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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13:34
[강추] 어벤저스, 두 편의 영화를 희생한 가치는 있었다.
Ynouk 공감(38)  비공감(4)    조회수 : 9080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영화보기가 취미이며,

한때 마블 코믹스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때문에 제 주관이 깊게 개입된 글이 될 수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먼저 어벤저스를 마블팬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각 히어로의 능력을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가감없이 보여주었고,

이전까지 있었던 각 개별 영화들의 스토리를 나름대로 잘 조합시켰습니다.

(아이언맨1, 2, 토르, 인크레더블 헐크,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후속편을 예고하면서

마블의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런 악당이 등장할 것을 암시하더군요.

그만큼 마블 코믹스를 아는 팬의 입장에선

보는 재미와 각색된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다만 영화보는 취미를 가진 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장점과 단점이 눈에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먼저 장점으로는 마블팬이 아니더라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여러 전투장면들이 있습니다.

적절한 시점 이동과 그래픽은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데 충분합니다.

화려한 출연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죠.(특히 스칼렛 요한슨이라던가...)

 

제목에 쓴 것처럼 앞선 두 편의 영화를 희생한 가치는 있는 영화였습니다.

(토르, 캡틴아메리카...개인적인 판단으로 망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만큼 단점이 존재했는데요.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이전에 뿌려진 떡밥영화들을 다 봐야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토르''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등을 보지 않았다면, 이 영화에서 그들이 하는 대화는

그냥 그들만의 대화가 되어버립니다.

유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그런 장면이 좀 많습니다.

물론 그들의 성격 등을 짐작 할 수 있도록 영화에서 대화를 하지만...

오히려 그 장면은 개인적으로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각 개별 영화를 봐야 그들의 성격 등을 제대로 알 수 있죠.

 

그리고 스토리적인 측면에서...좀 유치한 면이 있습니다.

'토르'에서부터 이어지는 외계인들에 대한 이야기....

 

그런 외계인들의 침공과 그걸 물리치는 정의의(?) 히어로...뻔하죠..

 

또 하나, 영화 내내 너무 정신없게 흘러가는 경향이 살짝 있습니다.

일단 등장하는 인물이 너무 많은 것이 살짝 독이 되는 경우인데...

너무 나오는 인물이 많다보니 앞서 말한 것처럼

원작 스토리에서의 영웅들의 능력을 제대로 모르거나

앞서 개봉한 영화들을 못 본 사람이라면 더 심해집니다.

특히나 전작이 없는 영웅들(호크아이, 블랙위도우)의 경우엔

일반인에겐 정보가 다른 영웅에 비해 부족하죠.

 

뭐 그 외에도 장,단점이 많겠지만

 

일단 이런 컨셉의 오락영화는 스토리 이런거 다 빼고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을 보러 가는 거죠.

 

그리고 스토리가 좀 유치하다는 면을 제외하면

정말 이 영화의 내용을 위해 토르와 캡틴아메리카라는 망작(이건 제 주관입니다.)

만든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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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박군 (공감 : 1개)
[공감] 근데 그 캡틴을 안봐서 그런지 캡틴아저씨랑 아이언씨는 왜 그렇게 사이가 안좋은건가요?????
특히 스칼렛 요한슨이라던가...이부분 완전 대공감
(04.27 16:40)
낭만박군 (공감 : 1)   
[공감] 근데 그 캡틴을 안봐서 그런지 캡틴아저씨랑 아이언씨는 왜 그렇게 사이가 안좋은건가요?????
특히 스칼렛 요한슨이라던가...이부분 완전 대공감
(2012.04.27 16:40)
Ynouk (공감 : 1)   
[공감] 캡틴과 아이언맨은 원작에서도 사사건건 충돌해요.
영화에서 아직 토르가 정신적으로 성장이 모자라서 그렇게 나오는데
둘 사이를 토르가 항상 중재하는 역할을 하죠.

캡틴은 뭐랄까...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에 충성하는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되고
아이언맨은 사상은 정의를 지향하는데 그 방식에 자신의 주관이 너무 강하게 개입되는 스타일이죠.

원작 코믹스 최고의 이슈라 불리는 시빌워(내전)에서는
아이언맨은 슈퍼히어로들을 법으로 등록하여 구속하는데 동의하고
(그게 정의라고 생각)
캡틴은 그건 자유를 침해한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결국 캡틴은 자신의 생각을 위해 법을 등지게 되구요.
(2012.04.27 19:29)
Ynouk (공감 : 0)   
[공감] 결국 둘은 국가수호 같은 그런 면에서는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지만
그 진행방식에는 견해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물론 팀을 이끄는건 주로 캡틴아메리카죠.
(아이언맨의 성격은 다른 히어로들도 그닥 많이 좋아하지는 않죠..)
(2012.04.27 19:31)
Ynouk (공감 : 0)   
[공감] 그래서 영화에서도 중요할 땐 힘을 합치지만
막상 서로의 사상은 계속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려한거라고 생각해요..
(2012.04.27 19:31)
Ynouk (공감 : 0)   
[공감] 어 글 수정하고 나니까 왜 비추로 바뀌어있지;;;왜 이래.. (2012.04.27 21:59)
북서니 (공감 : 0)   
[공감] 오랜만에 히어로물을 영화관에서 두번 봤네요.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볼까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2012.04.28 16:30)
좌심방 (공감 : 0)   
[공감] 저같은 경우 아이언맨 1,2만 보고 봐도 큰 지장은 없더군요. 물론 세세한 설정까지는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긴 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가서 봐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입니다.

