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도굴꾼 한우물을 몰아내자! 나류사원 공략

나류사원은 대사막 열사지대 지역에 있는 던전이다. 크기가 작고 구조가 매우 간단하며 던전 몬스터 또한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나류 사원 보스 '한우물'이 지속적으로 부하 몬스터를 불러내므로 이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면 소환된 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순식간에 전멸할 수도 있다. 따라서 파티원 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나류 사원 몬스터들은 각종 무기와 보패를 드롭하지만, 레벨 제한에 비해 옵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일일 퀘스트를 위해 하루 한 번은 꼭 방문해야 하며, 의상과 머리 장식, 소환수 의상도 얻을 수 있다.

 
나류사원은 열사지대 북서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 유저라면 나류사원 앞에 있는 망자의 나루터로 축지술을 사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기 전 망자의 나루터에서 일일 퀘스트를 받아두자. 나류사원 좌측에는 또 다른 일일 퀘스트 던전인 그림자 석굴이 있으니 입구를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류 사원에 입장하면 정면에 보스 한우물과 부하 4명의 근거리 정예도굴꾼, 4명의 원거리 정예도굴꾼이 보일 것이다. 이 중 원거리 정예도굴꾼은 멀리서 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가장 빨리 처치해야 한다.

원거리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입구 좌, 우측에 있는 도굴단 폭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굴단 폭탄상자는 각각 2마리의 원거리 정예도굴꾼이 지키고 있으므로 한우물과 싸우기 전에 미리 처치해두자.

한우물을 처치하고 내부로 진입하면 청동호귀와 순서대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한우물을 처치하지 않고 내부로 진입하면 청동호귀가 나타나지 않는다.

▲ 부하부터 빠르게 제거한 후 한우물을 공략하자.
 

앞서 말했듯이 나류사원을 공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스 '한우물'이 소환하는 부하 몬스터를 최대한 빨리 처치하는 일이다.

소환 도중 합격기로 한우물을 넘어뜨려도 소환이 중단되지는 않으며, 이미 부하 몬스터가 있는 경우에도 재차 소환을 사용해 부하 몬스터를 더 불러낸다. 따라서 한우물이 소환을 사용하면 화력을 집중해 부하 몬스터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도굴꾼 폭탄이다. 도굴꾼 폭탄은 입구 좌우 측에 놓여있는 도굴꾼 폭탄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도굴꾼 폭탄을 사용하면 범위 내 몬스터에게 1500의 대미지를 주므로 단 2방 만에 부하 몬스터들을 처치할 수 있다.

▲ 입구 좌, 우측에 폭탄 상자가 있다.

파티의 화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폭탄 담당을 한 명 정해 부하 몬스터가 소환됐을 때 폭탄을 던져주자. 좀 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우물을 폭탄 근처로 유인해서 싸우는 것이 좋다.

부하 몬스터만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면 한우물은 어렵지 않게 쓰러트릴 수 있다.

▲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려고 하면 폭탄을 준비해뒀다가 빠르게 대처하자.

한우물을 처치하고 안으로 이동하면 다수의 석상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중 '청동호귀'라는 이름의 호랑이 석상을 순서대로 처치해야 하는데, 청동호귀가 공격을 시작하면 주변에 있는 인간형 석상 '돌각병사'가 깨어나 청동호귀와 함께 공격해온다.

돌각병사는 일반 몬스터이며, 청동호귀 역시 체력이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 몬스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합격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상태이상을 걸 수 있어 정면으로 불을 뿜는 공격만 주의하면 매우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불 뿜기는 준비 동작이 길고 항상 정면으로만 발사한다. 준비 동작을 확인하면 옆으로 이동해서 공격하자.

▲ 겉보기와는 달리 매우 약한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