내 기준의 낭비라서 그건 안했습니다.

    아무튼 한정판을 일판 먼져 지르기 전에 구할 수 있게되서

    4만4천원을 절약했다는데서 오는 승리감은 느끼지만

    4만4천원이 구매를 주저하게되는 요인으로 저에게 다가오는

    액수는 아닙니다.

    왕십리는 저녁6시 이후에 놀러 나가서 사람 구경도 하고

    그냥 추억팔이 할거 하나 모아서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친구들도 보구요.

    이게 한정판을 산 한 사람의 소감입니다.
  • 케이케이엔디 12.05.19 13:08 신고 WELL공감 : 0명
  • 글쓴분은 이정도로 갖고싶거나 하고싶은게 없었나요?
    줄서있던 사람들은 디아3 한정판이 그것과 비슷한의미를 가지고있는겁니다..

    만약 그런게 없었다면 참 불행한 인생을 살고계신거고요...
  • 좌심방 12.05.19 18:18 신고 WELL공감 : 0명
  • 디아3 한정판 사볼려고 동네 이마트, 홈플 다 뒤졌던 1人

  • 닉은개나줘 12.05.20 11:21 신고 WELL공감 : 0명
  • 결국에는 내가 좋아서 인데
    덕후나이트님은 너무 논리적으로 따지시기만 하시네요
    마음이 가는데로 움직이는데
    논리적으로 따진다고 될 문제인가 싶네요?
  • 원신령 12.05.20 22:55 신고 WELL공감 : 0명
  • 각자 좋아하는 게 다르니까요..
    그래도 누가 돈 준다고 해도 저러진 못할 것 같아요.. ;;
  • 라리라 12.05.21 10:24 신고 WELL공감 : 0명
  • 님 질문의 디아블로를 님의 여자친구나 와이프 등으로 바꿔 놓고 다시 질문해 보십시오. 디아1은 첫사랑, 디아2는 전여친도 좋겠네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여자가 김태희라 신세경이라 미치는 게 아니죠. 그걸 다른 사람이 왜 그 여자한테 미쳐있냐고 물어오는 것 자체가 우문입니디.
  • 덕후나이트 12.05.21 15:25 신고 WELL공감 : 0명
  • 아무래도 추될님의 의견이 가장 와닿는 것 같습니다. 굳이 부자가 아니더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돈 아끼지 않을 상황이란게 있는거죠.

    여친에 비교한 사람도 있고... 뭐 다른 소중한 것에 비유하신 분들도 계신데... 제가 궁금한건 이번 한정판을 여친이나 다른 소중한 물건과 비유할 수 있을만한 개연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래 이 영역의 토론이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는 있는데....
  • 덕후나이트 12.05.21 15:44 신고 WELL공감 : 0명
  • 저는... "세상에 바보는 없는데, 뭔가 바보같아 보이는 집단이 있다. 근데 세상엔 바보가 없잖아? 왜 저런 짓을 하는걸까?"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사람이 결코 논리적이진 않아도 개연성 없이 움직이는 사람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아무튼.

    이 게시물의 댓글이나 여러 곳의 반응을 참고하면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날개의 존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으로 생각이 정리되는 중입니다. 관련해서는 조만간 썰을 한 번 풀어보고 싶네요. 설득력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ㅅ=
  • 청포도사탕 12.05.21 23:32 신고 WELL공감 : 0명
  • 해보시면 압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재미없을수도 있습니다.
  • Mooii 12.05.22 16:42 신고 WELL공감 : 0명
  • 무언가에 깊이 빠질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나이와는 상관 없습니다.
    얼마나 나이가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글쓰신 분 보다 더 나이드신 분들 중에 디아블로 한정판 구하는데 동참하신 분들 분명 적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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