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롱 (김승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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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전체 4위, 장르 1위! 검은사막, OBT 첫날 관심은 합격선

PC방 사용량 전체 4위, MMORPG 1위 차지 기록. 과도한 인원 때문에 불편사항도 발생

<검은사막>이 PC방 게임 사용량 4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했다.

 

PC방 데이터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OBT 첫날 점유율 5.18%를 기록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3>를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최근 1년 간 론칭한 신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5.18%의 점유율이다. 그동안 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디아블로 3> 등 극소수에 불과했다. 신작 게임은 물론 기존 게임 중에서도 점유율 5%를 넘은 작품은 다섯 손가락을 넘지 못한다.

 

실제로 다음게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OBT가 시작한 지난 17일에만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는 순방문자 100만 명을 기록했고, 게임 속에서는 총 50만 개의 캐릭터가 새로 생성되었다. 참고로 <검은사막>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로 만들어진 캐릭터 수는 30만 명이다.

 


 

예상 이상으로 몰린 유저 때문에 17일에는 불편 사항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버가 오픈된 오전 6시에는 로그인 서버 지연 문제가 발생해 적지 않은 유저가 1시간 넘게 접속을 못하기도 했고, 오후에는 특정 지역에 과도한 인원이 몰려 서버 랙이 발생하거나 퀘스트 몬스터나 오브젝트가 부족한 상황도 벌어졌다.

 

다음게임은 수많은 유저들의 사랑과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17일에는 최대 동시 접속자 8 ~ 12만 명을 커버할 수 있는 신규 서버 ‘에페리아’를 추가했으며, 18일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랙으로 발생한 ‘액션 분기 실패 오류 현상을 완화하고 퀘스트 몬스터와 오브젝트 재생성 시간을 조정했다.

 

다음게임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유저 분들이 <검은사막>에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가감 없이 의견을 남겨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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