꼭 아이맥스로 보세요.
(2012.05.01 02:25)
좀비군 (공감 : 0)   
[공감] 제 생에 두 번째 3d영화였습니다 ㅋ
중간에 팝콘 떨어뜨린 것 말고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ㅋㅋ
(2012.05.03 14:24)
찌니짱 (공감 : 0)   
[공감] ㅎㅎ 재미있게봤어요...요고보고 마블 만화구해볼려는데..
구할때가없어서 아쉽긴하지만.....
(2012.05.03 17:30)
Ynouk (공감 : 0)   
[공감] ㄴ 마블만화는 시공사에서 정발한거 보셔도 될꺼에요..

각 히어로별 개별 이슈는 안나왔다는게 좀 아쉽지만요..
(2012.05.03 17:36)
Ryud@g (공감 : 0)   
[공감] 스파이더맨이 안나온 이유가 소니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영화보니 스파이더맨 나와봐야...잔당소탕이나 그냥 거미줄 묶기 정도.라면~

어제 나온 적들과의 전쟁씬을 보니.. 나와봐야 별 도움 안됬을듯~ 싶던데여

불쌍한 스파이더맨!
(2012.05.10 18:06)
구글 (공감 : 0)   
[공감] 으음.. 보고싶네요 ㅋㅋ (2012.05.13 08:13)
찌니짱 (공감 : 0)   
[공감] ㅋㅋ 마블세계관을 좀 이해하면 더욱더 재미있습니다~ㅋ (2012.05.14 16:16)
꼬잇♡ (공감 : 1)   
[공감] 2편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타노스 나오겟징.
그리고 마크러팔로의 헐크도 상당히 기다려지네요.
런닝타임이 좀 더 길엇으면 햇는데.
(2012.05.17 16:07)
우드울프 (공감 : 0)   
[공감] 전 시나리오 부분도 괜찮게 봤습니다.

원작의 얼티밋 유니버스를 적절하게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잘 변형했다고 생각합니다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 대신 와스프랑 앤트맨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지만 말이죠...
(2012.05.21 22:54)
치명적인년 (공감 : 0)   
[공감] 역시나보면 헐크가 제일 인상깊더라는..ㅎㅎ (2012.05.22 14:01)
닛산뽀로리 (공감 : 0)   
[공감] 뭐 상반기 최고의 영화라고 할수 있찌 ~ (2012.05.23 10:34)
벚꽃이 (공감 : 0)   
[공감] 보고싶은데. ㅋㅋㅋ 아직도 못봤어여 ㅠ (2012.05.24 13:06)
힐럼씨 (공감 : 0)   
[공감] 마블히어로무비가 여러모로 감동을 주는 요새입니다. 작년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가 그렇게 감동이었는데... (2012.06.01 09:56)
데푼젤 (공감 : 0)   
[공감]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종합선물세트로서 충분히 의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위에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사이가 안좋은 이유를 글쓴분께서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캡틴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는 애국심을 최고의 덕목으로 뽑는 전형적인 군인이며,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 동시대를 살아오던 인물입니다. (시대상으로 세계 2차 대전이었으며, 스티브 로저스는 자원입대하여 슈퍼 솔져에 지원하는 애국심을 보입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농담을 모르는 성격이므로 뭐든지 장난처럼 행동하는 토니와 충돌이 일어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2012.06.01 11:22)
데푼젤 (공감 : 0)   
[공감]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종합선물세트로서 충분히 의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위에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사이가 안좋은 이유를 글쓴분께서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캡틴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는 애국심을 최고의 덕목으로 뽑는 전형적인 군인이며,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 동시대를 살아오던 인물입니다. (시대상으로 세계 2차 대전이었으며, 스티브 로저스는 자원입대하여 슈퍼 솔져에 지원하는 애국심을 보입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농담을 모르는 성격이므로 뭐든지 장난처럼 행동하는 토니와 충돌이 일어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2012.06.01 15:37)
고봉선 (공감 : 0)   
[공감] 참재밋게봣는데 (2012.06.07 13:43)
cosmos0910 (공감 : 0)   
[공감] 헐크가 로키를 귀여워 해주는 장면이 계속 맴돌아요 (2012.06.12 21:08)
이케멘 (공감 : 0)   
[공감] 마블이랑은 안맞는건지 보다가 졸 뻔 ㅠ (2012.06.13 12:30)
Nolax (공감 : 0)   
[비공감] 실수로 비공감 눌렀네요.ㅡㅡ;

마블이 자체적으로 영화를 제작하면서 아이언맨2는 말아먹었지만
어벤져스는 그래도 잘나온편이라..
(2012.08.07 10:57)
/ 60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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